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언 로물루스의 스포일러가 존재합니다!)
은 바로 '순종 제노모프'
유전자 조작 등의 인위적 조작이 가해지지 않고 태어난 제노모프 원종.
1편이야 당연히 우리가 아는 제노모프가 맞고.
2편 역시 생긴것만 좀 다르지, 퀸에게서 태어난 일반적인 제노모프가 맞지만
3편에서, 개를 숙주로 한 도그 에일리언이 나오면 뭔가 미묘해지기 시작한다.
그래도 여기까진 순종 에일리언이 맞다. 숙주가 인간이 아닐 뿐.
하지만 4편의 제노모프의 경우는
아예 리플리 시체의 혈액을 바탕으로 퀸을 구현, 수백년 후에 되살려낸 존재들로,
일반적인 제노모프 순종과는 꽤 거리가 있다.
실제로 그렇게 만들어낸 퀸은 뉴본이라는 인간/제노모프 하이브리드를 낳기도 했고.
프로메테우스의 디컨은 아예 제노모프가 아닌 유사종.
인간의 정자가 검은 액체로 변이 => 여성의 태내에서 급성장 => 그렇게 나온 트릴로바이트가 엔지니어를 숙주로 삼음
이라는, 시리즈를 통틀어 유일무이한 개막장 사례에서 나온 놈이라 분류조차 알 수 없다.
커버넌트에 등장한 프로토모프의 경우는 제노모프와 흡사하나,
세부적인 생김새와 습성에서 차이를 보이니 동종으로 보기엔 어렵다.
로물루스에 나온 녀석들은...
1편의 그 개체, 케인의 자식에게서 뽑아낸 검은 액체로 페이스 허거를 재설계하고
그 페이스 허거에게서 탄생한 일종의 복제 개체들이다.
이래서인지 성장 속도가 원종? 에 비해 어마무시하게 빠르다는 특성이 있음.
...
즉 외전인 AVP를 제외하면, 작품 6개 중에서 순종 제노모프는 절반인 3편,
그마저도 인간을 숙주로 한 우리가 아는 제노모프는 딱 2편 만 나왔다는 결론이 나온다.
물론 프리퀄에서 정립된 제노모프의 정의가 '검은 액체로 제작된 인공생명체' 인 이상,
저 소위 '순종' 이라는것도 별 의미가 없고 재미로만 보는 글인 것도 사실.
어쩌면 저렇게 복제되고 변이되는 제노모프의 모습이야말로 시리즈에서 저 괴물들이 취하는 진정한 모습이 아닐까.
AVP는 어쨌든 퀸에서 나온 애들이고 유전자 조작 없으니 순종임. 물론 그거 따지는 의미가 없는 시리즈지만...
에일리언 vs 프레데터에서 마지막에 프레데터 뚫고 나온 체스트 버스터는? ㅋㅋㅋ
그런가?
에일리언 vs 프레데터에서 마지막에 프레데터 뚫고 나온 체스트 버스터는? ㅋㅋㅋ
AVP는 어쨌든 퀸에서 나온 애들이고 유전자 조작 없으니 순종임. 물론 그거 따지는 의미가 없는 시리즈지만...
생명체의 가장 궁극적 형태라고 했으니 일단 가슴으로 낳으면 다 같은 놈들로 봐야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