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콜리오네가 누구인지
그가 추구하는 게 무엇인지
영화 시작 5분만에 전부 보여줌
살인청부를 고해성사하듯 풀어내는 영상 분위기에서
'친구'로서 부탁하면 널 도와주겠다는 무서운 말까지
영화 전체가 저 5분 안에 다 담겨져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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킁카킁카킁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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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까만 화면에 빨간 장미 미장센이 죽여줌
비슷하게 초반씬으로 캐릭터를 제대로 각인시킨 오프닝
장의사는 저걸로 벌벌 떨었지만 진짜로 장의사일 한번 쌔끈하게 해달라고 해서 이게 대부님이시다라는걸 보여주었던... 아 그 후계자요? .... 그러니까 망하지.
라스트 갓 파더
그리고 밖은 딸을 위한 축제중이지
새까만 화면에 빨간 장미 미장센이 죽여줌
장의사는 저걸로 벌벌 떨었지만 진짜로 장의사일 한번 쌔끈하게 해달라고 해서 이게 대부님이시다라는걸 보여주었던... 아 그 후계자요? .... 그러니까 망하지.
산산조각난시체 어떻게 잘 수습좀 해달라고 했던거였나?
ㅇㅇ 총기난사 맞고 산산조각난 자기 아들 시체 수습좀 해달라고.
그리고 밖은 딸을 위한 축제중이지
라스트 갓 파더
알봇
알봇
근데 진짜 돈 콜레오레가 마지막 대부라고 할만하긴했지.
라스트 갓 파더는 영구...
소싯적 모습이 잠깐 나오는 파트2에서는 자네가 좋아하는게 곧 내가 좋아하는 거라네 크아....
저 아저씨 나중에 돈 클리오네 조직이 위기일때 목숨걸고 도와주지않던가
엉망징창이 된 큰아들 시신을 정리해줌
옛날 영화라고 재미없고 뒤떨어졌다는건 편견임.
옛 영화에 대작이 얼마나 많은데 누가 그런 편견을...
그래서 저 고양이는 대체 어디서 온 고양이임? 아무도 모른다고 한다.
그날 촬영장에 찾아온 들고양이라는 썰이 있음
그냥 촬영장을 서성이던 길고양이였는데 말론 브란도가 데려왔다카더라.
진짜 자연스럽게 안겨있네 ㅋㅋㅋㅋ
비슷하게 초반씬으로 캐릭터를 제대로 각인시킨 오프닝
아이 킬 더 버스드라이버
존나게 계획적인데 대담한놈인가? 싶었는데 사실 그것도 아니었음 계획은 미친듯이 세우는데 "재미"만 있으면 자기가 죽어도 상관 없는 광기
오마주가 많이 담긴 명장면
루리웹-9196609920
아이맥스에서 뭐보러갔을때(기억이 안나는데 아이언맨인지.. 트랜스포머였는지...) 광고인줄도 모르고 자막도 없이 나오는데 몰입해서 봤던 장면 ㅋㅋㅋ
탈출하는 순간까지 얼이 빠져서 숨쉬는 것도 잊고 봄
돈포겟더가이후플랜더잡
생각해보면 보나세라 쟤도 존1나 미1친게 마피아 대부 딸내미 생일날 가서 살인청부 하고 있음 ㅋㅋ
외동딸이 저 지경이 되었는데 안미침?
그러니 불경하다고 얘기하는거지
어느분이 설명해주셨는데, 저 장의사가 무례한건 맞았음.
미친게 아니라 일부러 그렇게 한 거임. 시칠리아인들이 자기네 경조사에 찾아온 손님의 부탁을 어지간하면 거절 안한다는 걸 알았으니까
딸 결혼식이니 더더욱 가능한 거지. 합법적으로 청탁금을 지불할 수 있으니까. 저 오프닝은 마피아에게 가족의 경조사 조차 사업이란 걸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해. 패밀리를 위한.
우리는 친구다. 이 마크를 되찾아오자
대부는 지금봐도 개쩔어
자연스럽게 자기한테 굴복시키는게 포스가 몇번봐도ㅋㅋㅋ
저영화 나오고 나서 실제 마피아들이 양복을 입고 다니기 시작했다고 하지...
저 영화덕에 이탈리아 마피아의 수준?이 올랐다고하던가?
저 영화를 본 이탈리아 마피아들이 겉모습이나 행동거지를 따라했다고 한 걸로 기억함
이미지 세탁 우리나라 조폭 미화 영화도 비슷하지 않을까
친구 영화 때문에 부산사투리가 변했다는 일화가 있음.
원래 이탈리아 마피아란게 우리나라로 치면 범죄도시 초롱이 정도의 이미지였는데 저 영화 보고 나와서 갑자기 정장을 맞춰입고 자기들을 패밀리라고 부르기 시작했다고 함
단 5분안에 영화에서 끌어오는 멋이란 멋은 다 끌어온 명작오프닝.
난 저 오프닝 때문에라도 대부2보다 1이 더 좋은 영화라고 생각함
그리고 열연하는 갓냥이
은혜 잊지않고 갚는 장의사 상
창작물의 악당 보스들이 이후 부터 고양이를 대동하고 다녔다던가?
근데 대부님이 정확히 뭐 어떤거야? 아빠친구 보고 삼촌하는 거랑 비슷한건가
마피아 보스인데 우리는 명예와 피(출신지)로 엮여있다고 주장하기 때문에 대부라고 부르는거.
부모같은 후견인.
대부는 마피아가 아니라 세례의식 때문에 부르는 거임
저 대부가 이탈리아 이민자들을 단합하는 격인데 이런저런거 처리해주는 귀족 마피아지
카톨릭에서 아이 세례받을때 그 아이의 신앙 후견인이 되는 걸 말함. 남자 후견인은 대부, 여자 후견인은 대모
원래 의미는 세례성사 할 때 참가해서 갓파더, 갓마더로 쓰이는데, 보통 만약 부모가 무슨 일이 생기면 내가 이 아이를 책임지겠소. 하는 의미라 보통 아이의 후견인 정도로 봄. 해리 포터에서 해리 부모님이 죽은 시점에서 시리우스가 대부이기 떄문에 누명만 아니었으면 시리우스가 자기가 맡아서 키우겟다. 라고 주장 할수 있던 식임.
해리포터한테 시리우스
代父 代 대신할 대 父 아비 부 쉽게말해 대리부모.
마피아가 너무 멋지게 나오는 바람에 마피아들이 망해버렸다는 전설의 갓영화
특히 저기서 자네에게 무슨짓을 했길래 불경하게 하는가 부분 너무 좋음
간지난다..진짜
뭐 이영화보고 마피아들이 감동받아서 정장을입고 어쩌고하는거 구라임. 단적으로 알카포네도 깔끔하게 수트차려입고다님. 말단은 모르겠지만 윗놈들은 깔끔하게 차려입고다님(품위니까) 다만 보스니 패밀리니하는건 맞을걸
저 5분으로 마피아가 존재하는 이유를 설명함.
뭐가 나올가 했는데 대부면 인정이지
머부
그리고 개 귀여운 킹냥이 그냥 길냥이 데려왔다던데 엄청 개냥이드라
실제로 이탈리아 시칠리아에서도 마피아들 하는일이 저런거임 상인들끼리 물건 납품하고 돈떼먹으면 가서 패주고 돈받아오고 그러면서 우리 통해서 거래했으면 애초에 이런일도 없었을거다 하면서 거들먹거리고 보호비 받고 상인들 거래를 중재하면서 그안에서 보스 역활을 함 그렇게 해서 상인 조합형태로 뭉치는거...
니콜라스 케이지 나왔던 더록 오프닝도 멋있던데..
좋든싫든 얽히게 되서 저 아재는 ㅈ된듯. 깡패들 의리의리 거리는데 결국 이용해먹는거니까
그닥 저 아저씨 장의사인가 의사인데 저때 빚진거 자기 아들 시체가 총 너무 많이 맞아서 걸레짝 된거 마누라한테 어찌 이꼴 보여주냐고 수습하는데 도와달라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