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대에 목숨을 걸지마요.
전문직, 의대, 교대, 사범대 등 뿐만이 아니라
요즘은 간판보다 학과에 따라서 취업 난이도가 달라요.
취업이 그렇게 걱정이 되면 차라리 공대, 기술 관련 학과를 가세요.
"엥? 저는 당장 문과라서 공대를 못 가는데요?"
당장 문과를 들어가도 전과도 있고 복수전공도 있어요.
취업이 걱정이 되면 공대 전과를 하던, 복수전공을 해요.
대부분 대학은 인문대학 출신이라도 공대 전과, 복수전공을 허용해요.
저도 일본어학과로 들어갔다가, 전과해서 컴퓨터공학과로 공학사 졸업했어요.
그리고 "전문대 갈 바에야 고졸로 일찍 취업하지."
라고 생각하지 말고 2년제 3년제 전문대라도 진학하세요.
아니면 차라리 일을 하면서 4년제 방통대 / 사이버대학이라도 졸업하세요.
"4년제 방통대 / 사이버대학을 인정이라도 해줘?" 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
사회에서 제대로 인정은 안 해줄 수 있지만, 초장부터 고졸 취업보다 나아요.
매번 이 시즌만 되면, 대학 진학 관련으로 일찍 생을 마감하는 사람이 나와요.
매번 그런 뉴스를 들어서 그런 것도 있지만, 10년 전 저도 제 동창이 대학 진학 문제로 생을 마감했어요.
이제 고등학교를 졸업한지 10년 이상 지났지만, 그 친구를 생각할 때마다,
그렇게 일찍 생을 마감할 일인가 생각이 들더라구요.
동덕대 꼬라지봐요 저런 모지리새끼들도 사는데 당신이 죽을수는 없잖아요
내 동생도 전문대 갔다가 수능 다시 준비하다가 우울증크리 터져서 생을 마감했음... 나는 지방에서 인서울 했어서 부담감이 있었나봐... 나는 학교 다니면서 기프트콘도 건네고 용돈도 뒤로 쏴주고 했는데 별로 도움은 못 되었나봄... 동생 잃어보고 나니까 무슨 의미가 있었나 싶더라...
어 시발 220이었네;;
준위 달면 300버는거야?
최저 시급도 못 받는 포괄로 사는 사람도 많아요!
대학이 진로랑 다르긴 했는데 그래도 꾸역꾸역 다니니까 가치관도 바뀌고 세상이 넓어지긴 하더라. 부모님께서 학교에 책가방만 들고 다녀도 얻는 게 있다고 하신 말씀이 맞았어.
동덕대 꼬라지봐요 저런 모지리새끼들도 사는데 당신이 죽을수는 없잖아요
듣고보니 그..그릏네잉
그... 그... 맞는 말이긴 한데 본문의 감동을 너무 처절하게 박살내잖아...
그럼 동덕대 못들가면 죽으란건가 ㅋㅋㅋㅋㅋ
죽느니 사느니 해서 들어간다고 딱히 큰 의미가 되지 않는다는거지
저런 모지리들도 동덕대 들가는데 못가면 모지리만도 못한거잖아 꼭 말을해도 저렇게 하잖아 수능본 사람 위로하는것도 아니고 걍 동덕대 욕항라고 저런거지
어차피 쥰위소득 300이야!!
티크라우르스
어 시발 220이었네;;
티크라우르스
준위 달면 300버는거야?
준위 소득은 300 언저리긴 해…
티크라우르스
최저 시급도 못 받는 포괄로 사는 사람도 많아요!
나 군에 있을때도 준위 300넘게 받았는데 지금이면.....
난 250으로 알고 있었는데 조금만 노력하면 나도 중위소득에 걸친다!
대대장 ; 중위말고 대위가 되게나
...... (님 말에 맞춰주면 "나 한달뒤에 제대합니다.")
대학이 진로랑 다르긴 했는데 그래도 꾸역꾸역 다니니까 가치관도 바뀌고 세상이 넓어지긴 하더라. 부모님께서 학교에 책가방만 들고 다녀도 얻는 게 있다고 하신 말씀이 맞았어.
닉네임이안떠올라
아침에 수능보러 간다던 사람들 보이던데
루리웹-3950461379
있구나
아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제봐도 긍정적인 친구야
내 친구들보면 날 포함해서 공부 잘하는놈이 없었는데 다들 그럭저럭 먹고살고있는걸 보면 공부는 정말 일부분일뿐이구나 싶음
내일 당장 모든 게 무너질 거 같더라도 결국 삶은 이어지더라고 길이 안 보이는 건 없어서가 아니라 내 눈이 흐려져서 그런 거였어
내 동생도 전문대 갔다가 수능 다시 준비하다가 우울증크리 터져서 생을 마감했음... 나는 지방에서 인서울 했어서 부담감이 있었나봐... 나는 학교 다니면서 기프트콘도 건네고 용돈도 뒤로 쏴주고 했는데 별로 도움은 못 되었나봄... 동생 잃어보고 나니까 무슨 의미가 있었나 싶더라...
인생 길게 보고 오래보고 멀리 봤으면 좋겠어 다들... 난 그걸 못했고 주위가 그리 힘들어 하는지도 몰랐으니...
안타깝네 명복을 빕니다.
뭐라고 해줄 말이 없네...그래도 그런 어려운 일을 겪고도 이렇게 힘쓰고 있으니 참 대견스럽다. 응원할게.
위로가 되지는 않겠습니다만, 삼가 동생 분의 명복을 빕니다.
우리회사가 입사컷이 ㅈㄴ 널널해서 고졸도 입사가 가능한데 고졸 2년제 4년제 초봉도 다 다르고 진급속도도 다 다름 고졸로 입사하면 어차피 2년 4년 일하면 같은거 아님? 하는데 아님 자기보다 4년 늦게 입사한 사람이 자기랑 똑같이 진급하면 생각이 달라질껄
그렇게 생각하니까 비관하고 생을 마감하는 경우가 나오니까 좀 착잡해지는거지. 설령 그렇게 살아도 살기전에 마감해버리는것보단 나은것이거늘.
뭔 일 터졌음 혹시?
그냥 매년 낙심해서 저러는 경우가 있으니까..
아 난 또... 커뮤에서 이러니깐 갑자기 엄청 심각한 사건 터진건가하고 걱정했는데 그래도 안심이네
그리고 확실히 혹시 모르니 말해도 나쁠말은 아니긴함
어떤일이 있더라도 결국 행복해질 수 있을거라 믿어
집에서 자고있던 배제대 졸업생 이지만 진짜 운빨 한방이 이상하게 터져서 30초반에 벤츠E 뽑고 원금에 2 ~ 3배는 수익으로 땡기고 개인사업 준비 중임
씁슬하다
설령 대학 못 가고 고졸로 남아도 인생은 일찍 포기하기엔 너무 아까운것이야.
수능 대충 치고 집근처 대학교가서 과제안내고 시험시간 착각해서 빠지고해서 평점 2.5로 졸업해도 30대 중반에 연봉 7천 주는 회사에서 일하면서 덕질하면서 뒹굴뒹굴 거릴 수 있음. 다들 힘내라.
방통대 사이버대 하다 공부 욕심 생기면 학사 편입하는 방법도 있어서 어떻게든 되더라
대학 간판 하나갖고 세상살이를 내다볼 수 있을정도로 만만한 세상이 아닌데 대학 잘갔다고 무조건 잘사는게 아니듯 대학 조졌다고 무조건 못사는게 아닌것을
뻔한 소리고 틀딱같다. 근데 원래 뻔하고 당연한 소릴다시하는게 틀딱의 역할이다. 그 뻔하고 당연한게 삶이 쌓일수록 안되고 당연한게 아니란걸 알게되거든.
98년생 수능 보고왔습니다 알바로 생활전전 하다가 이 나이에 수능보는사람도 있습니다. 히히...
지잡사립 일어과 나온 저도 자기계발 하면서 이직해서 나름 그냥저냥 나쁘지 않은데서 봉급 받고 있습니다 대학은 진짜 시작에 불과합니다
지잡이라고 불리는 대학교 나오고 대학원 나와도 중견 취업하고 이직해서 더 좋은 곳으로 옴 이직해서 밸류업하는 방법도 있으니 학업에 너무 연연하지 않았으면
디씨같은데서 하도 호들갑떨어대니까 지잡가면 끝장인 줄 아는데 거기 나온애들도 대부분 자기앞가림 하고 산다 통계로 봐도 인서울+지거국은 20퍼인데 걔들빼곤 다 굶어죽는 거 아니자나
사실 지거국도 애매한게 지방에선 일할 곳이 없어서 하향취업하던지, 서울로 가면 학벌영향도 받기 힘듬... 지방에 있는 대기업, 공기업 취업한다곤 하는데 비율로 따지면 극소수...
본인은 고졸이다 딱히 공부에 뜻이 없었기에 일찍부터 사회에 나왔다 남들 대학이어쩌고 과제가저쩌고할때 난 장사를 했고 영업을 했고 알바도 했고 막노동도 했고 그냥 해봤다 그저 뭐있나? 인생 재밌게나 살면되지 현재는 작은 아파트하나 장만하고 아직 은행빛이 6할이지만ㅋ 와이프는... 있을뻔했지만 뭐 혼자 살고있고 어쩌다 늦은나이에 귀인을 뵙게되어 인생에 도움도 좀 받고 그러고있다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서황당 뒷담이 무너진들 어떠하리 우리들 또한 이 같이 하여 죽지않은들 어떠하리
한국이란 나라는 전문직 자격증이 필요한 직업이 아니면 무슨 직업이든 할 수 있는 나라입니다 수능 못봐도 살아가는데 지장 없음
내친구 2년재 나와서 버스기사하면서 코인으로 10억벌어서 동년배중에 재일부자임 걱정 ㄴㄴ
6+3+3 = 12년동안 못가면 죽네마네 가스라이팅 당하면서 살아와서 쉽지 않아 그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