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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활협전) (스포)남궁심이 빡칠만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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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선자라기보다는 대가문의 가주답게 행동하는것에 방점을 두고 있는 편이라고 봐야겠지. 입장을 생각해서 쳐낼 사람은 이복동생이든 약혼자든 쳐내고, 생사람 잡는다고 생각해도 해야하는 일은 하고, 의기를 끝까지 고수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죽일지라도 존경하는 마음을 가지고, 자신이 죽을 위기에 처해도 죽는게 맞으면 죽고, 호의와 자비를 베풀 상황에서는 그걸 베풀고. 자기 아버지도 죽기 직전까지 그런 사람이었으니.
나15 | (IP보기클릭)119.71.***.*** | 24.10.05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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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심은 남궁천과 같은 수준에 놓기 미안할정도로 유능한편임. 본인이 무공은 필요한정도만 익히면 된다고 하는 성격이라서 다른 잡기를 두루두루 익혔는데, 뛰어난 전략가들엔 못미쳐도 부대를 인솔하고 지휘하고 계책을 낼 수 있는 수준. 뭣보다 본인 입장에 따라 죽을 필요가 있다 싶으면 죽는것도 감수하고 싸움. 대사형엔 쥐약이라 항복하는 경우도 있다만.
나15 | (IP보기클릭)119.71.***.*** | 24.10.05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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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세하겠다면서 역사 공부 안하면 나오는 결과. 타락할만한 사정이 있던, 2류 정도의 능력은 갖춘 네오나치 정도로 생각함. 문제라면 남궁심은 2류 정도의 능력이 있는 위선자라 끼리끼리로 보인다는거?
닭계꿩치 | (IP보기클릭)119.206.***.*** | 24.10.05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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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남궁천 별로 안좋아하는게 저거때문임 저 뉴스가 집안에 도움이 될거라 생각한건가
개소리의맛 | (IP보기클릭)104.28.***.*** | 24.10.05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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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세가를 우선시한 남궁원, 남궁심이나 상관세가를 우선시한 상관준이 소인배는 아님. 오히려 자신이 맡은 역할 중에서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것을 위해 일신을 바친 사람들이지. 그게 애국애민이 아닌 가문을 위한 것일 뿐.
나15 | (IP보기클릭)119.71.***.*** | 24.10.05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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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활이 패배하고 대사형이 등장하는 경우, 그것도 확률에 따라 항복하는거라 오히려 대사형쪽이 워낙 강렬한 이미지라 그런거라고 봐야지. 그 외에는 당문이 크게 우세하는 상황이라도 전사할 각오로 끝까지 싸우니까. 부인 맞는건 위국한테도 하는거라 그냥 풍류공자스러운 면모지. 유교질서를 거부한다고 눈초리 받는 금향궁을 제외하면 풍류공자라는건 오히려 호방한 이미지인 시대고. 그리고 속으로 그렇게 생각해도 문제가 될 발언은 안했으니까. 속은 어떻든 사고를 치냐 안치냐는 상당히 중요한 차이라서.
나15 | (IP보기클릭)119.71.***.*** | 24.10.05 02:00
받는마법피해량증가 | (IP보기클릭)118.47.***.*** | 24.10.05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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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세하겠다면서 역사 공부 안하면 나오는 결과. 타락할만한 사정이 있던, 2류 정도의 능력은 갖춘 네오나치 정도로 생각함. 문제라면 남궁심은 2류 정도의 능력이 있는 위선자라 끼리끼리로 보인다는거?

닭계꿩치 | (IP보기클릭)119.206.***.*** | 24.10.05 01:46
BEST 닭계꿩치

남궁심은 남궁천과 같은 수준에 놓기 미안할정도로 유능한편임. 본인이 무공은 필요한정도만 익히면 된다고 하는 성격이라서 다른 잡기를 두루두루 익혔는데, 뛰어난 전략가들엔 못미쳐도 부대를 인솔하고 지휘하고 계책을 낼 수 있는 수준. 뭣보다 본인 입장에 따라 죽을 필요가 있다 싶으면 죽는것도 감수하고 싸움. 대사형엔 쥐약이라 항복하는 경우도 있다만.

나15 | (IP보기클릭)119.71.***.*** | 24.10.05 01:51
BEST 닭계꿩치

위선자라기보다는 대가문의 가주답게 행동하는것에 방점을 두고 있는 편이라고 봐야겠지. 입장을 생각해서 쳐낼 사람은 이복동생이든 약혼자든 쳐내고, 생사람 잡는다고 생각해도 해야하는 일은 하고, 의기를 끝까지 고수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죽일지라도 존경하는 마음을 가지고, 자신이 죽을 위기에 처해도 죽는게 맞으면 죽고, 호의와 자비를 베풀 상황에서는 그걸 베풀고. 자기 아버지도 죽기 직전까지 그런 사람이었으니.

나15 | (IP보기클릭)119.71.***.*** | 24.10.05 01:55
나15

ㅇㅇ 자신이 위험해지자 항복하는 부분때문에 위선자라 칭한거. 자기 안죽을거같으면 남 끌어다 죽게 만들고, 결국 뭐가됬든간에 특별히 잘난게 없어서 문제. 상관형 버렸다면서 질척거린다든가 낙병을 아내로 삼길 정했으면서도 '금향궁 용상'을 부인으로 맞이하고 싶었던거 보면 얘도 역사공부나 생각 안하고있단 의미라 남궁천 역사로 깔 거 없다고 봄.

닭계꿩치 | (IP보기클릭)119.206.***.*** | 24.10.05 01:55
나15

남궁심이 남궁천보다 여유로운 입장에 서있다보니 마음 씀씀이가 커보이는거지 남궁원같은 대계나 이상 없이 이득과 손해로만 균형을 맞추려던 소인배정도로 생각함. 남궁원도 결국 그런 이상을 자기 손으로 무너뜨릴 정도의 하자를 보여서 몰락했지만.

닭계꿩치 | (IP보기클릭)119.206.***.*** | 24.10.05 01:58
BEST 닭계꿩치

조활이 패배하고 대사형이 등장하는 경우, 그것도 확률에 따라 항복하는거라 오히려 대사형쪽이 워낙 강렬한 이미지라 그런거라고 봐야지. 그 외에는 당문이 크게 우세하는 상황이라도 전사할 각오로 끝까지 싸우니까. 부인 맞는건 위국한테도 하는거라 그냥 풍류공자스러운 면모지. 유교질서를 거부한다고 눈초리 받는 금향궁을 제외하면 풍류공자라는건 오히려 호방한 이미지인 시대고. 그리고 속으로 그렇게 생각해도 문제가 될 발언은 안했으니까. 속은 어떻든 사고를 치냐 안치냐는 상당히 중요한 차이라서.

나15 | (IP보기클릭)119.71.***.*** | 24.10.05 02:00
BEST 닭계꿩치

남궁세가를 우선시한 남궁원, 남궁심이나 상관세가를 우선시한 상관준이 소인배는 아님. 오히려 자신이 맡은 역할 중에서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것을 위해 일신을 바친 사람들이지. 그게 애국애민이 아닌 가문을 위한 것일 뿐.

나15 | (IP보기클릭)119.71.***.*** | 24.10.05 02:02
나15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해야한다던 무림맹을 좋게 보는 입장이 아니다보니 서생을 비롯한 남궁심 상관준도 개인적 평이 좀 박해 소인배로 보는데 남궁심이 항복 안하던 것은 조활을 무시하고 봉황보의를 과신한 경우라든가 무림맹 구성원들이 자기 대신 죽어주는 상황이라 항복 안한거로 생각함. 거기다 애초에 내원에서 패배가 유력한 상황에서 끝까지 항복 안하던게 결국 자기들도 옳으니 물러설 수 없단게 궤변이라 느껴짐. 싸움은 최대한 확실한 상황에서 하고, 불리하면 퇴각하거나 항복해 인명을 아껴야하지않나싶으니.

닭계꿩치 | (IP보기클릭)119.206.***.*** | 24.10.05 02:11
닭계꿩치

대사형은 남궁심의 목숨이 아니라 가문의 명예를 날려버리겠다 협박한거라 항복한거임. 남궁심은 좋은쪽으로든 나쁜쪽으로든 무림인의 전형이라 목숨거는 것까진 참을 수 있어도 가문 대대로 내려오는 가보를 박살내서 명예를 욕보이겠다는건 못버틴거임. 애초에 얜 당문에 쳐들어올때 선봉에 섰다는 자체가 이미 목숨을 건거임. 속사정으로도 막 가주에 올라 아무런 기반도 없이 가문의 큰어른들에게 견제받으며 총알받이 선거임. 까놓고 태상에 전가주가 다 죽은지 얼마안됐는데 선봉에 이제 막 가주로 올라온 유일한 적자가 전쟁터 선봉에 선것만 봐도 남궁심이 얼마나 궁지에 몰렸는지 알 수 있음

루리웹-6077794039 | (IP보기클릭)59.11.***.*** | 24.10.05 02:11
루리웹-6077794039

1. 인게임 스펙과 별개로 애초에 봉황보의 입고온거 자체가 삽질이란 소리 나오고, 아무리 봉황보의가 중요해도 무림맹 구성원들이 목숨 내놓고 있는 상황에서 항복, 그와중에 지휘자가 항복했는데도 전투가 계속된 점에서 높게 보지는 못하겠음. 이건 겉치레에 집중해 대의를 잊었다고 생각함. 2. 남궁심이 몰려서 전장에 나섰냐는건 속마음 뜰때마다 자신감 넘치다가 털리기 직전에서야 당황하는지라 떠밀려 온거란 분위기가 아닌듯함.

닭계꿩치 | (IP보기클릭)119.206.***.*** | 24.10.05 02:17
닭계꿩치

남궁심이 떠밀려서 나왔다는건 남궁심 호감도 높을때 당문에서 마주치면 자기가 직접 속마음으로 말하는거임. 저게 딱히 조활이랑 호감도 높을때만 저런 거일 수도 없는게 남궁심은 피할 수 있는 위험은 피하자는 성격이고 그거때문에 무공도 높아지지 못했다고 설정에 분명하게 언급되며 가주가 사망한지 얼마 안된 시기에 후계도 없는 신임가주를 선봉으로 내세운다는 자체가 얼마나 말도안되는 상황인지 알 수 있음

루리웹-6077794039 | (IP보기클릭)59.11.***.*** | 24.10.05 02:25
루리웹-6077794039

선봉으로 남궁심만 왔으면 그 부분도 인정하겠는데 노련한 상관준이 옆에 붙어있었기에 동의하기 힘듬. 오히려 내원 단체전 발생시 상관준을 후방으로 보내던게 남궁심이라 무림맹과 조정이 남궁심에게 공을 떠먹여주려고 애를 써줬는데 지가 삽질해 망친거 아닌가싶으니. 현재로서는 외성 전투 뭔 짓을 해도 대승 다이스가 안나올 정도로 무림맹이 강하게 표현되는 것도 그렇고.

닭계꿩치 | (IP보기클릭)119.206.***.*** | 24.10.05 02:41
루리웹-6077794039

정확히 표현하면 남궁심은 전쟁 자체야 자의반 타의반으로 떠밀려온거로 보이는데 선봉을 떠밀려 맡았다는 표현에 동의 못하는거고.

닭계꿩치 | (IP보기클릭)119.206.***.*** | 24.10.05 02:43
닭계꿩치

위에 다른 댓글까지 정리해서 보면, 1. 남궁심이 남궁천과 다른 상황이어서 다르다는것에 동의함. 그런데 그걸 따지자면 끝이 없으니 일단 당장의 상황만 봐야겠지. 2. 입장에 따라 대의가 다르다는건 반복되는 명제지. 무림맹에도 조정에도 소를 희생해 나라를 구하겠다는 대의는 있고 이게 대의라는건 주인공의 입을 통해서도 나오는 말이고. 다만 주인공과 당문 그리고 서무림맹은 강자의 대의를 위해 희생당하는 약자가 되고 싶지 않고, 그런것에 동조하고 싶지도 않기 때문에 싸운다고 말함. 3. 남궁심은 대공자, 가주의 입장에 맞는 행동을 계속했음. 남궁심이 전장에 나온것은 상관가주도 나오는 판국이니 본인도 안나올 수가 없어서 나왔을 수도 있겠지만 성동격서를 노려 당문 내원으로 병력을 이끌고 침입한 것은 충분히 리스크를 지고 한 행동임. 그렇기 때문에 남궁심이 자신이 위험하지 않기 때문에 허세를 부렸다는건 적절하지 못함. 대사형이 그간의 악연과 본인의 악명을 바탕으로 봉황보의를 가지고 협박하고, 이를 받아들이는 선택을 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본인부터 결사항전 외치며 싸우고. 4. 무림맹 결성식에서 화중선과 얘기하듯 물러설 수 없는 싸움이기에 패색이 짙어도 죽을지언정 끝까지 싸우겠다고 하는거. 당장 남궁심이 쓰러지면 그걸 광고해서 무림맹을 흔들려고 하고, 항복하면 분노하면서 욕하는 모습이 나오듯 남궁심은 물러설 수가 없음. 차라리 거기서 죽으면 죽었지.

나15 | (IP보기클릭)119.71.***.*** | 24.10.05 02:46
닭계꿩치

무림맹 선행부대가 당문에 돌입할때 남궁심은 항상 자기 따르는 인원들하고 돌입하는데 특정루트에서만 싸우는 상관준이 왜 튀어나옴? 얜 당문 멸문할땐 송비랑 같이 후방에 빠져있다가 그나마도 서하의 침략소식을 듣고 바로 런해버리는데. 육대문파의 실세들과 무림맹주가 어디에 있었나 떠올려보면 무림맹결성 바로 전에 정파 최고의 직위에 있던 남궁세가의 가주가 최전방에 있다는게 얼마나 비상식적인지 바로 알 수 있음

루리웹-6077794039 | (IP보기클릭)59.11.***.*** | 24.10.05 02:48
나15

남궁심은 최후통첩을 하러와서 보이는 태도에서 짐작할 수 있듯 무림맹의 대의를 인정은 하지만 열렬히 동의는 하지 않는것으로 보임. 하지만 그와 무관계하게 남궁세가의 가주로 무림맹에 가입해서 싸우는 입장이 되니 그 입장에서 해야할 일을 충실하게 해내는것이고.

나15 | (IP보기클릭)119.71.***.*** | 24.10.05 02:50
루리웹-6077794039

상관준 선봉 나오는 그 특정루트라는게 진엔딩 당문 내원이잖음. 상무우가 대동하는건 포섭여부지만 상관세가는 무슨 일이 있어도 무림맹 동행하는 입장이고 상무우가 상관준보다 무예고수라 남궁심 곁에서 지켜주거나 공격해줄 사람이 있다는 소리라 남궁심 본인이 약한데도 선봉에 섰다는건 무리라는 뜻임. 그래서 남궁심에게 공 떠먹여준다는 표현 쓴거고. 상무우가 당문 편에 서도 점창파에게 막히는 등 무림맹이 인재도 더 우세했으니.

닭계꿩치 | (IP보기클릭)119.206.***.*** | 24.10.05 02:57
닭계꿩치

???? 그 상관준은 막상 싸우기전에 남궁심이 뒤로 빠져달라해서 물러남. 남궁심은 혹시나 고관이 된 상관준이 무림내전에서 해를 입어 그게 무림 전체의 해로 갈까봐 전투에서 뺴려고하는데 완전 정 반대의 말이 나오니 당황스러움

루리웹-6077794039 | (IP보기클릭)59.11.***.*** | 24.10.05 03:09
루리웹-6077794039

애초에 남궁심 따라다니면서 당문 내원 밟은 상관준이 선봉 아니면 뭐임? 그래서 말하잖음. 남궁심이 자기 실력에 자신 없거나 약하면 상관준이 직접 싸우게 가세시켜야되는데 남궁심 개인 판단으로 뒤로 빼버린거부터가 그만큼 남궁심이 자신있던 거의 반증이라고. 실제로 남궁심도 패배 직전에 서무림맹 얕본 자신의 오판이라 인정하니.

닭계꿩치 | (IP보기클릭)119.206.***.*** | 24.10.05 03:13
나15

다른건 그렇다치겠는데 3번은 당문 내원 다이스 단체전(무림맹보다 조활이 먼저 도착)에서 남궁심이 같이 왔던 상관준을 뒤로 빼던거보면 남궁심은 당문 내원 전투에 상관준 빠진 병력으로 이길거라 생각하고 나선거라 생각함. 단체전 이후에 남궁심이 당문은 얕봤다고 자책한것처럼 남궁심의 방심과 오만으로 일을 그르쳤으면서 결국 자신과 가문의 명예를 위해 무림맹 대원들에게 결사항전 시킨거라 위의 대사형 항복 이벤트와 연관시켜 위선자라 평한거고. 봉황보의 문제는가 가문의 자존심과 목숨 문제 둘 다 있는 반반이라 보니.

닭계꿩치 | (IP보기클릭)119.206.***.*** | 24.10.05 03:33
닭계꿩치

아니... 당연히 유리한 전장을 만들어놓고 승산이 높다 생각한 다음 전투를 벌이지 배수진펼친 당문도 아니고 결사항전도 아닌데 승산이 낮은 전투를 왜함? 같은 리소스로 스타트끊고 싸우는 스타도 아닌데 남궁심한테 실패한 비겁자라는 이미지기 인상에 남은 상태로 설명하려니 이상한 무리수가 나오는것 같음. 전투에서 강력한 전력인 상관준을 뺼 이유는 진짜 하나도 없음. 상관준은 애초에 싸울생각 만빵이었고 그게 누구때문도 아니고 상관준이 스스로 당문을 약화시키킨 장본인이라 마무리까지 지으려 온거임. 애초에 상관준없어도 무조건 이길거라 생각할 수준이면 오히려 상관준이 위험할 이유도 없으니 뺼 이유도 없지. 남궁심은 저 상황에서도 무림 자체의 미래를 생각해서 만에하나라도 상관준이 피해를 입는다면 조정의 관리가 무림의 일로 해를 입는거라 그 여파를 피하려고 물러나달라 부탁하는게 작중에서 분명하게 나옴. 그리고 남궁심이 끝까지 싸우는건 남궁세가를 위한게 아니라 애초에 무림맹이란 거대한 하나의 세력을 만들고자한건데 서무림맹, 혹은 당문이라는 다른 중심세력이 남아있으면 결국 무림의 힘을 모은다는 무림맹의 가장 근본적인 창설이유조차 사라지기 때문에 싸울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는거임. 저 무림을 하나로 뭉치자는 것도 딱히 이번 무림맹의 독선이 아니라 계속 작중에서 선인으로 묘사되는 남궁횡의 소원이기도 했고 왕이장이 자기를 희생한 이유이기도 했음. 조정조차 그걸 원했기에 결국 당문은 황명을 거역한게 됨. 때문에 조활도 남궁심이 최후의 연설을 할때 저걸 들으면서 우리도 옳지만 저들도 옳다 라고 확실하게 언급함. 애초에 당문은 저기에 섞일 수 없는 입지라 이전 무림맹에도 가입하지 않았었고, 심지어 남궁심은 당문이 스스로 해산한다면 싸울일이 없다고 이야기함. 싸우면서 남궁세가나 자신의 명예는 올리지도 않는데 왜 자길 위해 남들을 희생시켰다는건 동의하기 어려움. 오히려 남궁가의 다른 큰어른들에게 밀려 위험에 나서기도 싫어하고 조직의 머리가 앞서는건 어리석다 생각해서 자기 아버지까지 후방에 빼두던 인물이 전선에 서는 아이러니를 보여주고 있는데.

루리웹-6077794039 | (IP보기클릭)59.11.***.*** | 24.10.05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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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남궁천 별로 안좋아하는게 저거때문임 저 뉴스가 집안에 도움이 될거라 생각한건가

개소리의맛 | (IP보기클릭)104.28.***.*** | 24.10.05 02:00
개소리의맛

남궁천은 속사정 알면서 터뜨렸다는 전개가 더 재밌지않았을까싶음. 어떻게든 힘을 얻겠다고 집안의 원수에게 배운다든가 남궁원이 쫓아내자 폭발해 남궁가문에 복수하려고 스캔들 터뜨렸다든가. 그거랑 별개로 본편 전개도 설득력 있어서 2부 나오면 어떨지 기대중.

닭계꿩치 | (IP보기클릭)119.206.***.*** | 24.10.05 02:02
닭계꿩치

알면서 터트린거 맞음. 조활 호감도가 높을때 원승풍에 대해 조언을 해주는데 그때 남궁천 대답이 그가 원래 어떤 악당이든 무슨상관이냐, 나한테 잘해주는 사람은 그 사람밖에 없었다.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함부로 말하지 마라 하고 반박하는거였음. 즉 저 위에서 모른다고하는건 원래 알고있었지만 자기가 무지하다는 인식을 방패삼아서 핑계댄거에 불과함 까놓고 보면 남궁천이 그 정도로 대해준 사람이 없냐하면 그것도 아닌게, 남궁횡은 대놓고 남궁천을 아껴서 각종 기연을 얻도록 도왔고 온부인도 일부러 자기아들을 언급해서 왕이장에게 보살펴달라 부탁했음. 그래서 남궁천과 회화를 보면 개방의 형님이나 노인들이 자신을 찾아와 친절하게 대했다고 이야기함. 지금은 냉정하게 구는 남궁심도 처음 만났을때는 친절하게 대하며 사탕을 줄 정도로 친형제로 대했으며 저 마지막에 쫓겨난 후에도 조활이 쫓아가지 않을경우 조활만 들을 수 있게 대화할때 남궁천을 아천이라 부르며 여전히 미련을 버리지 못했음. 저 쫓아낸건 그 뒤의 남궁심의 처지를 보면 앞으로 자기가 커버쳐줄 수 있는 입지가 아니라 생각해서 그냥 내보낸거에 가까움. 선택지에서 조활이 남궁원과 대화하지 않고 남궁천을 쫓으러갔다가 패배할경우 그대로 살해당하게 되는데, 이때 당문은 당문의 일가를 살해한 죄로 남궁천을 암살하고 그 뒤 남궁세가가 직접 당문을 멸문시켜버리는 복수를 함 남궁천이 자기 처지를 떠벌리고 심지어 거짓말까지하며 동정을 쉽게 사려한다면 남궁심은 지 생각을 전혀 말하지않아서 오해만 사는 타입임

루리웹-6077794039 | (IP보기클릭)59.11.***.*** | 24.10.05 02:21
루리웹-6077794039

ㅇㅇ 언급한 이벤트 내용 자체는 아는데 남궁천이 상황을 얼마나 인식하고 있었나가 애매해서 확신은 못하겠음. 본편만으로는 남궁심이 말한 부분들 전부 인지하고 있었는지, 나쁜놈인건 알지만 내게 잘해주니 상관없어 이런 마인드였는지가 확실하지 않다고 봄. 남궁천이 받은게 많다고하지만, 결국 부족하거나 내몰린 부분들때문에 감정적인 면이 비틀렸고 심상 우울 상태의 막장 선택지를 골라버린거라 생각함. 남궁심이 남궁천 아꼈다고해도 남궁천이 공을 가로채려하냐는 식으로 반응하는걸 보면 고의든 아니든간에 과거 남궁천의 공도 가로챈 적이 있다는 부분이라 아낀건지 모르겠음. 아천이라 속으로 생각했던 부분도 남궁심의 내면 가식이라 보는 입장인데 남궁천 당문 관련 남궁가문 전쟁도 당문이 어차피 찍힌 입장이라 남궁천 명분으로 조정이나 상관준의 뒷배를 받아 당문 친거정도로 보이니.

닭계꿩치 | (IP보기클릭)119.206.***.*** | 24.10.05 02:31
닭계꿩치

공을 가로챘냐는 발언은 작 중 표현되는 바를 보면 애초에 남궁천이 말실수를 해서 손님들이 불쾌해할때 남궁심이 손님들을 달래고 대접하러 보낸 후 남궁천을 꾸중하는 이벤트가 있는데 이런걸로 남궁천은 자기 공을 빼앗겼다고 생각하는거에 가까움. 작중에 단서조차 나오지도 않은걸로 추측하는건 의미가 없고 자기 도와주러 왔다가 칭찬받는 조활을 보며 질투하는 남궁천 성격을 보면 이쪽이 정배임. 애초에 남궁천 정도의 능력으로 할 수 있는 공을 굳이 남궁심이 뺏을 이유가 하나도 없음. 작중에서 표현되듯이 남궁심은 남궁천에 대해 크게 실망하고있을 뿐이지 증오해서 배척하려는 쪽이 아님. 애초에 남궁가에서 대놓고 남궁천을 배척하는건 남궁원 하나밖에 없음. 저 성격나쁜 남궁부인조차 남궁원이 살아있을땐 대놓고 박해하지 않고 제대로 회화를 나눴음. 그리고 무림맹에 의해 멸망하는 루트에선 항상 당문은 무림맹에게 멸문당했다 나오지만 저 남궁천 암살에 대한 보복으로 멸망시키는건 명백히 남궁세가의 보복이라는 뉘앙스로 나옴. 작중에서 설명되는 바가 명백하게 남궁심은 사실 남궁천을 형제로 받아들이고 있었으나 자기 속내를 표현하지 않는 성격이라 그런쪽인건데 그냥 그건 자기자신한테조차 거짓말하는 위선일뿐이다 라는건 좀 많이 어긋난 해석이라고 봄

루리웹-6077794039 | (IP보기클릭)59.11.***.*** | 24.10.05 02:43
루리웹-6077794039

남궁 가문 전체가 남궁천 적대하던건 무림대회에서도 남궁부인이 하인들 시켜서 남궁천을 두들겨 팬 부분 있어서 남궁가문에서 남궁원만 남궁천 무시했다는건 잘못된 인식이라 생각함. 남궁노태야 빼고는 전부 적대적이었고. 남궁세가의 보복이란게 체면때문에 벌인 짓이냐, 정으로 벌인 짓이냐를 보면 남궁천을 속으로 아천이라 부른거빼고 시종일관 무시하던 남궁심이 정으로 당문 공격했냐에 대해서는 의문이고.

닭계꿩치 | (IP보기클릭)119.206.***.*** | 24.10.05 02:58
닭계꿩치

그게 위에 적혀있는 말임. 그 무림대회에서 하인들시켜서 두들겨팬게 남궁원이 죽은 다음임. 남궁원이 죽기 전엔 남궁부인조차 남궁천과 평범한 회화를 했음. 유명한 짤로 남아있는 조활보고 탯줄로 목감고 죽었어야된다 험담하는 그 내용에서 남궁천과 대화파트를 보면 의외로 굉장히 평범하게 이야기함. 그리고 남궁심은 의외로 남궁천에게 계속 조언을 해줌. 위에 언급한 접대방식도 자기가 먼저 손님을 접대하는 용어부터 행동까지 모범을 보여주고 넌 왜 이렇게 못하냐 구박하는건데 이건 말이 험해서 그렇지 엄연히 FM방식을 알려주는거임. 그리고 남궁천이 실언할때마다 남궁원은 버럭 화를 내거나 불편해하는데 옆에서 남궁심은 너가 뭘 잘못한거다라는걸 꼬박꼬박 알려줌. 이릍테면 무림대회에서 누가 이길까요? 같은 호사가나 떠벌릴 소리를 남들 지켜보는 앞에서 남궁원에게 물어봤다가 불편해하니 남궁심이 그 점을 지적하며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중립을 지켜야하는 남궁가주가 남 편드는 소리를 하면 어떻게되겠냐고 뭐가 잘못됐는가 알려줌. 마지막에 쫓아낼때조차 너가 어떤 상황에 처해있고 니가 잘못한게 뭐니까 넌 나갈 수 밖에 없다 라고 완곡하지만 아주 자세하게 설명해줌. 저렇게 갈구는데 왜 싫어하는게 아니냐고? 진짜 싫어하는 사람에게 어떻게 대하는지는 호감도 안올린 조활을 대하는 태도로 알 수 있음. 그냥 경멸하는 눈으로 쏘아보고 말 섞는걸 자체를 불쾌해함

루리웹-6077794039 | (IP보기클릭)59.11.***.*** | 24.10.05 03:00
루리웹-6077794039

손님들 불쾌해하던게 남궁천이 실수했냐보다도 남궁천보다 남궁심이 손님에게 더 많은걸 줄 수 있어서 아부한거로 보여 손님들이 그래도 집주인 입장이던 남궁천에게 결례를 저지른게 더 크다보는 입장임. 남궁심이 손님들 앞에서야 남궁천 어느정도 꾸짖을 수는 있는데 감정만 상하게 만들고 형으로서의 도움을 줄 생각 안한채 남궁심이 남궁천을 결국 쳐다도 안본 문제었으니.

닭계꿩치 | (IP보기클릭)119.206.***.*** | 24.10.05 03:03
루리웹-6077794039

남궁원이 남궁천 추방시키고 남궁천이 방황하다 하인과 부딪히자 그거 핑계로 애가 싸가지 없다면서 남궁부인이 지시한거라 남궁원 죽기 전에 벌어진 일임. 그렇게 몰매맞고 원숭이놈이 다가와 온부인 문서를 준거고. 남궁심이 호의로 가르친 것도 아닌게, 애초에 정상적인 세가였으면 서자에게 예법 가르치면서 남궁천같은 행동 못하게 교육부터 시키지 무림대회에서 철없는 모습을 보이도록 만든거 자체가 생각없는 짓이라 보고.

닭계꿩치 | (IP보기클릭)119.206.***.*** | 24.10.05 03:08
닭계꿩치

아 순서 헷갈렸네. 남궁부인이 패라고 지시한게 남궁원 죽기전인게 맞음. 그럼 오히려 남궁원은 그냥 외면하고 말았는데 왜이리 하인들이 주도적으로 패고다니나 했더니 진작부터 남궁부인이 안에서 들쑤시고 있었구만. 그리고 남궁심은 절대 이상한 행동을 한게 아님. 남궁천은 위에 말했듯이 남궁천의 어미는 첩으로조차 인정받지 못함. 그냥 사생아임. 근데 예외적으로 남굼원이 서자로 받아들인거임. 남궁심은 오히려 이거에 불쾌해하고 일방적으로 핍박해도 이상한게 없음. 저정도 세가에선 진짜 예외없이 당연한게 심지어 서자는 당장 입지는 안좋아도 적자가 없어지면 승계자로 인정받을 수 있는 입지임. 까놓고 남궁천은 지 처지를 한탄할게 아니라 암살 안당한거 자체로 좋은 대우를 받은 거임. 반대로 남궁천이 아무도 모르게 남궁심 암살하는데 성공하면 남궁세가는 남궁원이 싫어하든말든 남궁천말곤 후계자가 없음 아니.... 시대상에서 사생아를 서자로 받아주기까지 했는데 적자랑 같은 취급까지 바란다고? 양심이 터진건가....? 작 중에서 남궁천을 불쌍하게 여기는 사람은 있어도 남궁원의 흠으로 삼지 않는건 다 이유가 있음 그리고 남궁심이 모범을 보여주는데 남궁천이 그걸 할 수 있는 상황이 안된다? 그런 상황이 안되면 하면 안된다고 알려주는거임. 당장 남궁천이 혼나는 상황을 보면 아무것도 안해서 욕먹는게 아님. 뭔가 시도하는데 그게 핀트가 어긋나서 욕먹는거지. 당장 무림대회에서만도 하면 안되는 질문을 해서 혼나잖음. 강릉포위전에서 남궁횡과 개방본거지로 갔을때 지적할 사람이 없어지니 남궁천이 하는 언행을 보면 그냥 얘는 자기 문제를 아무리 지적받아도 고칠 생각이 없음. 왜냐면 저 경솔한 언행이 지속적으로 진짜 끝없이 지적받아오는 최대 문제기 때문임. 작중에서 설명되길 남궁천이 처음왔을때부터 저런 핍박받는 위치는 아니였음. 남궁심은 무려 대놓고 친절하게 대해준 사람중 하나였음. 그런데 남궁천은 위에서 계속 언급했듯 아무리 가르쳐줘도 고칠 생각이 없는 인간임. 이건 작중에서 지속적으로 표현됨. 고치지 못하는게 아니라 자기가 그럴 생각이 없음. 마지막에 흑화하면서 나오는 대사만 봐도 이 인물의 성격을 알 수 있음. 나를 사랑해준 사람이 한명도 없고 모두가 자길 괴롭히기만한다고? 저 루트에 왔으면 조활은 남궁천 호감도가 굉장히 높은 절친임. 그런데 그걸 조활 앞에서 할 이야기인가? 그 전엔 유일하게 자길 인정해준 사람이라면서 무림공적 극락칠선을 옹호하는데, 꾸준히 자기에 대한 사랑을 표현해온 남궁횡이나 대의를 위해 희생하기 바로 전 모든 사실을 털어놓고 기연까지 전수해준 왕이장, 그 왕이장이 널 사랑해서 자기에게 부탁한 사람이 있었다며 언급한 누군가(온부인)나 자기가 외로울까봐 자주 놀러와서 편하게 대해준 개방사람들은 싹 배신하는 발언임. 얜 자기 불행을 자랑할때 그거에 반박될만한 소재를 완전히 무시함. 활협전에서 자기 과거와 행실에 대해 거짓말을 꾸준히 섞는 캐릭터가 딱 둘 있는데 그게 조화랑 남궁천임.

루리웹-6077794039 | (IP보기클릭)59.11.***.*** | 24.10.05 03:41
닭계꿩치

얜 정말 남에게 사랑을 못받고 아무도 뭘 해준게 없는게 아니라 그걸 받아도 자기가 불리한 상황이 되면 곧바로 그걸 없는척하면서 남탓으로 원인을 돌림 이런 성격을 몇년 이상 겪어왔을텐데 남궁심이 초반에 대해준 친절을 유지한다? 남궁심 성격에 절대 그럴 수 없음. 혼내면서라도 가르치고 그런데도 못따라오면 못따라오는거지. 오히려 꾸준히 혼내기라도 하는게 정이 남아있는거임

루리웹-6077794039 | (IP보기클릭)59.11.***.*** | 24.10.05 03:41
루리웹-6077794039

남궁천이 받은게 많은 것도 사실이고 찌질한 행동 보인 부분도 지적했듯이 맞는 말임. 근데 남궁'가문'이 정말 기본적인 것도 안해줬던 부분은 남궁천에게 큰 상처가 됬고 대표적으로 묘사되는게 견갑과 부채임. 물론 조활은 그거가지고 뭘? 이랬지만, 구성원으로 인정 못받는단 특징이고 이런 상황에서 역사공부 운운하던 남궁심이야말로 양심없다고 생각했음. 남궁원이야 잘먹이고 잘 재워줬다항변하지만 하린에게도 무시받도록 키운 주제에 능력만 어떻게든 키우려던 남궁천에게 남궁원과 남궁심은 제대로된 지도를 안해준거니. 남궁천 성격이 삐뚫어졌다고하는데 그나마 성장한 무예도 강릉에서 기연 받기 전에는 유학 도중에 대놓고 무시당하던 수준이라 뭘해도 잘난게 없던 상황인데 이런 상황에서 성격 삐뚫어지지 않는게 이상하다고봄. 그렇게 삐뚫어지고 자존심만 커진 결과, 덧글로 지적했듯이 호감사기 어려운 놈이 되버린거라 생각함. 그래서 선후관계를 따지면 남궁원을 비롯한 남궁가문 문제로 생각함. 긴 시간동안 생각차이를 좁히지는 못한거같지만 좋른 의견 나눌 수 있어서 재밌었고, 졸리니 이 덧글 마지막으류 자러가겠음. 좋른 주말 보낼 수 있기를.

닭계꿩치 | (IP보기클릭)119.206.***.*** | 24.10.05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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