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레슬링
단순 "스포츠" 도박이 아니어도
해외 도박 사이트에서는 하다못해 소설의 결말이나 대통령 당선자도 맞추는 만큼
프로레슬링 승자를 맞추는거 까지는 충분히 올라올만 함
뭐 굳이 그게아니어도 드립성이지만 이번 한국 불법도박 사이트에서도 이번 축협 질의때 우냐 안우냐로 도박한거 처럼
문제는 프로레슬링이 WWE, AEW같은 단체는 매주 하는편이고
이거는 라인업 공개가 바로바로 안돼도 라인업 미리 공개하고 홍보하는 빅이벤트 (속칭PLE, PPV) 같은경우 해외 도박 사이트에서 매달 다루는데
프로레슬링이라는게 결국 결정권자에 의해 승패가 결정된다는 거임
위에 소설 결말 이야기도 나오지만 소설을 뭐 수백편을 써재껴서 여러번 할 수 있는거도 아니고
프로레슬링에서 가끔 "의외성"이라는게 대박을 칠때도 있고
아니면 아예 빡쳐서 "도박사이트들 엿먹이는거 아니냐" 하는 류의 결과들도 몇번 나온지라
아예 주변인 몇명 알면 더 쉽게 돈버는 사기극이 가능한거 아니냐는 논쟁도 상당했음
실제로 미국의 유명 스포츠배팅 사이트에서 한번 프로레슬링을 그런 이유로 진지하게 뺄려다가
결국 남겼다고 함
대표적으로 더 실드가 깨질 때 누가 통수칠 것인가를 예상할 때, 그동안의 스토리텔링에서 마이크웍과 어그로를 전담하던 딘 앰브로스가 통수칠 거에 배당이 높았지만, 막상 그날 아침 빈스영감의 갑작스런 변경으로 조용한 실력파 캐릭터였던(당시애는) 세스 롤린스가 통수를 쳐서 역배 터진 사례 같은게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