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대상으로
애들 보라고 나왔다는게 문제
1944년 1억 총옥쇄 외치고 다니던 시절에야
말도 안되는 설정과 일뽕 최대로가
애들한테 인기 있었을지도 모름.
우리나라도 1960-70년대만 해도 반공 애니메이션이 애들한테 인기 였으니까는
문제는 지금은 1944년 태평양 전쟁 하던 때가 아니라는 거임.
겉으로는 아동용을 표방하고 있는데
내용물은 아동용이 아님.
그런데 이걸 성인이 보자니 너무 유치함.
애들이 보자니 그냥 재미없는 개똥철학임.
누구 하나 만족시키지 못함
프라만 봐도 그래.
같은 애들 타깃으로 한 메카물인 또봇인 경우
‘성인’의 기준점으로 완구의 디테일이 일부 뭉개져서 불만족스러울 수는 있어도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으로 보면
변신 합체를 비롯한 놀이기믹이 충실함
근데 경계전기는?
애들이 갖고 놀기에는 놀이기믹이 시원치가 않고 막 가지고 놀기에도 적합하지 않음.
성인이 보기에는 개성이 없는 프라모델임
겉으로는 아동용을 표방했지만
사실은 어른들 상대로 장사하고 싶었던게 아닐까 싶은
그래서 둘 다 못 잡은 쓰레기가 된거 같음.
자신의 개똥철학을 어른들을 대상으로는 설득시킬 자신이 없어서
비겁하게 애들을 방패로 내세운 개쓰레기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