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문맹 문제
단순히 드립이 아니라 공식 설정으로, 본편 시간대인 2077년 기준으로 NUSA의 문해율은 고작 53%에 불과하다는 충격적인 설정이 있다
원작 시간대인 2020년에도 문해율이 91%라는 것조차 충격적인데(웬만한 선진국들은 문맹률은 아예 통계조차 내지 않음. 의미가 없어서)
2077년에는 거기서 더 추락해서 절반 조금 안 되는 국민들이 글을 읽거나 쓰지 못한다는 것
이렇게 된 이유는 밀리테크를 비롯한 기업들이 국가를 잡아먹어버린 여파로 공교육을 비롯한 사회 안전망 시스템이 개판나버린 이유도 있지만
사이버웨어의 발달로 신문, 책 등의 모든 미디어들을 동영상이나 음성으로 소비할 수 있다보니 사람들이 아예 글을 읽지조차 않게 되었다는 설정이 있다고 함
여기서 거의 몇 안 되는 예외중 하나가 의외로 노마드인데
웬만한 체급 되는 노마드 클랜들은 학교를 차리거나 하다못해 홈스쿨링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읽고 쓰는 법을 가르치기 때문에 적어도 노마드 출신 애들이 문맹인 경우는 없다고 함
의외로 이 부분은 게임 내에서도 반영되어 있는데, 영어 음성으로 플레이하는 영미권 유저들 사이에서는 나이트 시티 NPC들은 죄다 문법도 틀리고 필수적인 표현(주어라던가)도 무시하고 말하는데
정작 못 살 거 같은 노마드 NPC들은 정상적인 영어를 쓴다고 신기하다는 반응이 많음
작중에서도 비슷하게 느끼는 지 사펑 세계관의 일반인들은 노마드들이 쓰는 '진짜' 영어를 보고 쟤네들은 쓸데없이 말 길게 한다며 롱폼(longform)이라고 비꼰다고
저렇게 된 이유도 좀 씁쓸함 기업들이 자기들 이익 위해서 탄압하거나 매장해버린 양심있는 지식인들이 노마드에 의탁하는 경우가 많아서라고
거기에 노마드들은 자동차이동이 필수이다보니깐 최소한 자기차는 자기가 고칠줄알아야하는것도 클듯. 문맹이면 클러치고 브레이크고 나발이고 알리가 없으니.
멀쩡한걸 비웃는게 완전 반지성주의네 트럼프 보면 알겠지만 반지성주의자들이 점점 늘고있는데다 사회 대다수를 차지하니 곧 저리될듯
사이버펑크 세계관이지만 그 세계관과 좀 벗어나있는 노마드가 진짜 마지막 희망이란게 역설적이더라.
일반인은 심심하면 죽거나 돈없어서 교육못받는 동네니까ㅋㅋ 근데 현실미국이 그걸 하려드네..
왜 우리나라도 금일이나 사흘 같은 걸로 왜 그런 어려운 말을 써서 혼란을 야기하냐면서 꽤 시끄러웠잖아요. 이제는 저런 설정이 이해 되네요.
반지성주의를 만연하게 만들어서 일부 기득권이 권력을 쥐고 아랫것들을 다투게 한다.. 역사는 반복되는구나
내가 죽인 사이버사이코들 대부분은 글도 못 읽는 새끼들이라는거군
저렇게 된 이유도 좀 씁쓸함 기업들이 자기들 이익 위해서 탄압하거나 매장해버린 양심있는 지식인들이 노마드에 의탁하는 경우가 많아서라고
일반인은 심심하면 죽거나 돈없어서 교육못받는 동네니까ㅋㅋ 근데 현실미국이 그걸 하려드네..
사이버펑크 세계관이지만 그 세계관과 좀 벗어나있는 노마드가 진짜 마지막 희망이란게 역설적이더라.
거기에 노마드들은 자동차이동이 필수이다보니깐 최소한 자기차는 자기가 고칠줄알아야하는것도 클듯. 문맹이면 클러치고 브레이크고 나발이고 알리가 없으니.
멀쩡한걸 비웃는게 완전 반지성주의네 트럼프 보면 알겠지만 반지성주의자들이 점점 늘고있는데다 사회 대다수를 차지하니 곧 저리될듯
무지부지즉죄
왜 우리나라도 금일이나 사흘 같은 걸로 왜 그런 어려운 말을 써서 혼란을 야기하냐면서 꽤 시끄러웠잖아요. 이제는 저런 설정이 이해 되네요.
무지부지즉죄
반지성주의를 만연하게 만들어서 일부 기득권이 권력을 쥐고 아랫것들을 다투게 한다.. 역사는 반복되는구나
현실반영이구만.
그것보다는 몇일만에 전차를 조립하는 패기가 더 쩔지 않아? 조립하자마자 어때 개쩔지 하고 사진보내는거 보고 벌써? 라는 느낌이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