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앱에 9월1주차 top5에 선정된 게임중 하나 박스랜드를 플레이해봤는데...
첫인상-
나름 올드? 게이머라면 알겠지만, 게임방식은 미스터 드릴러와 흡사하고 조작감은 모바일버전과 동일.
(정확히는 미스터드릴러 모바일과...아케이드 버전은 오~래전 조이스틱을 넣은 모바일 버전으로 나왔다가 ㅈㄹ같은 조작감으로 완전 망함.)
게임성-
기록을 위한 모드와 스테이지 모드가 있다는것도 비슷한데 방향성이 좀 다른듯...박스랜드는 좀 더 가볍고 단순하게 만든 느낌.
(모바일버전 드릴러는 너무 이것저것 다 넣은 느낌...해봤으면 뭔말인지 알거다)
단순한데...모바일버전의 미스터 드릴러보다 훨씬...어렵다-_-ㅋ 마치 오리지널 드릴러 느낌의 스피드감...
어떻게 생각하면 오히려 박스랜드가 더 오리지널 미스터 드릴러 같은 느낌.
(스테이지 클리어방식인 에피소드는 다 안해봐서 모르겠는데 쉬운것도 있고 어려운것도 있고)
'난 어려운 게임 깨는게 좋음ㅋ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해보자' 식의 플레이어는 클리어할때까지 붙잡을 게임.
나는 어려운 게임 깨는걸 좋아하니 어떻게든 붙잡고 있지만...겨우 999미터(미스터 드릴러에 비해 엄청 짧은...)인 리그모드를 여태껏 못깨고 있다.
순위 보니까 800미터 간거보면 깰수도 있을거 같은데-_-;;;
그래픽-
일부러 이런 느낌을 낸건지 뭐...개발자 성향이니 모르겠다만...뭔가 귀엽+세련 보일듯하면서 어설픈? 느낌들이 있음.
전반적으로 귀여운 느낌이긴하지만. 이런 캐주얼 게임에서는 나쁘지 않다고 봄.
간략한 정리-
게임성은 미스터드릴러와 매우 흡사하지만, 개발자 나름 신경써서 리뉴얼? 했다는 생각은 듬. (뭐...카피캣이냐 뭐냐 이런건 요즘 게임업계에서 너무 왈가왈부...말이 많어)
어찌보면 모바일버전 미스터 드릴러보다 더 나은 느낌. -개인적으로는 복잡한거 싫어함-
즐길 사람들은 충분히 파고들만한 요소가 있을듯...그리고 스테이지들 커밍 순이라니 뭐...업뎃도 생각하고 잇겠지 싶다.
암튼 개발자가 3명인 인디게임치고 나쁘지 않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