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을 섭취하고 싶다면 쓸데없는 짓 말고 그냥 생선이나 고기를 먹어야 한다.
고형식은 단백질이 천천히 흡수되니까 안전하게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단백질 보충제는 고형식사를 한 다음에 먹어야 한다.
이것만 따로 섭취하면 흡수가 너무 빨라서 태반은 쓰레기가 된다.
이 쓰레기가 되는 과정에서 장기에 부담이 걸린다.
예를들어, 아침식사로 빵과 샐러드를 먹고 육류를 먹지않았다고 치자.
그 식사가 끝난 '뒤'에 보충제를 먹으면 위속에 다른 음식과 섞여 천천히 흡수시키는 게 바람직하다.
처음부터 마시거나 그것만 따로 마시면 급격하게 흡수되어 내장에 부담이 간다.
보충제는 어디까지나 '보조식품'이므로 단품으로 접종하지 말것.
그리고 당연한 말이지만 격렬한 운동을 하지 않은 날에 보충제만 먹지마라.
그런 당신에게 영양보조식품 따윈 필요없다.
어째서 단백질 보충제 같은 걸 식전에 먹으면 안되는가하면
인간의 소화기관은 처음에 먹은 것을 가장 빨리 소화하기 때문이다.
제일 먼저 먹은 걸 가장 마구 소화시킨 다음, 소화가 따라잡지 못하게 되면 위에 쌓이기 시작한다.
위는 이후 처리가 끝나는 걸 보면서 천천히 추가로 보내는 구조다.
단순화시켜 설명하면 위에는 100이 들어가지만 소장 그 언저리에는 10정도밖에 들어가지 않는다.
그래서 소장의 처리가 끝난 다음 '비었어~'라고 보고가 들어오면 위가
'그럼 또 10보낼게, 그리고 80 남아있으니까 끝나면 연락해줘' 라는 느낌으로 계속 보낸다.
단 최초의 10만큼은 위쪽에서 처리가 끝나는대로 곧바로 보내진다.
이 최초 분량은 소화흡수가 굉장히 빠른데 왜냐면 담즙 등의 소화효소 재고가 충분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제일 좋은 건 생야채나 고기 같은 '소화하기 힘든 것'을 먼저 보내는 게 좋다.
여기서 흰쌀같은 걸 보내면 혈당치가 급격하게 올라가서 졸리게되고
영양보조제같은 고영양소 식품을 보내면 그 영양소가 급격하게 흡수되어 위험해질 수도 있다.
인간의 신체에 단기간에 대량의 영양이 들어와 혈중농도가 허용치를 넘을 경우
그건 이미 독이나 다름 없어서 신장군이 필사적으로 힘내서 배출을 하려고 한다.
영양 보조제나 단백질 보충제가 신장에 대미지를 주는 패턴은 보통 이것.
예를 들어 건강한 사람은 3시간에 30g 정도의 단백질밖에 처리하지 못한다.
그래서 보디빌더같은 경우 하루 5식으로 나눠먹고 먹는 것도 고형물이다.
추가하자면 의약품의 식전/식후 지정은 이것과는 다른 이유가 많다.
-먼저 먹어서 위장 상태를 안정시키는 약
-공복시에 먹으면 부작용 성분이 흡수되기 힘든 약
등등 의약품은 복잡하기 때문.
이건 어디까지나 영양보조제나 프로틴등의 보조식품에 한한 이야기다.
그럼 편의점에서 파는 프로틴 음료도 빈속에 마시면 안 좋은건가?
보충제글 굿
꺼무위키는 또 상관다고 하는거 같은데 둘 다 전문성 메신저의 신뢰성을 따지면 흠
보충제는 말그대로 식사후에 단백질 부족하면 보충 해주는거라 그거만 마시면 안좋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