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67459000
주인공 종희는 어머니의 죽음 후로 무너져
자살하게 된 후 그 업인지 어떤 알수없는 법칙에 의해
200여년 동안 여러 동물로 윤회를 거치고 나서야
다시 스웨덴에서 죠니라는 이름의 소년으로 다시 태어남
그는 어찌된 영문인지 동물로 살던 때보다 지금 안전하고
행복한 가정에서 부모의 극진한 사랑을 받고 자라오면서도
부모를 낯설어 햐는데 시간이 지나며 현재의 엄마도
엄마로서 받야들이는 듯한 묘사가 나옴
나도 만약 기억을 갖고 윤회한다면
과거의 엄마를 잊지 못하고 두번째 엄마를 받아들이지 못할까
윤회나 환생이 진짜 있다면 어떨지 궁금함..
와중에 주인공이 점차 현재의 엄마를 받아들이게 되면서
그토록 그리워하던 과거의 엄마의 얼굴을 기억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 슬펐음
이 웹튼 글 볼때마다, 나중에 알고보니 계속 환생할때마다 주변에 엄마도 같이 환생하면서 자기 지켜보고 있었다는 내용 나올거같아서 존나 벌써슬픔
자세히 얘기하면 스포일러긴한데... 과거의 어머니도 이미 환생해서 바로 근처에 있어.. 그것도 인생에 가장 큰 시련을 내리는 존재로
나는 이전의 삶에 놔두고 온 어머니를 절대 못 잊을 것 같아... 난 마음이 너무 약해서...
누구나 그럴거 같지? ㅠㅠ 만약 윤회란게 진짜 있다면 기억이 그대로 유지되는건 어떤 의미로 형벌인지도 모르겠어.
잘 때 마다 웃는 얼굴로 날 맞이해주는 어머니 얼굴이 계속 어른거릴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