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받았었지만 뒤늦게 개봉하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게시판을 통해서 다양한 초기불량사례들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저도 개봉해보니 몇몇 부분들은 공통적으로 적용되더군요.
더불어 사용자가 직접 손 볼 수 있는 부분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팔 하박 접힘부분의 긁힘
직접 하박을 분해해보신 유저분의 말로는 자석을 감싸는 부분이 간섭을 하더군요.
이 부분은 크게 눈에 띄는 부분이 아니니 레드썬하거나 하박을 분해하여 간섭부분을 갈아주는게 좋을 듯 합니다.
저는 그냥 레드썬.
2. 헤드 접지불량
저도 처음 배터리팩을 꺼내서 건전지 차단 씰을 뺀 후 다시 끼웠더니 헤드 부분만 불이 안들어오더군요.
확인해보니 몸통 안쪽에 있는 두 개의 접지핀 중 한 개가 배터리팩에 밀려 휘어져 있던 거였습니다.
핀셋으로 살살 펴주니 다시 위치가 맞춰집니다.
배터리 팩을 밀어넣을때 뭔가 걸린다 싶으면 핀이 밀리는것이니
다시 뺀 후 높이를 조정해 주는게 좋습니다.
접지가 잘 되면 위와 같이 주간에도 꽤나 괜찮은 광량을 보여줍니다.
3. 스크랜더 우측날개 접합부의 사출불량
개봉전에 날개가 안빠진다는 얘길 들어 의아해 했습니다만,
저도 끼우고 보니 왼쪽과 오른쪽의 결합력 자체가 다르더군요.
그래서 억지로 뺐더니...
안쪽의 파츠가 완전히 긁혀있습니다.
알고보니 스크랜더 몸체의 핀 쪽이 사출불량이었더군요.
그래서 지느러미처럼 튀어나온 윗부분을 갈아주었습니다.
이렇게 해주니 좌우 동일한 텐션으로 고정이 되더군요.
칼, 사포 등으로 쉽게 갈아지니 참고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4. 팔 하박의 회전
상당히 뻑뻑합니다.
저도 차마 축을 갈지는 못했습니다만,
몇번 움직여 주니 조금은 나아지긴 했습니다.
다만 어디까지나 처음보다 나아진 수준이지 여전히 뻑뻑하긴 합니다.
더군다나 이녀석이 워낙 파지가 애매한 부분이라 약간의 팁을 드리자면,
팔 전체를 어깨에서 뺀 후 하박 양쪽의 칼날을 분리하고
은색 상박파츠를 위로 살짝 땡겨 올리면 저렇게 팔꿈치 윗부분의 금속파츠가 드러납니다.
아무래도 평면이다보니 이쪽이 손가락 두 개로 잡기 편합니다.
거기에 더해 팔을 위 사진처럼 굽혀주시면 회전부가 클리어런스 문제없이 드러나게 됩니다.
여기서 힘을 주시면서 살살 돌리다보면 어느정도 마찰력이 줄어들게 됩니다.
이상입니다.
모쪼록 개봉 시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의외로 미세한 불량? 아쉬움이 많은거 같아 아쉽네요 하박 부분 접힘은 글들 봐도 대처법을 잘 모르겠어서 그냥 차렷전시 해여겠네요
팔을 조금만 굽혀도 쉽게 가려지는 부위라 그냥 얌전히 놔두는게 좋겠더라구요
1번은 정말 거의 보이지도 안나서 그냥 레드썬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2번은 전 그냥 잘켜졌었고 3번은 좌우로 흔들흔들 해주며 조금씩 뺐었네요 상처가 생겼는지는 나중에 봐야 알것 같아요 ;;;; 4번 하박회전은 아직 못해봤습니다
4번 하박 회전은 저는 한 손은 아랫부분을 한 손은 팔뚝 부분을 감싸면서 손가락 2개로 잡고 돌리니까 돌아가기는 하더군요. 하여튼 스트랜더도 그렇고 팔도 그렇고 엄청 튼튼(?) 하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