진엔딩 아님.
정확히는 감독의 의도가 "운명에 저항하는 등장인물들을 긍정적으로 보지만, 그렇다고 그 저항이 긍정적인 길을 열었다는 보장이 없다" 스탠스임.
즉 터미네이터2의 이야기는 "존 코너가 세계멸망후 저항군을 이끄는" 미래를 대비하기만 하는 수동적인 태도를 타파한것에서 끝남.
평화를 이룩했는지는 모르는것.
좋은의미든 나쁜의미든 No fate 라고.
[어비스] 정도를 제외하면 확장판 =/= 완성판이 아닌 경우가 많고 별로 취급도 안좋은 카메론이기도 하기에.....
터미네이터2 진엔딩은 고속도로 나레이션이 맞다.
그런 맥락에서 생각하면 터미네이터 다크페이트의 발단이 존 코너 살해인것도 이해가 된다.
그 막연한 미래중 사라의 입장에서 최악의 것이 찾아왔을때의 IF를 기획의도로 본다ㅁ..,...
뭐 터미2 스토리 또또또우려먹기에 존 코너 죽이는 것도 좀 잘 할 수 있는걸 저짝냈으니 모른다고 해도 찬성이긴 하지만...
그래 존 코너 죽일 수 있지.. 근데 저거 하나 빼고 대부분이 전작 우려먹기인건 좀 심했어. 주인공이 여자인걸 빼면 전작(2편)과 엄청나게 다른 결말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