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사먹을돈이 없어 늘 굶다가 아침(6~7시) 저녁(밤11시~) 하교하고 집에서 차려 먹었는데 바쁘고 지쳐서 안먹는줄도 모르고 생활하다
학교에서 머리가 빙 돌려서 쓰러질뻔 했는데 생각해보니 이틀동안 물만 먹었더라
그거랑 밥사먹을돈 없어서 랩실에서 깻잎이랑 쌈장으로만 밥먹다가... 쌈장에 맨밥먹다가
랩실 있는데 밤에 너무 배고파서 버린거 주워먹...
한국인으로 태어나서 가장 바닥으로 하는 식사라면 삼시새끼 전부 라면이겠지
하루 대충 2000원 언더로 생존 가능
이거보다 밑이 있기 힘든건 복지가 있기 때문인데
지금은 뭐라 부르는지 모르겠는데 영세민되고 그러면 딱 숨쉬고 살만큼은 돈이 나옴
다 떨어져가는 지붕이나 고시원정도 살 정도의 월세값과 라면으로 생존할 정도의 돈
싸구려 옷, 싸구려 가구, 싸구려 가전제품 정도도 살 수 있는 정도
이게 없었으면 쓰레기통 뒤지고 그러는거고
근데 실제로 쓰레기통 뒤지고 다니는 애들도 보이는데 실제적 바닥이 애네들 아니냐 물어보면
그런 경우는 특수한 경우라 그럼
복지혜택 받을 수 있는데 받는 법 조차 모르거나
복지혜택을 받을 수 없는 상태, 뭐 빚이 엄청 많아서 도망생활중이라던가 그런거
라면만 먹을 정도면 쌀을 사는 것도 굉장히 부담된다.
20kg 혼합 저질미를 사도 4만원 근처를 생각해야하는데
이게 계량컵 1컵이 150g정도로 실제 밥을 하면 밥 한공기 나옴
그래서 20kg 쌀포대로 지을 수 있는 밥량은 130여그릇인데
4만원이면 잘하면 라면 80봉지도 살 수 있을 돈이라
진짜 가난하면 쌀을 살 수가 없음
독일군이냐
마지막까지 다다르면 무로 왠만한건 다 해먹게된다
밥을 먹어?
잘먹고 다니네 나 정말 가난할때 친구가 살고 있는 고시원가서 라면 끓여먹고 나왔음 ㅋㅋㅋㅋ
엄마랑 나랑 동생 3명이서 라면1개..
물로만 3주...
마지막까지 다다르면 무로 왠만한건 다 해먹게된다
메이룬스 데이건
독일군이냐
밥을 먹어?
밀가루 냉동실에 넣어두고 조금씩 꺼내서 반죽해서 빵 만들어 먹음
어렸을때 마트 가면 파는 천원짜리 햄 구워먹거나 분홍소시지 계란 입혀 먹거나 그나마 기초생활수급자라서 굶거나 그런건 없고 먹고 살만은 했음
잘먹고 다니네 나 정말 가난할때 친구가 살고 있는 고시원가서 라면 끓여먹고 나왔음 ㅋㅋㅋㅋ
방학때 편의점 문 닫으면서 점장님이 폐기 삼각김밥 많이 챙겨줬는데 졸작하다가 교수가 자꾸 무리한 요구하길래 모아둔돈, 학자금 생활비 다쓰고 라면 사먹을돈조차 없어서 수돗물에 유통기한 2주지난 삼각김밥 꾸역꾸역 먹어본적도있음
냉장고에 남아있던 고기 재울때 쓰는 소불고기 양념에 밥 볶아 먹음 케찹에 밥비벼먹은적도 있고. 스낵면 사서 면 박살내고 거기에 찬밥 넣어서 같이 끓여서 죽처럼 먹음
곰팡이핀 밥을 먹어가며 버텼음
대학교때 아빠와 월세 11만원짜리 집에서 살았는데, 다행히 다락이 있어서 (천장높이 1미터)내방으로 쓰고 고양이도 키웠음 ㅎㅎ
에휴..
나도 카레가루에 물만 타서 밥이랑 비벼 먹거나 맨밥만 먹은적 있어서 남일 같지가 않구만 지금은 저 사람들 잘 살았으면 좋겠다
근데 카레는 그래도 맛있는거같애
ㅇㅈ 그래도 감자나 양파 같은거 못 넣은건 좀 비참했음 ㅋㅋㅋㅋㅋ
사실 난 아직도 그렇게 해먹음 야채 소분된거 사기에는 손해보는거같고 그렇다고 뭉탱이로 사면 다 못쓰더라
난 그래서 냉동 야채믹스 사다가 넣음 크기도 유니짜장 사이즈에 냉봉보관이라 카레나 짜장 만들어서 보관 하기 좋음
밀가루 + 다시다 = 수제비
난 있는집 자식이긴 했는데 그래도 부모님한테 손 안벌리고 살려다가 자주 가던 편의점 아저씨가 바싹 마른거 보고 몬스터좀 그만 마시라고 잔소리하면서 폐기 바리바리 싸주신거 생각난다...
먹고 배탈난 게 하나 있긴 했지만 빌어먹게 감사했습니다 어르신!!!!!! 🙇♂️
라면 먹고 국물 남겨서 저녁에 밥말아 먹은적은 있음
돼지고기 뒷다리살 몇키로 사다가 갈비양념에 재우고 소분해서 2달간 그거만 먹은 기억이 나네
의외로 소시지류는 가성비가 안좋아서 안먹었음 차라리 1kg에 몇천원하는 싸구려햄이 낫다
라면도 배 빨리 꺼져서 의외로 돈 잘빨리던데
엄마랑 나랑 동생 3명이서 라면1개..
물로만 3주...
알바하는데서 수박 꼬다리 흰부분 얻어와서 그걸로 무침해먹음
밥을 먹어? 가난한 대학생일때 학식없는 주말은 항상 뽀글이 였는데
아이고 한끼라도 불러내서 든든하게 먹여주고 싶은 생각만 드는 댓글이네 ㅠㅠ
라면 800원짜리 하나 끓여서 면만 건져서 먹고, 거기다 소면 계속 넣어서 국물 쫄아들때까지 먹어보긴 했냐? 그것도 부족할거 같아서 ㄹㅇ 하루에 한끼만 먹고 2주 버텼는데 ㅅㅂ ㅋㅋㅋ
곰팡이 핀 빵 곰팡이 핀 부분 떼어네고 먹어본적은 있음 다른데도 맛이 갔는지 술맛 나더라
알바할 때 편의점에서 원쁠원 하는 에너지바 하루에 반개씩 먹고 탕비실에 있는 커피만 먹었었음, 그나마 몸쓰는 일은 아니어서 안죽었었는데 한 12키로 빠지더라
밥이 있어?
산에 살면서 왕뚜껑 하루에 하나 뚜껑까지 물채워서 불려먹으면서 한달 넘게 살아봤는데. 가끔 등산온 아주머니들이 김밥이나 먹을거 좀 주고
무슨일이 있었길래 산에서 그런 생활을...
나 대학때 친구랑 자취하면서 3분러쉬라고 컵라면+김밥을 부르곤 했지..
중학생때 본의 아니게 본가에서 혼자 살았는데 그때당시 세일로 한봉지 천원 하던 비엔나 소세지를 사서 한끼에 3개씩 구워먹었었음 근데 3개를 통으로 먹으면 반찬이 모자라니까 비엔나를 쪼갠 다음에 간장넣고 볶아서 한조각으로도 밥반찬 되게 먹었었던 기억이 ㅋㅋㅋ
힘들어 보이는게 여럿 보이긴 하는데 태국이 끼니까 아예 단위가 달라져서 게임이 안되네
하루 꼬박 굶고 다음 날 김밥 한 줄로 떼우고 힘들었지
대학 다닐때 양파랑 감자 박스 2kg씩 사서 말린 후 보관해서 오랫동안 먹었고, 뒷다리살 2kg 싸게 사서 해먹음. 이때 라면먹고 하다보니 한달에 16만원 정도로 살았음.
편의점 삼김. 700원 하던 시절... 그걸로 아침 먹고 점심은 회사밥, 저녘은 굶음. 회사밥이 날 살렸다 ㅋㅋ
그냥 직접 밥짓고 반찬거리 사다 만들고 해도 하루 식대 5천원 나오더라고
당장 돈 없으면 어쩔수 없긴한데 그래도 최대한 영양소 챙겨먹어야 병원비로 안나가... 못먹고 살다가 병원비까지 내려면 진짜 서러워
ㅋㅋㅋㅋ 반찬은 지원 해주는걸로 먹고 점심은 지원 카드로 먹었는데 ㅋㅋㅋㅋ
나는 그렇게 먹어보진 않아서 모르는데 대충 얘기 들어보니 기초자금과 냉장고 정도는 있고 장기간을 그렇게 버텨야한다고 가정할 때는 고기 대량을 사서 냉동하고 거기에 라면 조합하는 게 제일 싸게 먹힌다는 것 같더라
상가 복도에 내놓은 짜장면, 탕수육 남은 거
점심사먹을돈이 없어 늘 굶다가 아침(6~7시) 저녁(밤11시~) 하교하고 집에서 차려 먹었는데 바쁘고 지쳐서 안먹는줄도 모르고 생활하다 학교에서 머리가 빙 돌려서 쓰러질뻔 했는데 생각해보니 이틀동안 물만 먹었더라 그거랑 밥사먹을돈 없어서 랩실에서 깻잎이랑 쌈장으로만 밥먹다가... 쌈장에 맨밥먹다가 랩실 있는데 밤에 너무 배고파서 버린거 주워먹...
난 한끼에 커피믹스 두잔으로 며칠 버틴적 있었음
심장이 피곤하다는 느낌을 처음 느껴봤음
한국인으로 태어나서 가장 바닥으로 하는 식사라면 삼시새끼 전부 라면이겠지 하루 대충 2000원 언더로 생존 가능 이거보다 밑이 있기 힘든건 복지가 있기 때문인데 지금은 뭐라 부르는지 모르겠는데 영세민되고 그러면 딱 숨쉬고 살만큼은 돈이 나옴 다 떨어져가는 지붕이나 고시원정도 살 정도의 월세값과 라면으로 생존할 정도의 돈 싸구려 옷, 싸구려 가구, 싸구려 가전제품 정도도 살 수 있는 정도 이게 없었으면 쓰레기통 뒤지고 그러는거고 근데 실제로 쓰레기통 뒤지고 다니는 애들도 보이는데 실제적 바닥이 애네들 아니냐 물어보면 그런 경우는 특수한 경우라 그럼 복지혜택 받을 수 있는데 받는 법 조차 모르거나 복지혜택을 받을 수 없는 상태, 뭐 빚이 엄청 많아서 도망생활중이라던가 그런거
복지의 영역 밖에있는 남자들은 진짜 라면밖에없다지
난 물에 라면스프만 넣고 국물만 마신적이 ㅋㅋ
라면 하나를 두끼에 나눠먹음 첫끼에 면 건져먹고 냉장고에 뒀다가 나중에 꺼내서 밥말아먹음
라면만 먹을 정도면 쌀을 사는 것도 굉장히 부담된다. 20kg 혼합 저질미를 사도 4만원 근처를 생각해야하는데 이게 계량컵 1컵이 150g정도로 실제 밥을 하면 밥 한공기 나옴 그래서 20kg 쌀포대로 지을 수 있는 밥량은 130여그릇인데 4만원이면 잘하면 라면 80봉지도 살 수 있을 돈이라 진짜 가난하면 쌀을 살 수가 없음
간장 국수로 한 1년 산적 있지.
난 간장밥
3시3끼 신라면으로 4개월버틴적 있었는데 이후 라면 밀가루냄새만 맡아도 토가 올라왔는데..
집은 은수저인제 나 워홀갔을때 일자리 바로 못구해서 2개월정도 돈들어올때까지 하루 1끼 신라면 1개먹고 살았었다. 원래 쌉뎃지였는데 40킬로 빠지더라
그 1000원 이하하는 5개인가 붙어있는 소시지 있거든 그거에 맨밥만 먹는걸로 하루에 두끼 먹으면서 버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