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제가 프라모델 도색하면 전부 전시해 놓던 카페가 결국 폐업을 하시게 되서
진열해 놨던 물건들을 한 번 쭉 뺐는데...
제 물건 전시해 놨던 장식장임 창가여서 그런지 마감제를 뿌려놨어도 변색이 좀 온 애들이 몇 보였더랩니다.
근데 남는 반다이데칼 중 코션 데칼 좀 주워 붙인 세컨드 V가 재밌게 된게, 도료로 도색한 부분이랑 중궈산 데칼 붙인 빨간색은 UV 컷 마감제 덕인지 전혀 휘발이 안 됐는데 반다이 데칼만 휘발이 되어서 빨간색이 분홍색이 되었다는게... 이거 뭐 재작업 해주기도 뭐하고... ㅋㅋ...
결론 : 반다이데칼 쓰지 말자.
원본이다보니 해상도는 높으나 거기서 끝이죠 내구성 약하고 오래 유지되지도 않고 여러모로 구려서 냅다 버리고 사제데칼 사게되네여
제일 큰 단점은 물에 풀리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는 것 같아요 진짜 잘 안풀림 한세월임 반다이 데칼이랑 다른 데칼들 비교하면 이것때문에 작업시간 2배 이상 차이 나더군여 거기다가 쿠크다스라서 얼마나 잘 째지는지; 선명도 빼고는 좋은게 1도 없는 데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