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1일(수) 23:25
3월 21일(수) 23:28
엄청나게 긴 로딩 이후 프리즘 나비. SSR 2장 정도는 나올 것만 같은 느낌이...!?
하얀 화면이라 중복인가 싶었더니 한참 뒤에 나타나 느리게 올라가는 로딩 게이지
"와~이! 멋진 의상 고맙습니다♪ 할머니가 되더라도 계속 입고 싶네요~"
또다시 하얀 화면...인데, 이 상태에서 더이상 진행되지 않는 무한로딩에 걸려 버렸습니다.
앱 재실행 후 카드 일람을 보니 통상 레이카에 이어 한정 아즈사 씨가...! (덤으로 SR 안나까지)
마지막 연차의 최종 결과 화면은 캡쳐하지 못해서 가챠 페이지로 연차를 확인.
이번달에 밀리페스가 개최될 가능성이 높고, 데레스테에서도 한정 유우키 복각과 월말 한정
등으로 많은 지출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한정 아즈사는 살짝 돌리다 넘길 생각이었습니다.
이벤트에 참가하면서 스태미너를 소진하다 문득 주얼을 봤더니 마침 2600 주얼이. 여기까지
연금을 포함해서 28연차까지 진행된 상태였는데, 마지막으로 10연차 정도만 더 돌리고 남은
기간 연금으로 마무리할까 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손을 댔다가 결국 여기까지 와 버렸군요.
최대 100연차 정도까지 생각한 상황이었는데, 그 전에 좋은 결과로 마무리할 수 있게 되어서
다행입니다. 평소 같았으면 중복이기는 해도 SSR 을 하나 얻은 시점에서 멈췄을 텐데, 조금
과감하게 더 돌렸던 것이 운좋게 타이밍이 잘 맞아떨어졌나 봅니다.
최근 들어 밀리시타에서 데이터 다운로드를 받을 때마다 매우 느리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데,
거기에 무한로딩 버그까지 걸려서 가챠 결과로 직접 확인하지 못했다는 점은 조금 아쉽네요.
그래도 어떤 점에서는 한정 아즈사 씨를 찾아 헤매다가 문득 옆을 봤더니 "아라아라~" 하고
어느새 옆에 있었다는 듯한 연출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왠지 반가운 것 같기도...?
아즈사씨 나오는 것은 못 찍으셨어도 얻으셨네요. 축하해요. 한정 아즈사가 장발이라면 코토하, 엘레나 한정대비 주얼을 다 털었을겁니다.ㅋㅋㅋㅋ
헛헛, 감사합니다. 단발이 일종의 봉인구가 된 셈이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