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냉정하게 말해서 자기 외모를 좀 고평가한다는 거 자체는 딱히 나쁠 게 없거든
'난 잘생겼으니까 안 꾸미고 관리 안 하고 얼굴 믿고 들이대도 됨!' 정도로 객관성을 잃어버린 거면 모르겠는데
그냥 지가 잘생겼다 믿는 게 좀 더 행복하잖아
근데 언제부턴가 '주제파악을 못 한다'는 식의 자기검열로 몰아가게 되는 느낌이 있음
거기다 자신감 없는 사람은 그냥 평범하게 생겼는데도 저런 말때문에 '거울로도 별로인데 남자 눈엔 자기가 잘생겨보이는 거면 얼마나 못생긴 거야' 식으로 오히려 자기 얼굴에 대해 자신감이 너무 떨어지는 모습도 보이고..
별로 좋은 풍조로 이어지지 않는 거 같아 안타까움
솔직히 자신감 있으면 좋은거지
요즘 사회가 자꾸만 가스라이팅 하는 느낌
외모'지상주의'라는 말이 왜 나오는 건지 알 거 같음 자기가 이쁘고 잘생겨지고 싶단 마음 자체는 존중받아 마땅한 가치지만 외모가 너무 가치판단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음
솔직히 자신감 있으면 좋은거지
자신감이 자만감이나 망상으로 이어지지 않으면 될 일인데 ㅇㅇ;
자신감넘치는하루되렴
그래도 나 정도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