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일요일(7/16)에 있었던 아리샤 여름 도쿄 팬미를 다녀왔습니다!
팬미가 열리는 장소가 칸다묘진 옆 칸다묘진 홀이었기에,
덕분에 오랜만에 칸다묘진 방문도 자연스럽게 할 수 있었네요.
언제나처럼 팬미는 크게 사연코너, vs코너(아리사와 게임 대결), 추첨코너 ,라이브 이렇게 진행되었습니다.
vs코너는 좌측/중앙/우측 순으로 구역별로 해서 사회자분인 마에다상과의 1대 다수의 가위바위보 승자룰로 한명만을 뽑아
아리샤와 1:1 대결을 하고, 마지막으로 전체에서 다시 한명을 뽑아 총 4번의 게임 대결을 진행하였는데요
낮부는 두번의 기회 모두 초반 광탈이었습니다... 어찌 이렇게 가위바위보 운도 없는건지 ㅠㅠ
그러나 저녁부에선 칸다묘진홀의 물의 기운(?)을 받아 아리샤와 1:1 게임 대결을 하기 위한
가위바위보에서 겨우 겨우 마지막까지 이겨 무대에도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만,
게임에 대한 파악을 라운드가 끝나갈때쯤 해버려서 아쉽지만 아리샤에게 패배했습니다 ㅠ
언제 다시 올지 모르는 기회였는데 ㅠ
그나저나 낮부, 저녁부 게임 각각 3승 1패씩만을 기록한 아리샤.. 아리샤라는 벽이 이렇게 강합니다ㅋ
저녁부에서 들려준 아리샤의 썰하나....
물판이 열리기 전인 오전 시간에 팬들은 물판을 위해 칸다묘진 홀에 올라가는 계단쪽부터 쭉 줄을 서있었는데요,
그 시간대에 아리샤가 칸다묘진에 와서 참배도 하고 오미쿠지도 뽑는등 할 거 다하는 동안에도 알아보는 사람이 단 한명도 없었다고..
아리사 팬미때 판매했던 가방메고 있던 팬분의 바로 옆을 지나갔는데도 못알아보고...
아무리 마스크썼다고는 하지만 ㅋㅋㅋㅋ
아니 우리도 그렇게 당당하게 올 줄 예상 못했다고요 ㅠ
썰푸는 데 팬들은 전원 멘붕의 현장 ㅋ
이거역시 칸다묘진홀이어서 가능했던 일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ㅋㅋ
라이브파트에선 디제이와 노래를 불러주었습니다.
마무리로 럽라곡(낮부-미라보쿠, 저녁부-댄스 위드 미노타)을 불러주었는데,
아무래도 럽라곡들이 디제이때도 그렇고 호응이 젤 좋았던듯합니다 ㅎㅎ
팬미 전리품 각부 특전과 포토북 입니다.
포토북은 아리샤가 퇴장 때 한명 한명 손수 전달해주었으며, 그 때 간단하게 인사라던가 몇마디 나눌수 있었습니다~
팬미가 끝난 후 찍어본 칸다묘진 홀
다음날 체크아웃 시간이 12시까지인지라 늦게까지 자고나와서 아키바 역근처를 돌아다니던중에
게이머즈에서 점원분이 무언가 안내를 하고 있었습니다.
오늘 생일인 멤버에 대한건가 뭔가 하고 가까이가보니... 환일겜인 Blaze in the DEEPBLUE 선행체험?!
그걸보고 아키바에서 열리는 체험회 날짜가 17일이었다는걸 뒤늦게 떠올린...
그러고보니 29일 누마즈에서 하는 체험회도 누마즈에 있을 때라 해볼 수 있는 날짜네요!
어쨌든 체험회는 11시부터 19시까지 진행되는거라 비행기 시간만 맞으면 무조건 해보고 가야지했는데
받은 정리권은 이동에 지장없는 수준인 오후 2시라 딱이었습니다.
그렇게 식사 후 빈둥거리다가 2시 좀 전에 가서 환일겜의 선행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시간대로 나눠서 정리권을 배포한거라 많이 몰리지도 않아서 쾌적하게 놀 수 있었구요.
체험 이벤트 공간 내부 입니다.
조금 일찍가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자리가 나서 조금 빨리 해볼 수 있었습니다.
모니터 뒤편에 스위치 기기가 있었으니 스위치 버전인듯하고, 이전 비트서밋에서 시연했던 것과 같은 버전인듯 합니다.
패드를 잘 안써봤었지만, 게임하는데 조작에 관련한 큰 불편함은 없었네요.
체험은 최대 15분제한이었고, 조작에 대한 부분을 익히면서 진행하다 최종적으로 보스를 잡으면 요로코롬 체험판이 마무리됩니다.
체험버전에서는 라일랍스와 리코, 하나마루만 동료조작이 가능했어서 다른 멤버들은 어떤 성능인지 궁금하군요.
역시 본 게임을 사봐야..!
체험버전이고 튜토리얼에 맞춰진 초반부분이다 보니 중간에 나오는 몬스터들 수도 적고
보스도 난해한 패턴같은게 없었어서 어려움없이 재밌게 플레이했습니다.
대충 구역 둘러보면서 이동하다가 맵도 다 열지않은 상태로 보스방을 와버렸길래 한번 싸워봤는데
게임오버없이 대충 시작한지 12분쯤 되었을 때 클리어 한 거 같네요.
앞서 받았던 정리권과 체험 후 받은 찌라시들 및 포스트카드입니다.
아리샤 팬미 덕에 생각지도 못했던 환일겜도 해보고.. 이렇게 이번에 다녀온 짧은 팬미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마무리사진은 아키바 게이머즈 건물에 부시로드 층에서 찍은 각 시리즈 대장들로!
(카논은 어디갔니...)
칸다묘진 밑이 어둡다 군요ㄷㄷ
햇살은 밝고 뜨거웠으나 왜인지 어두웠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