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DEM의 전력으로 정령 수명이 모여있고, 프락시너스가 있는 라타토스크를 상대로 어찌 저리 여유를 부리냐는 이갸기가 몇번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뚜껑을 열어보자, 벨제버브의 특성이 있다지만 기습을 이용한 작전으로 시도를 204번이나 죽여버립니다.
그리고 정령들의 일제히 반전. 반전 정령이야 그들끼리 팀먹은것도 아니니, 흩어져서 깽판치면 하나씩 클리파를 회수하면 되겠죠.
웨스트코트가 여유부리던 이유를 알 수 있던 권이었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엘렌 + 아르테미시아 + 웨스트코트 본인의 지원으로 가볍게 시도를 죽일 수 있었다는거니...
라타토스크는 진심 뭘 하는 건지도 모르겠고... 쿠루미 하드캐리.
괜히 8권에서 엘렌이 '저희가 봐주고 있으니까 당신들은 평안히 살고 있는 겁니다.'라고 한 게 아니였죠. 라타토스크의 무능함과 쿠루미의 유능함을 깨달을 수 있었던 16권이였습니다.
9권에 당당히 엘렌이 이츠카 가에 들어온다던가, 시도가 12권에서 폭주할때 근처에 있던 엘렌과 아무런 문제없이 조우한다던가... 라타토스크의 경계가 너무 허접합니다.
그거 9권이에요
핫! 착각했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라타토스크는 9권부터 느끼는 거지만 진심 무능...
극단적인 방법이지만, 그냥 시도를 프락시너스에 넣어서 등하교시키고, 시도 주변을 프락시너스로 상시 감시하면서, 학교 안 다니는 정령 하나는 봉인 해제시켜서 호위시켜야할거 같습니다.
괜찮은 방법이기는 한데, 봉인해제 할 정령은 둘 정도는 있어야 안전할거라 봅니다. 1대1로 엘렌이나 아르테미시아 한테 질거라곤 안보지만 2대1 상황은 또 모르는 일이라
둘을 제압하는게 아니라 단순히 시간만 끌어도 되니까요. 시도가 후퇴하는게 중요.
DEM 무능인줄 알았지만 완전 유능...그에비해 라타토스크는 본진도 털리고 가장 보호해야할 시도 보호도 못하고.. 하다못해 다인슬레이프 양산해서 포격이라도 해봐라 좀
근데 9권에서도 협박 시도가 있었는데 시도가 말 안 한 것도 있고 원래 수비측이 어려운 법인데 맵핵 끼고 있으면 더 답이 없긴 하죠.
DEM쪽이 공격하기 편하기는한데 그걸 고려해도 라타토스크가 너무 안일합니다. 시도 주변에 제대로 된 호위가 없어요.
한달 전에 털렸는데 호위를 제대로 안 했으니 라타토스크도 안일한 것도 있긴 하죠. 근데 이것이 라노벨이다보니 어쩔 수 없이 이리 전개하는 것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하지만 80프로 보호기관이 제대로 일 안 한 것이니 노답..)
심지어 16권에서 습격당한 후에도 호위는 쿠루미 분신이 하는 노답 상황(...)
맵핵의 위엄인가요? 라타토스크는 우드먼이랑 카렌 빼면 아래는 완전 호구네요...
걔네도 돈만 주지 하는거 없어요.
뭐 어쩔 수 없는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DEM은 상당한 기업이죠. 일본의 경제가 아이작이 손가락 하나 까딱하면 좌지우지되니 상상 이상입니다.그만큼 기하급수적인 자본이 있다는 뜻이고. 밴더스네치랑 그들이 착용하는 장비(리얼라이저라 하나요?)도 상당합니다. 라타토스크가 가진 비장의 무기라 해봤자 우드먼이 단 3번밖에 못쓴다고 하는 리얼라이저랑 프락시너스 EX랑 정령밖에없죠. 하지만 프락시너스 EX로 개조해도 게티아랑 거의 막상막하였는데 정령들의 영력을 이용한 포를 이용해서 간 신히 이겼고.. 정령들이야 인간인 시도 죽이면 알아서 반전하다가 자멸할거고.. 우드먼이 가진 리얼라이저도 아이작이 방심해서 팔짤린게 그만이니.. 형편없는건 맞습니다.. 12권의 폭주한 시도가 아닌 이상 그들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봐도 됩니다. 솔직히 말해서 폭주한 시도라고 하더라도 앨렌에게 목잘려 죽을 것 같습니다.. 배드엔딩이 아닌 이상 DEM은 격파해야 할 최대의 적인데.. 이들을 어떻게 이겨나갈지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