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버전은 지다오 EA사양 중에서도 「풀 스펙기」 라고 불리는 버전이며, 전자전 병장 외에 통신 기능도 강화된 특무형 기체입니다.
거대한 전자장비인 서지 쇼크 드라이버와, 등·허벅지의 디테일이 오밀조밀합니다.
다리에 설치된 배터리 유닛인 제너레이터 셀(갈색 부분) 도 눈에 띄네요.
정면 모습입니다.
거대한 전자장비는 양 어깨 위에 현가되어 있습니다.
옆면입니다.
후방으로 뻗어있는 각종 안테나와 장갑 덕분에, 묘하게 멋지네요.
지다오 EA사양의 소체상태 입니다.
헤드와 어깨 유닛이 새롭게 디자인되었습니다.
헤드 유닛입니다.
「풀 스펙기」 의 머리 부분에는, 통신 기능이 강화된 모델이 사용되었습니다.
연산 성능을 포함해, 전체적으로 통상의 헤드 유닛보다 한 스펙 위의 것들이 탑재되어 있다는 설정입니다.
전시 중에는 지휘관기들이 사용했다고 하네요.
어깨는 네모난 모양으로 새롭게 디자인 되었습니다.
위와 옆면에 3mm 구멍이 있어, 확장성이 좋습니다.
제품 내에는 지다오, 레이다오의 어깨 유닛도 들어있습니다.
머리조형과 함께 사용하니, 에반게리온을 연상케하는 디자인이 되어버렸네요.
이 기체의 가장 특징적인 무장인, 서지 쇼크 드라이버 입니다.
대형 복합 레이더 를 공격용으로 개수한 EMP 병기로, 극히 짧은 시간의 조사만으로도 대상 구역의 기체들을 정지시킬 수 있는 위력을 가집니다.
보시는 것처럼 연결부위와 후방 안테나가 가동 가능합니다.
사정거리, 유효범위 모두 장대하지만, 범위 내에서는 적·아군 구분 없이 작용하기 때문에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은 매우 제한적이라고 합니다.
또 무게가 많이 나가고 부피가 커서, 기체 본연의 장점인 운동성을 해친다는 평가도 존재합니다.
이 기체의 두 번째 특징적인 무장인, MWC-18PR 입니다.
포박용의 특수병장으로, 전자 펄스를 조사하여 대상의 전자기기를 오버플로우시켜 기체를 무력화합니다.
다만 출력이 낮고, 기능을 정지시키려면 펄스를 일정시간 동안 계속 조사할 필요가 있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MWC-18PR의 포신부가 모듈화되어 있어, 본체에 직접 장착할 수 있습니다.
본체로부터 에너지를 공급받을 수 있지만, 여전히 일정시간 펄스를 쏴줘야 한다는 한계는 동일합니다.
이렇게 손에 들고 적을 향해 펄스를 쏴주고 있어야 포박의 효과가 있습니다.
다오 계열 기체의 기본 옵션 장비인, 슬래시 실드와 IR-M13SG(라이플) 도 들어 있습니다.
다오 계열 부대의 지휘관기 모습이 이렇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전자전에 특화된 특수 기체, 지다오 EA사양 이었습니다.
재밌게 생긴 녀석이군요. 세계관이 좀더 널리 홍보되면 좋았을 텐데...
세계관이 나름 재밌게 전개되는데, 홍보 매체가 없다보니 아쉽더라구요..
잘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아니 어떻게봐도 가변 해먹게 생겼는게 가변을 안하다니......
다들 그렇게 생각해서 그런지, 이 다음에 베르크 프린커라는 가변형 기체가 발매되긴 합니다!
이 시리즈는 생긴게 특이해서 땡기는데 저번에 한번 구매했다가 순식간에 오징어가 되는거 보고 계속 망설이고 있지요..요즘껀 안그런가요?
re2 버전은 관절이 많이 개선된 편이지만, 아쉬운 부분이 몇군데 있습니다. 어깨와 손목, 발목에 폴리캡이 들어가는데, 저는 이 부분들을 사진에 나온 msg 조인트세트의 플라스틱 조인트로 전부 교체해주고 있어요. 교체하게되면 관절강도가 폴리캡보다 강해지고 시간이 지나 오징어가 되어도 순접으로 보강도 가능합니다. 다만, 손목 쪽은 그냥 교체하시면 프레임 부위가 파손되다보니 결합부위를 사포로 조금 깎아내줘야 하는 귀찮은 작업이 필요합니다. 또 이렇게 보강해준다해도 관절강도가 높아질 뿐이지, 포즈 취하다보면 프레임이 장갑 내부에서 분해되는 경우는 여전합니다. 그래서 프레임암즈는 놀이용이 아닌 전시용 프라모델이라고 생각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