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노벨피아 탑티어 작가가 수금하는 방법

[로젠다로의 하늘]

*노벨피아는 알다시피 정액제로 서비스만 가입하면 모든 소설을 자유롭게 읽을 수 있지만 별개로 도네이션처럼 개인 작가 후원 기능이 있다

그러자 작가는 후원받을 때마다 감사의 정권지르기 후원록을 작성하기 시작했다

여러번 하면 내적 친밀감을 드러내준다

저 '지나가는레콘'은 현재까지 7번 후원을 날렸다

익명으로 후원하면 직접 닉네임을 붙여준다

익명으로 후원할 때 작가가 지어준 닉네임도 일시적이 아니라 계속 기록해놓고 여러번 도네하며 마찬가지로 내적 친밀감을 형성해준다

그러던 어느날 후원가들 사이에서 큰 싸움이 벌어진다

기존 후원 큰손이던 김마모가 있었는데 목마라는 굴러들어온 돌이 갑자기 1위 자리를 뺏어간다.

김마모는 곧바로 돈을 쏟아부어 자리를 재탈환 해 응징한다

목마라는 사람도 경쟁심에 불이 붙었는지 다시 1위를 뺏어간다

정상결전의 결과

김마모가 범부짤을 올리며 항복선언으로 막을 내린다

참고로 이 둘은

둘 다 잘나가는 선배작가들이었다

그러자 도네를 받은 작가는

평소 인사보다 훨씬 길게 용비어천가를 지어 바친다

그 덕분인지 또다른 현상이 일어났는데

현재 후원 순위

수상하게 기존 작가들의 후원이 늘어났다

결국 웹소설의 대부 달빛조각사 작가에게 샤라웃을 받고만다

[Spira.l9]

이세계 TRPG 그건가

[안드로스]

마이프랜드라고 하는게 맞는것 같음

[홍당무이]

수금 능력이 장난아니네 어딜가서도 잘사실만한 실력이다.

[이것그것저것]

TRPG 재밌는데 이게 내용 스토리상 1화씩 보면 감질나서 한챕터 끝날때마다 몰아서 보는데 대만족임

[루리웹-아무튼긴숫자]

나오자마자 퍼마시면... 목말라 죽어...

[나익한]

연참도 없고 휴일에 꼬박꼬박 쉬기 때문에.. 매일보면 주화입마걸림 ㅋㅋㅋ

[StrangeTango]

참가자 애들 정신무너지는 감정선이 중요하다보니 이어서 읽는게 좋긴하드라
특히 크툴루 세션

[로제커엽타]

저정도면 방송해도 먹고살겠다

[어맛무스마]

노벨피아 상위권 보면 진짜 조금만 수정하고 편결내면 대박칠 것 같은 작품이 보임

[6KG우유통]

실제 먹힌다

[아무고토 몰라요]

실제로 노벨피아 작가들 편결 넘어가서 상위권 싹쓸이 하지 않았나 작년-올해 네이버 공모전 대상 노벨피아 작가일걸

[Divid jr]

실제로 노벨피아 인기작가들 시리즈 진출했음

[루리웹-5044327416]

TRPG인가보네 저거 되게 잼씀

[유게이Ai]

후원맛집이네

[안녕사세요]

이티알 재밌지 나도 재밌게 보고 있어

[동네훈타]

이거 생각나네

[얼빵한놈]

엑셀 방송의 원조 같은건가..

[다음이주민]

새벽 4시에 바로 인사가 나오는데 더 무서운데?
잠 안자나

[야라이미우]

사람 기분좋게 하는 글을 잘쓰시네....ㅎㄷㄷ

[이청자]

근데 작가입장에선 연결이 좋겠지만 독자입장에선 편결 아니니까 보는거라고...

[유게다움]

편결이면 다 월정액 작품들 상위호환급인가 했는데 보면 딱히 그렇지도 않고.

노피아에서 뜨지 못 했지만 필력이 편결보다 나은 것들도 가끔 나오고.

걍 쓰는 사람이 잘쓰면 끝임

[Divid jr]

편결은 글 조금만 못써도 조회수가 뚝뚝 떨어져서 작가들이 스트레스 많이 받는다함
초기 무료본 조회수는 만단위인데 유료조회수는 1~2000인데 엔딩 쯤 되면 1~200대인거 많음

[두둥탁!]

근데 감사문 쓴거만 봐도 필력이 느껴진다
trpg 저거 하렘요소있음?

[나익한]

많음

[Plant11]

있음
현재 세명+

[두둥탁!]

나중에 완결 평보고 시간되면봐야겠다

[작명센스-8101474318]

난 매일 나오는 족족 보고 있는데 맨날맨날이 흥미진진함

[StrangeTango]

주인공이랑 히로인들이 메인이긴한데 각 챕터별 에피소드의 주인공이라고 해야하나? 매력적인 조연(겸 챕터 주인공)들도 많고 재밌음. 얘들도 그 챕터 나오고 끝이 아니라 뒤에도 잊을만하면 또 나오면서 자기 이야기 진행함

[게이형 멀린]

1만코인이 얼마야?

[낚시요시]

1코인당 100원

[게이형 멀린]

돈 많이 썻겠네 ㄷㄷ

[낚시요시]

이티알 존잼이긴 하지

[단화엽]

노피아가 은근 대작들 많음

[불행복소년소녀]

에피소드 몇개는 고점 점점 떨어지던데
첫 황태자 에피소드가 극의 극 고점이라 기대되더라
저점 중 하나인 크툴루도 아브라함과 함께한 장면은 극고점이었고

[Plant11]

그래도 꾸준히 내리막은 아니더라. 나도 중간에 좀 그렇다 싶었던 에피소드 꽤 있었는데 고르디우스 에피소드에서 다시 올라왔다 느끼고 그랬음.

[불행복소년소녀]

이게 주르륵 이어지는 형식이면 체감이 안되던데
에피소드가 딱딱 나뉘어서 서로가 비교되면서 체감이 큰듯
생각도 못한 단점이지

[Plant11]

이게 후원 경쟁이 됐는데도 작가가 유도했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음.

[청년실업]

최근 문피아에서 돈되는 소설들이 대부분 고정된 형식을 추구하는 바람에 노벨피아에서 나오는게 차라리 나을때가 많아지고 있긴함.

이게 약간 문피아에서 작가도 소설도 기업적으로 양산화되는게 당연히 자기입장에 좋은 부분이 있기 때문에

문피아에서 진행하는 사업들이 아카데미, 그리고 공모전을 통해서도 일관되게 유지되다보니

형태가 완전히 고정되어버림.

당연히 뭘봐도 패턴 비슷해지고, 심심한데

노벨피아는 돈이 짜고, 사실상 잘먹히는 영역의 범주도 넓으니까 일원화되지않음.

그러니까 최악의 케이스는 더 심한 작품이 나오고 유료화 작품들에 대한 불만도 많이 쏟아지는 반면

잘 쓴 작품이 나올 확률도 높아지는 추세임.

물론 너무 매니악한 소재만 자꾸 조명받는, 조아라때부터 이어지던 퍼리들의 그림작가 길들이기 같은게

매니악소재를 통해 일어나기 때문에 분명히 문제점은 있음.

그래도 총체적으로 보면 나는 노벨피아가 현재는 더 나은 신작이 많이나온다고는 생각함.

[청안청년]

노벨피아는, 젊고 관리자 없는 과거의 문피아 보는 느낌임
저점과 고점이 쌍으로 미쳐 날뛰는...

[아무고토 몰라요]

이게 사실상 신입작가 등용문 취급이라 저점이 더 눈에 띄는 것도 있고-반대로 꼴리는 거 써도 재미만있다면 먹히는 곳이니 고점 높은 작가들 고점이 더 미쳐날뜀

[ALOTBSOL]

요즘 시리즈에서 신선하고 괜찮은 소재들 보면 거의 노벨피아에서 먼저 시험했거나 노벨피아에서 경험 쌓고 온 사람들이 쓴 거더라

[야유로봇]

걍 정액제들도 상위권, 인기작 들은 편결 상위권이랑 비슷하다고 보면됨 물론 구조상 어느정도 손은 봐야겠지만ㅇ

[루리웹-9070267365]

누군가 했더니 티알피지맨이었구나

[E과]

김마모 저 사람은 단간 팬픽쓸 때 봤었는데
그 정도 필력은 아니었는데 갑자기 대박났어서 신기했던

[루리웹-1922265914]

잘 모르겠지만 돈 쓰는 맛 나게 하는 확실한 리액션이네

[사냥꾼갓갓캐]

오 반응 재밌으니 좋구만

[루리웹-0988383099]

이세계 티알은 읽어보고 약간 충격먹었음 뭔가 여러가지 요소요소가 정말로 완성도있게 짜여져서 합쳐져있는 느낌인데 그 합쳐서 맛깔나게 비벼내는 스킬이 정말 뛰어남 어떻게 저런 괴물신인이 갑자기 등장했는지 모르겠음

[아무고토 몰라요]

저건 진짜 벽 느낄 정도로 괴물임

[연약한연양갱]

닉네임 '안에다 부탁드려요 주인' 으로 하고 기부해보고 싶다

[에스터노이드]

노벨피아 얘네꺼는 완결나고 리디나 이런데 단행본 형식으로 올라오는 일은 없죠?

[Hgreat]

이세계trpg?보러가야겠네

[ELEMENTALMASTER]

어르신들에게 친근하게 굴면 말도 안되는 가격에도 지갑 열어주시는 게 저런거

[노란만두☄️🌠]

아 이세계 trpg구나
확실히 재미있긴했지

[루리웹-3129199825]

이티알 ㅇㅈ 개그 시리어스 떡밥 감동 다 잡음
갠적으로 괴담동이랑 같이 탑티어인듯

[말리나]

저거 터진자리가 혹시 이티알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