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컬쳐 경품 시리즈로 나온 손오공과 용신입니다. 경품이라 색분할 기본 도색만되어 있죠.
볼때마다 pvc색감이 그대로 드러나는게 아쉬웠는데 웨더링 겸 먹선 넣기를 해봤습니다.
용신으로 손을 풀어 볼까요? 이렇게 맹숭맹숭한 표면에
아크릴 컬러 나토그린을 신너에 묽게 타서 초록부분만 칠해줍니다.
타미야 아크릴을 사용했는데 색은 그때 그때 다르게 쓰면 되지만 전차 위장색에서 비슷한 색을 골라쓰는게 좋습니다
2~30분후 반건조일때 스펀지에 신너를 뭍혀서 찍어내듯이 닦아 줍니다. 문질러서 닦아 줘도 되지만 그 후에 다시 찍어내야 닦아낸 흔적이 적어지죠.
카키로 배 쪽의 노란 부분을 먹서을 넣어줍니다.
저는 아크릴을 썻지만 전통적인 에나멜을 써도 되고 건담마커는.... 안 될것 같네요 ^^
붓으로 흘려넣어주고 반건조에서 닦아냄.
너무 빠르면 다 닦여나오고 너무 늦으면 신너에도 안 녹아요.
사진에는 안 나왓는데 좁은 면적은 세필로 해줘야합니다. 안그럼 닦아낼때 30분전의 자신에게 온갖 욕을 퍼붓게 되죠 ㅋ
손을 풀었으니 우주 최강의 남자 손오공을 해보죠.
허리를 분리~
하반신 작업사진이 없네요. 그냥 카키색을 흘려넣어주고 닦아냅니다.
상반신은 짙은 색이라 거의 검은색을 섞어서 진한 색을 흘려넣습니다.
등쪽에는 흙먼지가 묻은 효과를 내주기 위해 밝은 색인 데져트 엘로우 -흔히 말하는 사막색을 스펀지 조각에 되게 발라서 톡톡 뭍혀줍니다.
몰드를 강조하는 효과도 어느정도 기대해볼수 있겠네요.
간단히 완성입니다.
입가와 이마에 핏자국도 살짝- 손에도 묻었군요?
팔 근육이 잘 나왔군요. 원판 조형이 워낙 좋아서 살짝만 넣어도 그럴듯해지네요. 머릿결에도 약깐 넣어줬는데 잘 안보이네여.
무릎과 부츠에도 흙먼지 효과를 조금씩 .
스펀지로 두드리기 도색은 여러모로 유용하네요. 이번에는 안 했지만 드라이 브러싱 효과도 낼수 있고
등판은.... 좀 튀네요.
용신도 -
더 간단하지만 효과적이네요. 비늘 요철이 잘 표현 되어 있어요.그걸 웨더링도색으로 살려줘야 마땅하죠.
여기까지 보시느라 수고하셨어요. 방법은 정말 간단합니다. 미소녀피규어에는 곤란한 방식이지만 터프가이들과 몬스터에는 적절한 방식이죠.
그러 합니다. 아마도 -
네?
네?
따라해보세요. 쉬울지도.....모릅니다.
안돼면 책임져 주세요 ^^ 손이아니라 발이라
연습하세요. 트레이딩 피규어나 저렴한 모형, 건프라 등에 해보면 느낌이 옵니다.
완전 멋지게 됐내요!! +_+!!
감사합니다. 그저 맨들한 표면에 웨더링으로 약깐 변화를 준 것 뿐이죠
오공 엉덩이쪽 바지 찢어졌어요
주름 같은데요.
무한!!!!!!!!!!!!!!!!!!!!!!!!!!!!!!도저어어어어언!!!!!!!!!!!!!!!!!!!!!!!!!!!!!!!!!
도전을 멈추지 않는 자가 결과를 얻고 성취감이 뒤따르는 거죠.
멋지네요!
감사합니다 ^^
멋지네요 디오라마 타미야 맞나요 락카 애나멜(아카데미인가 여기도 지금도 나오나요) 오래전 취미였는데 사는게 바쁘다본니 취미중 돈많이 들고 건강 않좋게 만드는취미 ㅋㅋㅋ 다시하고 싶네요 명암만 잘 넣어도 생동감있죠
아크릴로 붓도색이라 돈도 별로 안들고 건강에도 나쁘지 않죠. 어제인가 본 자쿠 머리 도색 하신분이 이 아크릴 붓도색 장점을 잘 설명하셨는데 참고 하심 좋을거 같네요.
보기엔 쉬워보여도 막상 시작함 정교하고 힘든 작업이지요~ 대단하십니다. 박수~
그러게요... 저도 몇번 해본 가락이나 모델링과 연관있는 업계라 쉽다고 가볍게 생각했는지도 모르겟네요. 하지만 도전하는 사람에게 영광 있으리~감사합니다.
대~~~~~~~~~~~~~~~~~~~~~~단하네요~~~~
과찬이십니다. ^^
이분 신이네... 용을 조립해서 살리고 있어..
아니요, 그 왜 신과 같이 사는 검고 통통한 친구가 용신을 조립하죠 ㅋㅋㅋ
이런말해봣자 욕먹겟지만 손오공은 흙탕물에 빠뜨렷다가 닦아내면 비슷하게 될것같음
원리는 비슷하죠. 카키색은 안 그래도 흙탕물 색이라 ㅋ
그냥 때 탄거 같은데 ㅋㅋ
맞습니다. 때탄게 웨더링 그 자체 인거죠 ^^
우와와~!!! 멋져요!!
감사합니다 ^^
이게 쉽냐?!! --;
밥 아저씨를 보는 순간... 쉽지않을거란 생각이!!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