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신의 탑 신규게임이 나왔는데 말이죠... 사실 게임은 신의 탑 탈을 쓴 AFK 아레나스러운 데다가, 오리지널 스토리도 초반에 나오고 끝. 후엔 그냥 원작 주인공 발자취 따라가는 식(물론 중간에 미션을 통한 짤막한 이야기가 나오긴 합니다만)... 헌데 가챠 연출에서 느껴지는 은근한 중독성의 아트모스피어...
레지라이... 가 아니라, 헤돈의 눈이 금색으로 번쩍하면 10개의 붉은 돌 중 하나(혹은 여러 개. 사족으로 원작에선 '가시'라고 불리는 물건입니다.)가 금색으로 번쩍!
가끔씩 전부 빨간 색인 상황에서 위로 날아갈 때 금색으로 번쩍... 은근 쾌감이 있단 말입니다, 이거...
은근 그런 가챠 연출 나오면 기분이 좋죠. 뭐가 나오든 간에… 페그오로 치면 은테가 빠직빠직거리면서 금테로 변한다던가..
소위 말하는 역전연출도 좋지만 게임마다 서로 다른 가챠연출이 있다는 것도 볼거리 중 하나죠. 물론 금전문제상 모든 사람들이 여러 연출들을 둘러보며 즐길 순 없겠습니다만... 이전에 가챠연출 이상형 월드컵이라는 걸로 다른 게임의 연출들을 쭉 둘러본 적 있었는데 마기아 레코드는 아예 가챠연출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놓은 거에서 놀란 기억이 있었네요. 참고로 그 이상형 월드컵 목록에 페그오도 있었는데 예시로 올라왔던 연출이 달공주님 전용 연출이었던... 사족이지만 그 중에 트릭스터m도 있었습니다. 그 초창기 웃음벨 연출의
별기차의 경우는 5성 캐릭터 등장 시 페그오 클래스 카드처럼 해당하는 포지션 엠블럼이 뜨죠 ㅎㅎ 물론 픽뚫도 마찬가지라 금테랜서라 좋아했더니 파르바티였다 스러운 상황도 꽤 나온다더군요 ㅋㅋㅋㅋ
그래서 말딸 가챠는 항상 재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