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도 당연히 알거라고 생각하고 말 섞다보면
아주 알량한 지식으로 지적하고 있었다는걸 안 순간 허무해짐
보통 죽어달라면서 올리는 ㅈ토피아가
사실은 유게에 지겹게 보던 사골일때 그런 감정을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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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량한 지식에 처할 상황도 얼마든지 있어서 딱히 허무할것 까지는. 그냥 그런가 보다 싶지.
요즘 유투브 같은걸로 알아서 모든 정보를 다 떠먹여 주니까 점점 심해지는듯
전에 바이포드 돌핀 사고 얘기하고 있는데 누가 '감압실 문은 열리지 않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어줍잖은 지식으로 잘못된 정보 말하지 말아주세요' 라고 댓글 달더라 ㅋㅋㅋㅋㅋㅋ 나 그때 존나 기분 좋았음 보통은 내가 아는거 80 모르는거 20이면 걔가 20을 물고 늘어져서 논리의 빈틈을 찾는게 말싸움인데, 내가 아는게 100인 사건에서 걔가 0을 헛다리 짚은 꼴이라서 '너같은 분 만나면 진짜 기분 좋다 아는거 쥐뿔도 없으면서 어줍잖은 지식 운운하니까 그냥 샌드백 패는 기분 들어서 고맙다' 고 해줬더니 댓삭은 안하고 도망가더라고 ㅋㅋㅋ
자기가 잘 아는 분야도 아니고 상관없는 분야에서 인터넷에 좀 검색해봤다고 자존심 부리는 애들 너무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