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찍히 초반에 집중을 잘 못했습니다.
원래 몬헌세계관이 고유언어(용인어?)가 있는걸 알았는데, 애니메이션 방영도 했는데...
굳이 비싼 성우들여서 나오는 음성이 외계어남발이고...자막도 깨알이라 읽다보면 눈이 쉽게 피로해지더라구요.
뭐 추임새정도야 괜찮은데, 음성으로 대화하는 씬에서는 자막해석하랴 외계어 들으랴 이중으로 고역이라 집중이 안되요.
텍스트가 많은 rpg게임에서 만큼은 차기작부터라도 제대로 청음이 가능한 언어를 발음해주었으면 좋겠네요. 진심....
그와중에 외계어로 연기잘함. 레알 일본성우 리스펙함.
그리고 시작부터 일년후...라길래 먼가 구린내를 감지햿는데, 이후로도 계속 몇 일후...수일 후...
먼 스토리 초반부터 이렇게 시간이 빨리 가는지, 인물들은 늙지를 않는데...계속 시간만 흐르네요. 덕분에 몰입도 떨어짐.
전투도 왜 3배 빠름기능이 있는지 납득할 정도로 기본 템포가 매우 느립니다. 캡콤산 rpg가 어딜가겠냐만은...역시 액션명가, 액션만 명가.
필드나 마을도 휴대용치고 쓸데없이 넓고, 속이 꽉찬게 아니라 그냥 마냥 넓기만한 운동장 느낌. 달리다 지칩니다...게리오스 최고!
그런데 오늘 레우스 얻었습니다. 아....
내가 지금까지 다른께임을 했었구나...이건 갓겜이다. 전투씬 느리지만 스킵할수가 없다. 레우스가 너무 멋져서...+_+
필드를 날아댕기면서 모든 갈증해소가 되었습니다. 위에서 내려다본 여백에는 또다른 아름다움이 펼쳐지더라구요.
오토몬도 이상하게 5마리만 소지가 되는거에 어색함을 느꼇는데, 레우스느님 지정석이었음.
레우스는 역시 모넌세계에 진주인공입니다.
네, 여러분 레우스 얻으실때까지 팔지말고 해보세요. 세상이 달라집니다.
3DS로 이 정도의 퀄을 뽑아냈다는게 대단한겁니다...포켓몬도 계단 현상 심했는데 몬헌스는 거의 없는거나 마찬가지ㄷㄷ레우스 멋지죠 비행 라이드 액션 최고ㅠ
갓겜 인정합니다. 사실 깔것보다 장점이 더 많죠. 비주얼 부분에선 본가를 뛰어넘은듯. 프로모션 영상물을 봤을때 거치형 이식, 혹은 리마스터를 염두한 듯한 뛰어난 그래픽이 3ds성능때문에 열화된것 같네요.
역시 거대한 장벽을 넘으면 신세계가 펼쳐지는 몬헌답군요. ^^ 저도 레우스를 얻을 때까지 열라게 수련할랍니다.ㅎㅎㅎ
저도 레우스 얻고 부왘!! 이제 시작이군! 했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