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베이스 코엑스에 새벽 오픈런까지 하면서 구입한 MGEX 스트라이크 프리덤입니다.
다이아 30% 쿠폰 + 신세계 상품권 10만원 콤보로
실구매가 1만 7천원... 좋았다.
코팅이라는 단어에 집착하지 않으면 4중 분할된 (그 중 하나는 카레)
프레임 컬러가 되게 멋있게 조합됩니다.
무릎 앉아 따위는 이제는 아무렇지도 않게 구현...
이렇게 복잡한 프레임인데도 정말 쉬운 조립감입니다.
뭔가 고객 친화적인 정책이라도 펼치려는 것인지...
복잡도에 비해 만드는 재미가 있습니다.
(물론 가격은 친화적이지 않아요.)
날개 프레임도 만족스러워요.
MG, PG에서 고통받던 날개에서 마침내 해방입니다...
얘만 프리덤이 아니라 저도 자유입니다.
사이즈만 키우면 PG 2.0이라고 해도 믿을 듯...
근데 전지 가동손은 정말 쓰레기입니다.
빔샤벨 포즈를 취할 거 아니라면 그냥 주먹손, 편손, 라이플 손을 씁시다..
외장까지 끼운 모습.
언더게이트가 대부분이라 외장 작업도 진짜 오래 걸립니다.
먹선부터, 프레임, 날개, 외장, 무장까지 하는데 10시간은 걸린 거 같네요.
약간 위태롭기는 하지만 날개를 펼치면서도 자립도 가능해요.
스탠드와 결합하는 디스플레이용 파츠는 꽤 단단하게 결합되어서
베이스 위에서 포즈잡다가 떨어질 걱정은 덜합니다.
포즈 정말 잘 잡힙니다.
후두둑이 거의 없어요.
좌우 사이드의 레일건 볼 관절이 좀 잘 빠지고
빔샤벨 손잡이가 잘 빠집니다.
풀버스트 모드 멋지다...
프리미엄 반다이로 날개랑 이펙트 확장팩 나오겠죠?
또 날개 확장팩만 3,4만원 할 듯 ㅠㅠ
합체 라이플도 잘 쥡니다.
팔 관절이 짱짱해서 이 정도 무게는 가뿐한듯...
전지가동손은 쓰고 싶지 않았지만 라이플 세워두는 포즈 잡아보고 싶어서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써봅니다 (....)
이 킷은 완벽한 건프라는 아닙니다.
가격도 가격이고 단점도 분명 존재해요.
하지만 완벽한 건프라는 아니더래도
프라모델로 나온 스트라이크 프리덤 중에서 최고인 것만은 확실합니다.
만들 때도 포징잡을 때도 정말 즐거웠던 킷이었네요.
새벽에 나가서 구하길 잘했다...
스리덤 가장 잘나온 거 하면 보통 메빌 스리덤/MGEX 스리덤 두개 뽑을건데 메빌 스리덤은 다리 비율이나 과장된 우락부락함에서 보듯이 인체에 가까운 프로포션과 액션에 특화되있어서 로봇으로서의 스리덤은 MGEX가 더 좋다구 생각합니다
메빌 스리덤은 돈이 ㅠㅠ ㅎㅎ 하지만 합금 피규어들과 프라모델은 비교가 어려울 것 같긴 해요 ^^
진짜 스리덤은 건담의 완성형 디자인인거같음 너무 완벽해...
확실히 멋진 기체죠~ 인기가 있을만 한 것 같아요 ^^
가격만 넘을 수 있다면 좋은 킷이군요
확실히 비싸긴 하죠 ^^ 16만원대의 MG라니
확실히 나온 스리덤중 조형은 최고일듯 합니다.
맞습니다. 조형이 정말 멋있어요 ^^
지금껏 나온 모든 스리덤중에 가장 멋있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동의해요 ㅎㅎ 정말 마음에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