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국민/초등 (제가 3학년때 이름이 바뀌기 시작했던 걸로 기억합니다..2학년땐
확실히 국민학교였는데..) 학교 3학년때...같은 반 친구가 있었습니다.
물론 제가 3학년때 이때는 음..컴퓨터하면 제 기억으론 보통 300만원정도 고가였고
제 기억엔 삼성 매직스테이션 브랜드가 한참 뜰때였는데 이때 삼성컴퓨터를 사면
삼성전자산업단인가 뭔가 기억잘 안나지만 아무튼 번들로 레이맨씨디를 줬었죠
그때는 세이브가 뭔지도 몰라서 맨날 다시 시작하고 처음 스테이지에서 맨날
포도알 주먹으로 때리면서..아무튼 학교가 끝나고 집에 가는 길에 어느날 갑자기
친구가 아빠가 미국 출장 다녀오면서 50만원짜리 게임기를 사왔다고 자랑하는 것입니다.
저는 그게 뭔지나 보자고 궁금해서 놀러갔다가 @_@ 마리오를 보고 눈이 번쩍 뜨여버렸습니다. 와 정말 눈 돌아가더군요...그러다가 밑에 분이 말씀하신 007 게임도 해보고
스타워즈 게임도 해보고...그때만해도 저는 현대슈퍼컴보이가 최고인줄알았습니다.
분당 블루힐 백화점가면 항상 가판대(?)에서 요시아일랜드를 즐기면서 완전 제 꿈의 게임기는 현대슈퍼컴보이였는데 말이죠..(그때만해도 현대 슈퍼컴보이 가격이 백화점에서 16만원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아무튼..정말 그때부터 닌텐도64하러 친구집에 매일같이 놀러가서 참 재밌게했었지요 그리고 삼성플라자 백화점 갈때마다 4층가서 항상
애완견코너에서 강아지 구경하다가 근처에서 줄서서 요시아일랜드 하다가
슈퍼마리오카트64 하다가 나중에는 스매쉬브라더스도 나와서 서서 맨날 하다왔었는데
부모님이 너무 비싸다고 저는 절대 안사주셨죠...근데 어렸을때부터 통신,게임기 이런걸 좋아해서 초등학교6학년때 쯤 그때 막 에뮬 관련 책이 나오면서 만오천원 만원짜리 책을 사면
네오지오 킹오파 시리즈 에뮬하고 메탈슬러그, SFC게임이 포함된 CD를 주는 에뮬책이 막 나올때 처음 N64에뮬을 접하고 집에서 실컷했었다죠 ^^
얘기가 길어져서..나중에 또 기억나면 원숭이섬의 비밀에 대해서 쓸께요
아 원숭이섬의 비밀 얘기는 초등학교때부터 유학간후 원숭이섬-그림판당고에서 외국에서 만난 베프와 얘기까지 이어지네요^^
시험기간에 주저리주저리..혼자 추억 생각이나서...이만 줄이겠습니다 좋은밤되세요^^
이어지네요..
그 당시가 게임업계의 전성기였습니다~ 정말 좋은 시절이었지요... 지금은 그래픽도 좋고 엄청난 성능의 머신들이 나왔지만 그 때 만큼의 충격이나 재미는 없는 것 같네요... 나이를 먹은 탓일까요...ㅡㅡ;;;
그래서 뭘추천하시는건데요? ㅡㅡ
닌텐도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