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외국인 노동자 입니다.
어제 밤 11시경, 퇴근길에 아침 찬거리(...)좀 사고 100엔짜리 아이스크림을 하나 물고 집에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그래! 아이스크림값으로 게임을 사자!(...) 일단, 동네 북오프에 들렸습니다. ^ㅡ^;;
...그런데 그 곳에서 생각지도 못한 물건을 발견했습니다.
올드 게임 코너를 지나가는데,
허허~ 록맨X4가 3000원(250엔)이네~ 싸구만~ ...어? 잠깐만?!!!! ㅡ.ㅡ;;
매장에 사람들도 거의 없는데 몸을 날려 집었습니다. ^ㅡ^;;
음... 잘 보니 누군가가 한정판(록맨X4가 한정판이 있는지도 몰랐습니다;;)에서 게임시디만 빼서 팔았나 봅니다.
그래서 이렇게 저렴한게 아닐까라고 조심스레 추측해 봤습니다만...
오픈해보니, 게임시디도 깨끗하고 플스판은 비싸서 못사니, 꿩대신 닭이라고 그냥 좋습니다. ^ㅡ^;;
실은, 록맨은 패미콤시절의 록맨밖에 모릅니다. X시리즈는 제대로 해본 적이 없어요.
하지만, 옛날부터 "록맨X4는 엄청난 명작이야!!" 라는 얘기를
친구들과 잡지,넷 등등에서 많이 보고 들어서 기대감이 더 큽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친구가 명곡이라며 준 OP,ED곡 MP3파일로 인해 노래는 엄청나게 많이 들었고 좋아했거든요.
그 노래를 부른 가수가 배우 나카마 유키에 였다니... 가끔씩 티비보면 CF에 나오던데... ^ㅡ^;
며칠 전 MD타수진의 게임명의 유래와 더불어 더블쇼크 입니다. ^ㅡ^;;
그럼 이제 게임을 즐겨보려는데... 이건 뭘까요? ^ㅡ^;;
실은, 며칠 전에 다른 동네 북오프에 들렀는데 매장바닥 골라골라(...)코너에 굴러댕기길래 집어온 새턴입니다.
집이 좁아 짱박아(...)두었는데, 득템의 효과를 더 높이기 위해 겸사겸사 같이 올려봅니다. ^ㅡ^;
동작확인 안해봤고, 본체랑 설명서만 있으니까 1550엔-750엔= 800엔에 줄게~
사든가 말든가... 옙!!! 사..사겠습니다~ ^ㅡ^;;
고장났으면 부품용으로 쓰거나 분해나 해볼까해서 모시고 왔습니다. ^ㅡ^;;;
너...너덜너덜(...) 만원의 행복(1050엔)입니다~ ^ㅡ^;;
왼쪽이 산지 얼마 안된(ㅡ.ㅜ) 5000엔짜리 1호기. 오른쪽이 800(...)엔 짜리 2호기 입니다.
흠집 빼면 2호기가 더 깨끗하다는게 절 슬프게 합니다. ^ㅡ^;
자, 그럼 게임시디를 넣고... 과연 잘 될 것인가!!!
...제길, 겁나 잘 됩니다. ^ㅡ^;;
...게다가 왠지 1호기보다 반응속도가 더 빠른것 같은 느낌이... ㅡ.ㅜ
도...돈콤!! ^ㅡ^;;
아... 진짜 십몇년 만에 그리운 오프닝곡과 함께 오프닝을 보고 있자니...
처음에는 소름이... 그리고 막판에는 뭉클함과 함께 눈물이 살짝 날 뻔 했습니다...
게임 스타트~ 엑스가 아닌 제로를 선택!! 그 이유는...
그 이유는 바로 제로의 성우 "오키아유 류타로"씨~(악마성 드라큐라X의 알카드, 사이버포뮬러의 프란츠 하이넬 등등)
알카드 횽님!!! 여기서도 칼을 쓰고 목소리는 간지가 철철 넘치시는군요!! ㅡ.ㅡb
생각보다 로딩도 없고, 움직임(칼질)도 엄청 부드럽고...
무엇보다 그냥 재밌습니다. 몰입감 장난아니네요~ ㅡ.ㅡb
켁;; 액션게임 잘하는 편이 아니라서 보스 같지도 않은 녀석한테 바로 죽을 뻔 했네요. ^ㅡ^;;
그렇지!!! 스테이지 선택 화면!!!
이제서야 패미콤 록맨하던 그 시절 느낌이 나는구나!!! ^ㅡ^;
엔딩곡 ONE MORE CHANCE를 위해 달려야 될까요? ^ㅡ^;;
...큰일입니다. 록맨도 하나 둘씩 수집해 볼까하는 생각이 들어요. ^ㅡ^;;;
긴 글과 사진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아...새턴이 정말 싸군요 ;; 록맨을 처음해본게 엑스포였는데 재미있게했던 기억이나네요 난 보스가 어려웠는데 공략집을 보니 보스끼리 서로 천척?인 기술이 있어서 그거 쓰면 쉽게 꺠는거보고 허탈했던 기억이 ㅎ
정말 싸게 사긴 했지만, 고장난 기계였을지도 모르기에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ㅡ^; 패미콤 록맨시절부터 천적(?)기술로 보스를 쉽게 잡곤 했지요. ^ㅡ^
세가타- 산시로- 세가타- 산시로- 세가사타안- 시로- 하얀새턴볼때마다 이곡이 생각나네요
ㅎㅎ 그 광고 본 적이 있습니다. 곡이 좀 비장(...)하지요. ^ㅡ^;
X4는 정말 제일 재미있게 했던 시리즈네요 가면갈수록 3D게임으로 되서 좀 아쉬웟지만요
짬짬이 하고 있는데 정말 재밌습니다. ^ㅡ^
당시 혁명이었던 x4... 개인적으로 월러스스테이지에서 얼어죽은 전시리즈보스들 발견했을때 충격이었음...
역시 전 시리즈를 해보고 하는게 더 재미있겠네요. ^ㅡ^; 근데 가격이;;;
헉 아이스크림먹는니 게임을사자 라니...부럽습니다^^
배, 백오십엔 예산 오버입니다. ^ㅡ^;;
x4는 진짜 개명작!! 근데 화질이 좋아보이는데 어떤 티비쓰세요??
휴~ 역시 많은 분들이 명작으로 평가하시는 게임이군요~ TV는 3년전쯤에 구입한 파나소닉 비에라 LCD입니다. 공간활용을 하고자 19인치로 샀고 처음에는 PS3에 물려서 쓰다가 현재는 레트로전용으로 막 굴리고 있습니다. ^ㅡ^;;
북오프 이야기는 맨날 들어도 너무나 부러워요.... 국내 도입이 시급한..... 엉엉T.T
국내 북오프 들어오고 얼마 못가서 다들 문 닫았...다는.
에고;; 요즘엔 올드게임(레트로게임)코너가 각 매장내에서 규모가 많이 축소되고 있습니다.. ㅜ.ㅜ
과연 X4는 명작이죠. 근데 이후 록맨은 저예산 정책으로 특히 X5는 보스 그래픽보면 한숨만 나오죠..
아 그런가요;;? 그래도 플스판 X5,X6 중고보면 아직도 가격이 후덜덜;;
록맨X4 최고 재미있게 했습니다.. 록맨시리즈중에서 최고 였음..
역시 X4를 시리즈 최고로 평가하시는 분들이 많군요~ ^ㅡ^
록맨은 x4개 최고였죠. x5 부터는 왠지 손이 안가더군요 ㅜㅜ.
역시;; X4~ ^ㅡ^;
이때까지만 해도 본가 록맨의 직계다운 영광이 있었는데ㅠㅠ
그 후로 점점 게임이 이상해졌나 보군요... ^ㅡ^;;
록맨은 시리즈가 참 많은데 클리어한 게임이 얼마 안되는것 같아요. 사진만 봐도 재밋어 보이네요. 추천드립니다.^^
저도 그 많은 시리즈중에서 클리어한건 3개 정도 밖에... ^ㅡ^;; 추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록맨X4는 난이도도 극악이 아니었고 무엇보다 게임시작전에 오프닝 음악이 정말 좋았습니다.. 그래픽도 훌륭하구요.. 플스1 게임기 구입할때 같이 구입했던 게임 3개중 1개였으니까요.. 피파98,록맨X4,크래쉬밴디쿳2 이렇게 구입을 했는데 정말 재미있게 했습니다.. 몇년후에 공략집과 질문게시판에서 정보를 얻어가며 엔딩을 봤는데 가장 재밌게 했습니다..집에 플스2용 록맨X8을 좀 해봤는데 너무 재미없고 어렵더라구요..-- 록맨X4가 가장 낫습니다..
최근 짬짬이 할때마다 오프닝무비는 스킵안하고 꼭 다 챙겨봅니다. ^ㅡ^;; 정말 노래,영상 다 좋아요~ ㅡ.ㅡb
도대체 어디 북오프인가요 ㅠㅠ?
이케부쿠로와 오오츠카 지점을 주로 이용합니다. ^ㅡ^;;
명작을 저렴하게 득하셨네요 ㅊㅋ 저도 처음 플레이할 때는 새턴판으로 해서 그런지 왠지 새턴판이 정감가네요.ㅊㅊ
감사합니다~ ^ㅡ^ 플스판이 아닌 새턴판을 구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ㅡ^;
오오... 집이 그 쪽이시니... 그저 부러울 따름입니다~(ㅠㅅㅠ. 언제나 추천 드리고 갑니다~(^ㅁ^*
ㅎㅎ;; 집이 이 쪽(...)이다 보니까... ^ㅡ^;; 항상, 잘 봐 주셔서 고맙습니다~! (__)
오프닝곡 아직도 생생하네요 개인적으로 X4 X3 오프닝이랑 록맨10 오프닝이 제일 좋았었더랩니다.
X4오프닝곡, 요즘 많이 듣고 있습니다~ ^ㅡ^
x4가 가장 재밌었어요 ㅠ,ㅠ 엉엉
명작데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