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LESS WORLD
Music S.T.A.R.T : 2013년 11월 27일
음반 : μ's 6th Single
아티스트 : μ's
스쿠페스 노트 수 : Easy 128 / Normal 226 / Hard 355 /Expert 550
굉장히 웅장한 곡. 부르는 이의 마음이 얼마나 답답한 심정인지를 잘 알 수 있습니다.
상황을 보건대 이쪽은 나중에 사랑없는 고독한 세계로 떠나야만 하는 존재.
사랑이 이루어지지 못할 바에야 차라리 애초에 사랑을 하지 않는 것을 택하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마음가짐이 그렇게 완고하지는 않아보입니다.
'바라보지 마'라고 외치지만 한편으로는 '바라봐 줘', '날 잊어줘'라고 외치지만 한편으로는 '잊지 말아줘'
그 사람을 끌어안고 같이 재가 되는 것은 어떨까 하는 극단적인 생각마저 들만큼
한 번 사랑에 빠졌던 그 사람을 잊기란 쉽지 않습니다.
물론 선택은 자유입니다. 이 사랑의 결말을 어떻게 지을 것인지는 말이지요. 그저 좋은 선택지가 없을 뿐.
이 곡에서는 어떤 길을 택하였는지 주어져있지 않습니다.
'절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관계'에 접어들었다면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정하고 이 곡의 마지막을 채워주세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한 절>
消えない 消えないこの炎 私のなか燃える
<꺼지지 않아 꺼지지 않아 / 이 불꽃은 내 안에서 타고있어>
몇 안되는 메탈풍의 곡이기도 하죠. 거칠고 묵직하면서도 빠른 기타연주와 쉼없는 더블베이스 드럼 연타가 특징인 곡.
개인적으론 미츠메테요~러블레스 월드까지가 가장 좋았습니다. 흐규흐규ㅠ
말그대로 중2병급 곡... 아쿠아멤버인 마리한테는 듣기 적합한 곡이네요.
이런노래 앞으로도 꾸준히 나와줬음 합니다! 절대 메인은 못되겠지만... 굉장히 좋아하는 스타일이라서 타이틀곡인 뮤직스타트 보다 더 좋아해요 ㅎㅎ
제 취향이지만 스쿠페스 하드에서는 상당히 어려운 곡이라죠.
가사는 슬픈 반면에 롹풍이 마음에 드는 곡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