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지몬 매니아 쥬다즈입니다.
오랜만에 디지몬 기기 꺼내 보던중 색변이 심한 펜들럼 프로그레스2.0이 있길래
전에 듀크몬 컬러로 도색한 것도 있고 하니 라이벌인 베르제브몬을 컨셉으로 도색해보기로 했습니다.
분해는 도색해줄려고 분해하다보니 이제는 쉽게 분해를 할수 있게 되었네요.
분해후 퐁퐁물에 씻어서 잘 말려주고
기존 펜들럼의 버튼은 고무재질이라 도색이 안되기에 집에 굴러다니던 짝퉁의 부품을 모아서
버튼의 위쪽만 플라스틱 재질이 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도색할 부품에 먼저 서페이서를 올려주고
그 다음 유광 블랙으로 올려줍니다.
창틀부품에 아메지스트 퍼플으로 올려서 보라색으로 만들어줍니다.
버튼에는 실버를 올리고 그 위에 클리어 레드를 올려서 빨갛게 만들어줍니다.
펜들럼 본체에는 메탈릭 블랙을 올려주고
그 위에 클리어 블랙을 올려서 검정색을 더해줍니다.
유광 마감제로 마감을 해주고 말려줍니다.
하루정도 말려주고 조립에 들어갑니다.
창틀을 올려주고 기판을 올려주는것 까지는 무지 순조로웠는데
조립할때 스피커가 살짝 불안했었는데 역시나 스피커선이 떨어졌습니다.
분해하면서 나머지 선도 떨어져서 멘탈을 부여잡고 선을 다시 납뗌을 해줬습니다.
그리고 조립을 해주니 무사히 소리도 잘나오고 화면도 잘나와주네요.
버튼도 잘되고 진자도 인식이 잘됩니다.
이렇게 펜들럼 프로그레스 2.0 베르제브몬 컬러 완성입니다.
오마쥬했던 펜들럼 20주년 베르제브몬 컬러를 가지고와봤습니다.
배색은 이녀석을 참고로 도색을 해주었습니다. 펜들럼 20주년도 꽤 재미있게 플레이했죠.
그리고 라이벌인 듀크몬 컬러도 가지고 와봤습니다.
물론 듀크몬 컬러도 펜들럼 20주년 듀크몬 컬러를 오마쥬로 도색해준것입니다.
펜플 듀크몬 컬러는 전주인분이 케이스를 바꾼거 싸게 팔길래 업어와서 도색해준것입니다.
펜들럼 20주년도 그렇고 펜들럼프로그레스도 그렇고 이렇게 라이벌 컬러로 모아놓으니 좋네요.
앞으로 이렇게 라이벌 컬러로 된 기기가 많이 발매되었음 합니다.
그래야 다른 컬러 가진 사람과 배틀에 더 투지를 불태울것 같아서요.
오랜만에 디지몬 기기 재미있게 도색했네요.
다음에 시간되면 각각 칼러에 맞게 키운뒤 배틀을 시켜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