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싱글게임과 싱글플레이만 했었는데 요즘 아이스본 하면서 공방이 참 재미있네요. 훈훈한 상황도 많이 보고.
월드때는 오히려 솔플이 더 편했는데 슬슬 한계가 와서 아본와서 구조요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서로 낮은 마랭에 벨리오스 잡는다고 눈물 이모티콘 겁나 실시간으로 뿌려대면서 힘겹게 잡았던적이 있었는데
같이 깨고 나서 채팅창에 따봉과 눈물 이모티콘의 도배 ㅠㅠ
삼천무 만든다고 서로 몇번씩 필요한 몹 잡으면서 머 더 도와줄거 없냐는 어설픈 영어로 서로 쏼라 쏼라 ~~
마랭 200 채우고 5마리 투기장에서 잡는거 할때 대포 각도 서로 딱딱 맞추고 대포알도 서로 나르고 ㅋㅋㅋ
나나전을 예전엔 가장 싫어했는데 지금은 나나 퀘가 조사퀘로 습득되면 제일 좋습니다.
전 구조요청을 날려서 들어오시는 분들이 내가 깨기 힘들거나 적적해서 구조요청 쏴서 들어오시는 분들이기에 내 퀘스트에 놀러오신 손님(?)처럼 생각되서
늘 풍압5와 큰 회복가루를 풀로 챙깁니다. 파티원들이 더러운 헬파이어에 녹을때 유유히 회복가루 뿌려주고 반피 다신 분들께도 뿌려주고..
돌아오는 따봉에 혼자 흐믓해하곤 하네요. 별거 아닌건데도 참 기분좋고 먼가 도움된거 같아서 더 열정적(?)으로 뿌립니다 ㅋㅋㅋㅋ
얼마전엔 늘 그렇듯이 소중한 공방 파티원들을 위해 헬파이어때 회복을 뿌리는데 와......
4명이 동시에 회복약을 촤락 뿌리는데 먼가 너무 멋지라구요!!!
그게 머가 멋지냐고 하실 수도 있으시겠지만 제가 공방하면서 처음이었거든요. 늘 제가 하던 버릇이 있어서 그냥 했는데 다른 사람들도 같은 생각이구나 하는 느낌??
암튼 그때 참 너무 기분도 좋고 잼있더라구요.
1년 1년 이렇게 나이를 조금씩 먹어가며 사회생활에 지치고 힘든 마음을 퇴근 후 술도 안마시고 놀줄도 몰라서 플스만 하면서 달래는데
9월부터 지금까지 이렇게 퇴근이 기달려지고 즐거운 적이 있었나 싶네요.
요즘엔 조사퀘 도는게 조금은 염증이 나서 밀린 게임을 뒤적거리고 있는데..글쎄요..
결국 또 정많고 따봉날려주는 헌터들과 투닥거리며 몬스터를 도륙할꺼 같습니다 ㅋㅋㅋ
이제 주말이니 모두들 즐거운 헌팅 되세요.
따봉!
따봉은 늘 좋죠 ㅋㅋ
우연히 마음 맞는 분들을 만나고 부족한 외국어 실력으로 한글자한글자 적어 내려가는게 또 다른 재미 같아요. 수렵 화이팅하세욥!
맞아여 ㅋㅋㅋ 말도 안되는 영어인데도 다 알아들으심 ㅋㅋㅋ
여기저기서 피어오르는 회복의 연통들 보고 세상은 아직 따듯함을 느꼈죠.ㅎㅎㅎ
아 ㅋㅋㅋㅋㅋㅋㅋ 표현이 ㅋㅋㅋㅋ 훈훈하져 그때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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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on_Claff
진짜 척하면 척할때 기분 좋져 ㅋㅋ
그런 파티 만나기 쉽지않은데 만나면 떠나기 아쉽죠....ㅠㅠ 예전에 비슷한 상황의 퀘였는데 상대가일본인이였죠;;지금이야 상황이 이렇지만 그땐 참 게임으로 하나되는구나 싶었네요..
그러네요 상황이 ㅠㅠ 근데 전 일본분들 들어오면 그 파티는 거의 성공했고 상대방 많이 도와주고 말씀하신거 처럼 그때만큼은 하나가 되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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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한 몬린이
그게 또 플스의 안전장치(?) 인거 같아요 ㅋㅋ
공방은 따봉 날리는 재미로 갑니다 ㅎㅎ
맞아여 ㅋㅋㅋ 근데 나쁜상황때 비꼴려고 따봉날리는 사람은 싫더군요 ㅠㅠ
기절걸렷을때 절 헤머로 날려주고 대신 수레타는 헌터볼때 길드카드날려주고 감사의마음표현하고 영어로 힘들게 적어서 보냈는데 저 한쿡사람입니다 햇을때 먼가무안하고 감사하는 참 몬헌은 여러가지의미로 좋은게임입니다 ㅋㅋ
저 한쿸사람입니다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ㅋㅋ
아이스본 출시와 함께 달려온 동뿅뿅석이랑 2인팟을 많이 하며 음성채팅을 하다보니 스티커 본일이 꽤 됐지만, 쓰니님 말씀을 듣고 월드의 추억이 떠올랐습니다. 감사합니다 주말에 공방 가봐야겠네요 :)
엇..동창♡녀석.. 죄송합니다ㅠㅠ
따봉은 꼭 꼭 날립시다!!좋을때!!
혹시나 드리는 팁인데 usb키보드 플스에 연결하면 키보드로 채팅 가능합니다
저도 그거 있는데 플스는 플스만의 맛을 느낄려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