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서울사람의 팍팍함을 알게된 지방 사람

[감동브레이커]

[캣타워]

친절을 배신당한 경험들이 너무 많아서 그래...ㅠㅠ

[시민보호기동대]

나도 "군인"시절 휴가나와서 동서울역에서 도와달라고 차비 조금만 달라는 노인을 만난적있었고
난 그때 "그"정보를 몰랐었다.

이하생략

[아론다이트]

너도? 나두!

[캔자스]

전에 누가 길 물어보는거 알려줬더니 그다음에 튀어나온게 "사람이 사는데 있어서 행복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이딴 질문하길에 아 정신이상한 새끼구나 하고 튄적 있음
딱 사이비구나 싶더라고

[캣타워]

나는 야근하고 집에가는데 을지로에서 시청찾는다는 사람들한테 길가르쳐주니까 갑자기 복이 많으세요 어쩌구 하길래 야근하는 설움까지 북받쳐서 거 좀 그렇게 살지 마소 하고 소리지른적 있음 ㅠ

[루리웹-1716026438]

옛날부터도 서울가면 코베인다고 함 ㅋㅋ
조선시대에도 한양은 어쩌구 한거 보면 ㅋㅋㅋ

[로보트택견V]

기출변형으로 요새 기부단체가 저지랄함.
길이나 행사장 아쿠아리움 그런데서 에서 애한테 무료팔찌 뭐 그런걸로 유인해서 하게 한다음에 사실저희가 어쩌구 하면서 전화번호캐내려고 함. 팔찌받고 그냥가기 미안해서 전번 건내는 순간 끝도없이 기부하라고 전화옴. 차단해도 다른번호로 계속와서 막을 방법도 없고 개빡침.

[미트쵸퍼]

진짜 십새들때문에 더 삭막해짐

[도황진짜쌉간지네]

저기서 말한 마도카는 누군지 씹덕분들 설명 부탁드립니다

[루리웹-7763838038]

이상한 후드티

[아미]

(대충 꺼라위키 검색해서 다 긁어온다는 댓글)

[폐인킬러]

아~ 마도카 모르시는구나~ 저도 몰라요~

[kakao99]

이제 어떤 마도카가 나오는지에 따라 나이를 알 수 있겠군..

[루리웹-6968518038]

귀찮은 마법소녀 있어요

- 그러니까 어느쪽요?

(어금니 물고 외면)

[TAKA_CHIZU]

마마마 같음...

[동까쓰!]

나도 무시하고 지나가다가 길 이야기 나오면 다시 뒤돌아보게 되던

[동까쓰!]

간간이 ㅈ 같은 경우는 길 물어봐서 친절히 알려줬더니 혹시 믿는 종교 있으세요로 끝날 때도 있음

[Eㅔ디]

요즘은 모르겠는데 건대쪽에 한동안 그런거 많았음 어디 가는지 물어보고 이 근처 사시나 봐요 하면서 영업하는거

[잏힝잏힝]

서울은 지방이 없어서 퍽퍽 하구나!!

[게임안함]

예로부터 도를 아십니까~ 하는 애들이 많았지
요즘은 신백두산꼭대기 같은 종교 단체로 바뀌어짐

[왜사나]

저기요! 했을 때 도를 아냐느니 마가 끼어보인다느니 하는 말을 너무 많이 들어서 그래.
처음 말 걸 때부터 길 알려달라고 하면 된다

[꽃집 알바]

나 처음 서울 올라왔을 때 각각 다른 장소에서 3번 마주침..

[새벽반유게이]

저번에 길 걷는데 나보고 관상이 좋다면서
대화하자길래 바쁘다했더니 지가 오히려 승질내면서
누군 안바쁘냐고 ㅈㄹ하더라.. 개같은 사이비들..

[오크덕]

바쁘면 어제물어보지 흠..

[시로코코]

맛폰 있자나

[사건]

초행길은 지도 보고도 헤매는 경우 있지.
특히 길치들은 더 그렇고

[시로코코]

아.. 음... 맞아 지도봐도 모르는 경우 꽤있지 참

[마카롱빌런]

그거 위치가 이상하게 빙글 돌아가면 방향치는 지도보고 못잡아서 엉뚱한 방향 알려준대로 가다가 길 잃음
요즘도 간간히 방향 이상하게 알려주더라

[루리웹-8717206684]

코앞에 파란 모자쓴 사람이 지나가고 길건너에 638-3번 버스가 지나가고있습니다.
여기서 어디로 가야하죠? ㅠㅠ

[시로코코]

Gps 문제거나 가만히 서있으면 잘 못알려주고 좀 움직여야 피드백해주긴함

[kakao99]

지도 키고 길 잃는 사람이 있을리가 ㅋㅋㅋ

[왤케왤케]

그러면 어플 화면 보여주면서 여기 가려면 어느 방향이냐고 물으면 됨
그러면 대부분 알려줄걸

[루리웹-1638725373]

인구밀도 낮은곳에 살던 사람이 갑자기 사람 빽빽한 곳에 가면 정신없어지는 경우 많음.
그나마 길거리에선 건물을 기준삼아 지도 보고 가겠는데 환승호선이 3개 이상 된 지하철역 안에선
이게 여기로 가는게 맞나 헷갈림.
특히 지친 상태에서 사람들 미친듯이 쏟아져 나오면 방향감각 더 없어지고.

[막스데미안]

코베어감 조심해라

[Diablo 4]

뭐 물어볼땐 빠르게 본론부터 들어가야됨 사설이 길면 의심받음 ㅋㅋ

[히드라 쉐이크]

그래서 지난주에 부산역에서 누가 따라붙으려고 해서 쌩까니까 옆에서 급하게
'오천원만..! 아니 천원짜리 몇개라도!!' 하던거였나.

[루리웹-5994867479]

서울 사람들은 퍽퍽하더군요

[E과]

그래도 저기요까진 보통 들어주지 않나

[이누가미 소라🥐🍙🐻🔥]

안 들음, 난 걍 감

[반지의 기사]

그 저기요에서 반응해주고 3번연속 도를 아시냐는 말 듣고 저기요도 무시하게됨…

[심마니5397]

그러다가 만약에 사이비 종교면 물고서 놔주지 않음. 나는 거절하는데 수백미터 따라오면서 말거는 사람도 봄

[난니들과달라바늘이아니지]

저기요보다
어디로갈것인지를 먼저 말해야함

[나자렛 몽키스패너]

: 저기요~ 길 좀 여쭈려고 하는데요~
: 네?
: 예수님께 가는 길을 알고 계신가요?
시발ㅋㅋㅋ

[내앞에서하고싶은말을해]

그거야 간단하지

[티렉스9]

바로 보내드리죠

[요노모리 코베니]

아니 님 닉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폐인킬러]

저거 물어보는 포인트 지역들이 있는데 그런데서 물어보는 거 아님 왠만하면 난 답해줌. 서울에선 특히 건대입구역이 많음.

[야자와 니코니코]

길 물어보길래 가르쳐줬더니 바로 돈 없다고 돈 달라 함

[루리웹-6968518038]

서울은 그럴수밖에 없는게
대학교 안까지 들어와서 포교짓 하거든

타 학교 학생이 들어오는거 보고 속칭 용병이라 불렀던거 기억나네

[사건]

과제 때문에 설문조사 있대서 비오는 날 5분 넘는 동영상 다 봐줬더니 갑자기 개인정보 알려달래 ㅅㅂ

아니 분명히 내가 동영상 보기 전에 투표만 하면 되고 다른 건 필요 없나고 물어봤었잖아 아오... 개...!

[Kingod]

요샌 ㅅㅂ 길 물어본 다음에 도를 아십니까 시전함

[한방인생]

사이비가 아닌걸 온몸으로 표현해야 친절해지는 사람들

[사건]

사회 초년생 때 당하고 나도 그 뒤로 쌩까는 중.
근데 ㄱㄴ의 도를 아십니까을아 무시 당했다고 기분 나빠하는 티 내지 말라고 ㅋㅋㅋㅋ

[변두리 이동]

요즘엔 길부터 물어본 다음에 관상이 어떻다며 통수치더라

[옾눞lㆆ운lY]

[동원짬찌]

[별인줄알앗어요]

신촌■ 사람 개많던데 저게 또 당하는사람들이 많긴한가봐;

[냥말]

저거 하는 건 대순. 신천은 과제라던가 심리조사라던가 이런식으로 하는 경우가 많더라.

[적카다]

심지어 저거 악용하는 ㅆㅅㄲ들이 있음
Xx시청 갈라면 어느 방향이에요 하길래 친절하게 알려주니까 인상이 선하다면서 ...
사람의 선의를 악용하는 사이비 ㅅㄲ들

[태상촌]

이제 사람 두명이 기묘한 미소를 띄며 길을 물어보면 대답도 안하고 지나가게 됨

[해물삼선짬뽕]

혼자면 진짜 길 잃은사람일수도 있어서 이니시 뭘로 거는지 10퍼정도 집중이라도 하는데
두명이면 98% 이상 확률로 사이비라 그냥 귀닫고 감 ㅋㅋㅋ

[페어리스타]

사람에 치여산다는게 뭔지 궁금하면 몇달만 살아봐도 알 수 있지

[[德川이에야스]]

보이스피싱도 그렇고 사기꾼들이 문제인듯

[동원짬찌]

강남역 10번출구 앞에서 강남역 어디로 가야 되냐고 묻는 제정신 아닌 새기 만난 뒤로는 길 물어보는 것도 조심하게 됨

[왤케왤케]

시발 물어보는것도 좀 그럴듯하게 물어야지ㅋㅋㅋㅋ파이브가이즈가 어딨냐던가ㅋㅋㅋ

[루리웹-1716026438]

아 근데 나도 처음 서울 왔을때 신분당선과 2호선 뭐가 뭔지 잘 몰라서 서울 친구들한테 물어봄 ㅋㅋㅋㅋ

[마카롱빌런]

15년전에 나도 서울 첨 올라갈땐 그랬는데
몇년지나니까 대구에도 오질나게 포교쟁이 새끼들이 많아짐 ㅋㅋㅋㅋㅋㅋ 반월당에 화장안하고 양산쓰고 다니는 아지매나 동대구역에나 거기는 맨날있어 몇년째 거기서 길묻고 포교하고 있더라

[구도나세]

요즘 지도어플있잔아 그거 참고하면되지
스맛폰없을때는 서울갈때 늘 지하철노선도 책자는 상시챙겼는데....

[포동동]

2인조...2인조를 조심해라...

[이지은남편]

저 혹시 길좀 여쭤봐도 될까요? 하니깐 엄청 친절들 하시던데

[호크미사일]

바로 목적을 밝혀야함 아니면 사이비들이 대부분이라

[차전자피]

내가 신병 휴가 나왔을 때 동서울 역에서 어느 할머니가 다가오더니
손자 만나러 왔는데 차비가 없다면서 만원만 달라고 하셨음
기꺼이 지갑을 꺼내서 만원 드리고 헤어졌는데

휴가 끝나고 복귀하는 날에 보니까
그 할머니가 같은 장소에서 다른 사람 붙잡고 차비 구걸하고 있더라?
이후로 돈 달라는 요구는 일절 무시하고 있음

[새턴인]

신촌■ 사태 전인 15년 전쯤에도 비슷한 경험 있었는데, 길 물어볼려니까 다들 대답도 안 하고 무시하더라

[루리웹-9171165409]

스마트폰 지도앱이 있는 상황에 길을 못 찾을 수가 있나?

[충무로 칼국수]

완전 초행이면 바로앞에 목적지 두고도 못찾을때가 있음

[Lifeisbeaten]

지하철 지하도 안내는 안해주니까.

플렛폼에서 O번 출구로 나가는데 전철역 별로 어느 계단으로 가면 1~4번 출구만 갈수 있고 어느 계단으로 가면 5~8번 출구만 갈수 있기도 하고

환승역이면 플랫폼이 엮여 있다 보니 내부가 복잡하기도 하고.

[페르셔스]

네비게이션 보고도 길 못 찾는 사람들 수두룩함 ..

[알계모르계]

길치면 스마트폰 있어도 길 못찾긴 하더라. 지도랑 현실 세계랑 매핑이 안 되는 것 같음.

[샤오룬-2번]

나도 지도앱 보고 가는데 작은 골목길이랑 큰길이랑 분간 안해줘서 헷갈리더라

[핵멍이]

예전에 대전에서 인사동길? 그 가게들 모인데 가는데
종각역에서 내린 다음에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서
지나가던 사람 붙잡고 길 물어보는데
거리 이름을 몰라서 그냥 인사동이 어느쪽이냐고 물어본 적 있었음 ㅋㅋ
행인이 날 쓱 둘러보더니 여기가 인사동인데요 이러더라

[엑스데스]

jlpt시험보고 터미널까지 걸어가는데
같은방향이라면서 가면서 말걸음
종교믿으라는건가 하긴했는데
30분 넘게 이런얘기 저런얘기 하길래 대충 대화함
근데 자기네 본거지가 가까워지니까 본색을 드러내는데
내가 필요 없다하니까 필요없다는 말에 긁혀서 엄청 화냄
10년인가 공부했다는데 그래서 긁힌듯
아니 님한텐 필요할지 몰라도 내가 필요 없다구요…

[Discarded]

차라리 외국인들한테 친절함

[마피아3]

거지근성가진 것들 때문에 그럼

[star butterfly]

개인적으로 지하철 타면서 사람들에게 가장 응답률 높은 질문법은 'OO가는거 이거 맞나요?'였음. 중요한건 목적을 바로 밝히는것

[오나호 요정]

비슷한걸로 나 이발하러 갔는데 손에 물건 들고 들어갔더니 방문판매인줄 알고 컷 하더라 ㅋㅋㅋ 나중가서 다른 가게에서 그런줄 알았다는걸 알게됨.

[무스테라]

진짜 대부분 도를 아십니까 이거라서;;;;;;;;

[충무로 칼국수]

2인조인데 한명만 물어보고 한명은 관심없이 서있다면 백퍼 그거다.

[캔자스]

프랑스처럼 종교 티내는거 불법화 시켜야해 시발 진짜
길거리 음습하게 만드는 주 원인이야

[Lifeisbeaten]

20대 초반에 명동에서 귀에 이어폰 끼고 막 가는데 사람이 말을 거는 거야 머지? 하면서 예의도 차려야 되고 대화를 해야 되니까
이어폰 빼고 "네? 뭐라고 하셨나요?" 하고 친절하게 말하는데 사이비...

육성으로 "아이 ㅆㅂ" 하고 다시 이어폰 끼고 갈길 감...

이게 선의를 충만하게 가지고 머지 하고 대화하려다가 사이비인 경험을 하니까 진짜 기분이 개 잡치더라고...

위 같은 경험을 서울 사람들 대부분 해서 그러함...

[연금술사알케]

신촌지 : 오호 일단 길 알려달라 한 다음 전도 하면 되겠군 ㅎㅎ

[싸이쿄]

종교권유랑 설문조사는 민심혼란죄로 어케안되나

[루리웹-4878989607]

ㅋㅋㅋㅋ 스티커 하나만 붙혀주세요~

[캔자스]

맞아 이게 진짜 ㅈ같아 뭔지도 모르는데 붙잡고 스티커 붙여달라 이지랄
이거 붙인다고 뭐 아프리카 애들이 배불러지는것도 아닌데

[놀란양겨자]

강남역에서 어떤 사람이 양재역에 가려면 어떻게 가냐고 묻길래 친절하게 지하철신분당선을 타도 되고, 중앙차로에서 버스를 타도 되고, 시간 많으시면 걸어도 멀지 않다고 알려줬더니 기가 탁해보인다고 하더라 ㅅㅂ... 어쩐지 길 잃은 사람의 표정과 목소리가 전혀 아니었는데... 심지어 길을 알려주고 있는데 내 말을 열심히 듣는 표정이 아니었음. 저런 인간들이 사회의 신뢰를 박살내는거

[왕사자]

눈뜨고 코 안베였으니 다행.

[PangE]

상경한지 몇 달 안 된 사회 초년생 때 자취방 근처에서 범죄 냄새 나는 놈한테 붙잡혔다 겨우 도망간 적 있어서 정신 무장 빡세게 하기 시작함ㅋㅋㅋ 당시엔 뭔가 쎄한 것만 느꼈는데 곱씹을수록 위험했잖아...새삼스럽지만 고맙다 십새야...

[에뮤군]

서울사람 살ㅁ이 팍팍하긴 하지

[마사키]

90년대에 한 번 올라갔었는데 사람들이 전부 마음의 문을 닫고 있는 느낌을 받음.

[호크미사일]

진짜 도를 아세요 부터 하느님 믿으세요 것들이 너무 많아서 모르는 사람이 말걸면 경계심이 먼저임 사회의암세포들

[매친넘]

신도림역에서 영등포역 어캐 가는지 모르겠다고 해서 알려줬더니 조상님 덕이 나옴 ㅅㅂ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