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캡쳐기능이 없으니 리뷰할만큼은 안되고 네타만 하자면
(츠무기) 사이아쿠! 러블리를 쓰러뜨려!!
와장창
(츠무기) 나 심한말을 해버렸어...
(츠무기)미안해요....
이번 극장판의 진주인공은 츠무기 입니다
발레와 인형을 좋아하던 소녀는 어느날 다리를 못쓰게되고
방에 틀어박혀 꿈과 친구에게서 멀어져갑니다
그런 츠무기의 어둠을 비집고들어온게
극장판전용 간부 블랙팡
츠무기에게 춤을출수있고 인형친구들이 살아움직이는 거짓된세계를 쥐어주고
나는 환영제국의 간부다 프리큐어가 나를 해치우면 이 세계는 사라지겠지
이 세계를 보호하고 싶으면 프리큐어를 쓰러뜨려라
라는 이유로 싸우는 츠무기지만
남을 상처입히는데 죄악감을 느끼는 소녀일 뿐입니다
(러블리) 아무것도 할수 없는데
(러블리) 구해줄수없는데 '구하고 싶다'고 말해버렸어....
메구미는 여기서도 딜레마를 느낍니다
츠무기가 적인걸 알고도 자기가 도와주겠다고 했지만
다리몽댕이 부러진걸 고치는건 프리큐어의 역할이 아닙니다
러블리는 멋대로 히어로이고 구원을 남발하지만 항상 딜레마를 안고 삽니다
누구든지 구하고 싶다고 생각하지만 자신이 전능하지 못함을 깨닫고 감정을 터뜨리는
극중 감정을 최고조로 높이는 좋은 캐릭터입니다
이번 극장판은 작화랑 연출의 완성도도 매우 높지만(특히 동화연출이)
감정의 분출이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뒤의 스토리는 결국 츠무기가 못걷게 된건 블랙팡의 저주였고
블랙팡은 츠무기의 부의 감정을 에너지화해 퀸미라쥬급의 힘을 갖게됩니다(지입으로)
결국 블랙팡은 간바레 프리큐어를 맞고 시밤쾅
츠무기의 발은 고칠수 없지만 블랙팡을 때려잡으면 원래대로 돌아오니까
라는 우덜식 해피니스로 끝납니다(※왜곡)
프리큐어 디스크를 모은건 이게 처음인데 습관이 될것같네여 ㅠㅠㅠ
그리고 마지막으로
오프닝 이오나 졸커
tv판의 작화부진은 극장판을 위한 추진력이었다! 정말 몰라보게 달라진 작화군요 ㅜ 억지로 '해줄 수 있는 일'을 만드는 것 보단 이렇게 절대 악을 만들어서 부수는 걸로 해결하는 것도 좋은 전개라고 봅니다 ㅎ
로리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