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쓰던 소설은 영 아니다 싶어서 반쯤 다 써놓은걸 다 갈아엎었지만....
그럼에도 글쓰는 맛을 잊을 수가 없어서 요즘은 취미로 번역작업을 하고 있네요;;
하면서 느낀건, 진짜 작가들의 분량을 짜내는 능력? 등은 대단하다는 점입니다.
어떻게 이 부분을 이런 내용으로 채워넣었을까.
어떻게 이렇게 갑작스러우면서도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전환할까 등등....
지금 번역하는 글에 재미가 들려서 당분간 자작소설은 진도가 전혀 안 나갈 것 같은 기분이에요 껄껄.
정신차려보니 한 3주동안
대략 이 정도 적은 느낌이에요.....
그런데 반의 반의 반도 안 온 느낌....;;ㅅ;;
그치만 글쓰는거 참 재밌어요!
우와......전 머리에 떠오를 때마다 즉흥적으로 쓰는지라....그저 감탄할 뿐입니다
글을 쓰는건 정말로 재미있는 일이죠.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