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슈즈가 랩쳐와의 싸움에서 희망이 없다
절망은 어디서에 오는가? 적대관계!
하나가 되자!
이거 보고 인류보완계획 생각남
사실 서드 임팩트도
인간관계는 너무 고통스러워
고통은 어디에서 오는가? 타인!
타인을 다 없애버리자!
로 EOE에서 이뤄진 느낌이었고
꼭 에반게리온이 아니라도 인디빌리아가 헬레틱은 서로 느낄 수 있다고 언급했던 게
SF에서 자주 나오는 군집체 클리셰도 연상케하고
이것도 근데 에반게리온, 스타크래프트, 건담 같은 작품들 계보가 다 유년기의 끝이란 말이지
개인적으로는 '언체인드'라는 명칭도 이거랑 엮어서 자꾸 짱구 굴리게 되더라
군집의 묶음을 끊어낸다는 식으로
독립된 개체로서의 한계를 초월하는 개념이 군집체로 제시된 거였는데
그걸 끊어냄으로써 실존을 정의한다는 착안점이면 맛있겠다
AT필드는 마음의 벽..
의외로 보면 여기저기 따온게 많아서 가능성이 없지는 않을듯
뭐 본문에 써놨듯이 꼭 에반게리온이 아니라도 유년기의 끝 이후로 워낙 SF에서 널리 쓰인 클리셰라 다른 거에서 따왔는데, 내가 에반게리온 생각난 걸 수도 있음 그냥
콜라보 한 거 보면 스토리랑 크게 연관성 있지 에바 - 인류보완계획 니어오토마타 - 인간을 대신하고픈 기계 리제로 - 지휘관 nn번째 클론 설 체인톱 - 진화
니어는 심지어 요르하 모델의 코어, 블랙박스의 근원이 적대하고 있던 기계생명체의 코어라는 게 주요 반전이었던 것도 있어서 니케와 랩쳐의 근원은 같다는 추측도 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