찢어진게 아니라
아문 적이 없는거요
찢어지고 상처나고 피가 흐르고
아물기 전에 다시 상처나 늘어나고 다시 아프고
허나,
아직 살아있기에 주저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는다
가장 위대한 실패자가 말하길
'살아있기에 절망하지 않는다'
우리 모두 살아 숨쉬기에 절망하지 않는다
그러니 시작해라
월드오브탱크를
나도.. 집앞에 누가 대형 햄스터집을 버려놨길래 둘러보는데 안에 돌아다니고있는거
집에 몰래가져왔다가 등짝스매싱맞고 쿠팡에서 햄스터집 작은거사서 옮기고 버린척하고 키웠지
챗바퀴사고 뭐이거저거 다사고 몰래 다시큰집만들고..
어느날보니 입에선뭔가 계속 뱉더라..뭔진모르겠고 노는건가 싶더니 며칠뒤 두눈을못뜨더라.. 위에 글대로 동물병원아무대나 안봐주더만. 봐주는데갔더니 나를 좀 안좋게보더라고. 이렇게키워놀거면 키우지말라는식이더라.. 일단 진료받고 카운터분하고좀 대화하다가 이틀뒤인가 다시갔더니 내가 버려진아이 주워온걸 의사쌤이들었는지 다시 살갑게 대해주더라.. 그날밤에도 눈은못뜨고 내가손으로 막 간지럽히면 뒷발로 몸을긁는모습이 재밌어서 자주했었는데 눈을못떠도 간지럽히면 똑같이하더라.. 마치 나는 괜찮아 하는거같더라.. 아침에 보니 그렇게 떠났지. 병원예약날 사정말하고 취소하고.. 보니까 정말 화장터같은게 집주변에 있더라고.. 그렇게보내줬었지.. 그때나 밥도못먹고다닐땐데 15만원이더라 아깝지않았다.. 좀더잘 살펴볼걸
생명의 길이와 가치는 비례하지 않는다....
후 회 없이 보내줄 수 없는 아 련 한 이별
수명이 짧아 야속하게도
그래도 햄스터는 행복하게 갔겠지...
그가 네 세상을 바꾼만큼 네가 그의 세상이었다
앵무새를 키우자. 같이 늙어갈수 있을거야..
수명이 짧아 야속하게도
생각보다 너무 짧더라
개나 고양이가 10몇년을 같이 지내도 왜이리 야속하게 금방 가냐고 하는데 그거보다 더 짧은 설치류 동물들은...
우리집이 개 두마리 20년 넘게 키웠는데 세월 존내 빠르드만. 내가 생각 하는 1년은 존내 더디게 다가오는데 반려동물 과 지낸걸 생각 해 보면 존내 무섭게 빠르드라
343길티스파크
후 회 없이 보내줄 수 없는 아 련 한 이별
후 찢었다 내 마음을
찢어진게 아니라 아문 적이 없는거요 찢어지고 상처나고 피가 흐르고 아물기 전에 다시 상처나 늘어나고 다시 아프고 허나, 아직 살아있기에 주저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는다 가장 위대한 실패자가 말하길 '살아있기에 절망하지 않는다' 우리 모두 살아 숨쉬기에 절망하지 않는다 그러니 시작해라 월드오브탱크를
그래도 햄스터는 행복하게 갔겠지...
ㅠㅠ
앵무새를 키우자. 같이 늙어갈수 있을거야..
거북이를 키우면 나만 늙을 수 있어 ...
거북이가 죽으면 먼저 가있던 반려사람이 마중나온다는 이야기가 있다. 난 이 이야기를 참 좋아한다
생명의 길이와 가치는 비례하지 않는다....
저정도면 저 햄스터도 행복하게 간거다...
보통 2년이고 최대가 5년이라네
ㅠㅠ
함께하던 동물떠나보내면 참 슬퍼 편하게갔는지도 모르겠고
그가 네 세상을 바꾼만큼 네가 그의 세상이었다
명문이네...
ㅠㅠ
사랑했다 ㅅㅂㄴ아...
찾아보니까 소형종에선 도마뱀이 최고 같더라 소형이면 다 수명 짧던데 이건 15년 이상 산다고 함
근데 도마뱀은 좀 많이 멍청함..
개도 소형견 이라고 해도 장수 할땐 20년 넘게 살음. 단지 수명은 복불복이라 문제지.
나도 길에서 주운 햄스터 1년 남짓 키웠는데 어느날 갑자기 애가 굳어있으니까 멍해지더라. 원래 고양이나 개 키우고 싶었는데 이 ㅈ만한 쥐새끼도 제대로 케어 못해서 비명에 보냈는데 고양이? 개? 말도 안된다 싶었음. 내 프사에 있는 쥐새끼가 그 쥐새끼다.
🥺
나도 햄스터 한번 동생들이 가져온거 키우는데 죽고 나서 이 작은 애도 케어 못 하면서 뭘 키우냐 생각들더라고
들곰아…
수명이 짧긴해
다 큰거 주워다가 1.5년 더 키운거면 존나 잘 키운거일텐데 평균수명이 2년이니
쥐 계열 애완동물의 단점 : 수명이 매우 짧음
난 아직도 내가 초등학생때 키우던 조랭이가 꿈에 나온다 보고싶구나
내가 애완동물 안키우는 이유 난 못버틸거같음
나도 도처히 책임 질 수 도 행복하게 해줄 수 도 없을거 같애
더 큰 슬픔이 같이 오면 무감각 하긴해. 근데 정말 만약에 한번 더 키웠을때 또 그걸 본다면 어찌 될지 장담 못해. 내가 그러고 있어 ㅋㅋ
햄찌는 행복하게
살다 갔을 거니까 담배 끊어요 학생....
나도 보고싶다 푸딩아ㅜㅠ
설치류 평균이 2년이니까 같이 지내다보면 진짜 눈깜짝할 사이에 수명이 다하는거지 15년 평균인 개나 고양이도 짧다고 느껴지는거 생각하면...
5년간 외국에서 키우던 강아지, 한국으로 데려올수가 없다고 가족들이 현지에 친구집에 맞겼다가 작년엔가 사망소식 들었다. 내 손 떠난지는 9년인데도 사망소식 들었을땐 가슴이 막막했다.
햄스터는 진짜 어지간하면 키우지 마라.. 너무 귀엽고 이쁜 짓 많이 해서 정 엄청 주게 되는데 금방 떠난다 상실감 장난 아니더라
입은 거칠지만 마음은 따듯한...ㅜㅠ
나 어떡하지 애옹이가 떠나면 이제 가족 없고 진짜 혼자야..
그때 정말 힘들거임. 사진&영상 정말 많이 남겨 놓으셈. 귀찬아도 말이지 우리 집 개를 떠나 보내고 나서 보니 같이 찍은 사진도 없음. 다 독사진이지 우리 작은누나랑 같이 찍은 사진도 없어서 진짜 엄청 힘들었지
이래서 어떤 동물이든 못키우겠더라...
20년동안 가족처럼 키우던 강아지 떠나보낸지 7년째인데... 그놈아가 옹그리고 자던 담요랑 방석을 아직도 못버렸음...
그거 마음 한구석에 빠질수가 없는 돌이 박힌거임. 이제 좀 무뎌졌다 싶으면 생각 나고 그럼. 우리집 애도 17년도에 갔으니까 시간 꽤 됐네. 근데도 아직도 내 팔베게 하던 감촉이 기억이 남
나도.. 집앞에 누가 대형 햄스터집을 버려놨길래 둘러보는데 안에 돌아다니고있는거 집에 몰래가져왔다가 등짝스매싱맞고 쿠팡에서 햄스터집 작은거사서 옮기고 버린척하고 키웠지 챗바퀴사고 뭐이거저거 다사고 몰래 다시큰집만들고.. 어느날보니 입에선뭔가 계속 뱉더라..뭔진모르겠고 노는건가 싶더니 며칠뒤 두눈을못뜨더라.. 위에 글대로 동물병원아무대나 안봐주더만. 봐주는데갔더니 나를 좀 안좋게보더라고. 이렇게키워놀거면 키우지말라는식이더라.. 일단 진료받고 카운터분하고좀 대화하다가 이틀뒤인가 다시갔더니 내가 버려진아이 주워온걸 의사쌤이들었는지 다시 살갑게 대해주더라.. 그날밤에도 눈은못뜨고 내가손으로 막 간지럽히면 뒷발로 몸을긁는모습이 재밌어서 자주했었는데 눈을못떠도 간지럽히면 똑같이하더라.. 마치 나는 괜찮아 하는거같더라.. 아침에 보니 그렇게 떠났지. 병원예약날 사정말하고 취소하고.. 보니까 정말 화장터같은게 집주변에 있더라고.. 그렇게보내줬었지.. 그때나 밥도못먹고다닐땐데 15만원이더라 아깝지않았다.. 좀더잘 살펴볼걸
행복했을거여
토끼 한번 개 두번 키웠는데 다 병걸려서 죽고 다시는 안키운다...
아이고... 수의대까지 마음을 먹다니...
나도 나이만 어렸으면 진로 그쪽으로 정했을거임. 30대 찍고 그렇게 되서 그냥 살고 있지 상실감이 진짜 말도 못하게 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