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롤 처음나왔을때 제작진들이 가장 싫어했던 요소

[이세계멈뭉이]

원래 롤은 포지션이 없었음

제작진들이 자유로운 싸움을 하길 바랬음

근데 도타하다가 넘어온 유럽선수들이 

EU메타라고 해서 3라인 1원딜 1서폿개념을 만들어냄

물론 제작진들은 조합이 강제적으로 되는게 싫어서 별 수를 다 써서 훼방을 놓았지만

EU메타는 태생적으로 무결점에 가까운 완벽한 전술이었음

결국 롤 제작진도 두손두발 들고 포지셔닝이라고 정식으로 시스템에 넣은게 현재의 라인개념이다

[루리웹-7979797979]

라인3개에 3대3하던가 ㅋ

[케네디스]

그립읍니다 뒤틀린 숲님

[센트리건 선배]

정글개입 없으니까 졸리더라고
딜도 3인분이라 탱커가 너무 안죽고

[시그림]

요즘 보면 서폿이 사실상 옛날의 로머 포지션 계승한게 아닐까 싶은.

[전대미문의똥]

초창기엔 2정글도 있었고 로머도 있었는데
블츠 잔나 알리같은 애들이 스킬셋은 좋은데 쿨이 길거나 딜이 약해서 아예 서폿으로 돌리자고 나온 스타일이 eu임

[쌀마스터]

걍 히오스마냥 맵을 갈아엎었으면 끝인데 그거 하기싫어서 찡찡대다가 방치하더니
어느샌가 슬그머니 그게 롤의 아이덴티티가 됨 ㅋㅋ

[요리해드릴께요]

해보긴 했는데, 죄다 소환사의 협곡만 해서 포기한거겠지

[유머없는유게이]

뒤숲, 수정의상처: ???

[히오스마인]

패치 자체가 없는 거 아님? 일반전이랑 리그에 여러 맵들이 나왔으면 바뀌었겠지.

[바니걸 토키]

사실 오히려 반기긴 했을걸
밸런스 잡기 그나마 쉬워져서

[루리뭼-2186974]

그래서 수정의 상처 같이 다른 맵들 만들어 보고 자체 랭크도 만들고 했었는데 다 실패함.
수정의 상처는 또 도미니언이라고 한번 갈아 엎기도 했는데 실패했고, 그 외에도 이런저런 게임 모드들 만들어서 시도를 해 봤는데 다 실패해서 포기한 거.
아이러니하게도 그렇게 다 실패하고 난 뒤 영웅 두명이 팀이 되어서 싸우는 아레나 모드가 가장 호응 좋고 흥했음.

[요리해드릴께요]

이벤트 전으로 종종 나오지 않았나?

[루리윽]

그래서 히오스가 끝이 났구나......

[밀레온]

롤 진짜 패치로 매번 매년 바뀌는거보면 다른맵 갈아엎어보는걸 안한거같진 않은데...

[루리웹-7066539292]

뒤숲은 나름 랭크까지 만들어봤다

근데 다이아가 시즌 종료까지 10명도 안나올정도로 사람들이 안했음

[블렌딘]

초반에는 싫어했던게 맞음, 서포터템 너프나 삭제를 자주했거든
그러다 니 말대로 EU 메타가 관리하기 더 쉽다는걸 깨닫고는 오히려 거기에 집착해서 서폿챔이 탑가는걸 저격패치하는 수준까지 갔지

[루리웹-7416364737]

걍 케릭터들 포지션에 벗어났다고 너프하는거만 없었으면 괜찮았다 생각함..

[새로시작하는마음]

근데 그것도 결국 포지션에서 안 벗어났음

xx가 강하니 탑 미드로 써보자

xx가 약해졌지만 서폿 체급으론 좋은데? 느낌이었지

포지션을 없애는 그런건 아니었지

[유머없는유게이]

근데 그거 놔뒀다가 스왑픽들 활개치는거 보니 나름 이해는 가더라

[루리웹-5621978820]

??: 어? 애 서폿으로 만들었는데 서폿은 5티언데 탑은 1티어네? 관짝

[악어이빨룰렛]

유저가 하고 싶어하는 걸 하게 둬야 됨 ㅋ

[이나2NA]

도타에서 넘어온 애들이 EU메타 만든건 아님.

도타에서 넘어온 애들이 만든건 NA메타고, 여기서 안티NA메타와 RU메타가 파생되었다가
원거리딜러가 초반에 약하고 후반에 강력하다 + 용의 존재로 바텀에 둘 내려보내고 원딜한테 몰아주면서 EU메타의 틀이 잡히고

미드가 가장 라인이 짧고 성장이 빠르단 점을 이용해서 AP 캐리를 미드로 보내 성장을 당김으로써 초-중반의 AP캐리와 후반 AD캐리의 틀을 잡은게 EU메타 탄생임

[이나2NA]

NA-안티NA 시절엔 원거리딜러랑 AP캐리 죽이려고 탑에 누커나 푸셔 보내다

EU메타 나오기 직전 쯤 부터 어차피 원딜 3코어 나오기 전까지 탱커잡을 애 없는거같은데? 하고 탱커들 뽑게 됨

[황금 깡통]

원딜은 골드로 강해짐 -> 안전하게 서포터가 지키게 하면서 미니언 막타를 많이 먹이자.
메이지는 레벨로 강해짐 -> 미드는 거리가 짧으니까 갱킹 위험도 적고, 경험치도 혼자 먹을 수 있겠지?

탑은 그냥 강함 -> 가장 강하고 최강의 존재이므로 고고하게 '높은 라인'에서 살아감! (중요)
정글은 머슴임 -> 라인 말고 이상한 숲에 떨어진 거 먹고 다니다가 탑이 부르면 와야 함.

메타의 완성이었다.

[이나2NA]

사족 필요 없음.
탑이랑 정글은 빼고 이야기하면 됨.

[앍혀]

애초에 라인3 정글1로 4인분 몫 밖에 없으니 당연한게 아닐까
정글이 계속 쉴새없이 몹이 계속 나왔으면 모르겠는데 그것도 아니고

[2596]

이제는 이 악물고 내 뜻대로 쓰라고! 하면서 ㅄ같은 밸런스만 함
미드 파이크는 안 되지만 봇 트페는 ok 라구요! 하면서 AD계수 올리더니 원딜 트페, 탑 트페로 게임 다 터트리고 다니질 않나
미드에 원딜 올라가는게 더 효율이 좋질 않나 ㅋㅋㅋ

[코파카바나]

옵치 33조합 생각난다

[지나가던 파오후]

라인 3개와 정글몹을 생각하면 사실 3.5명 정도가 경험치와 돈을 챙기는게 가장 이상적인데 롤은 5대5 게임이잖아?
그럼 결국 한두명은 성장을 일정부분 포기해야 할 수 밖에 없는게 당연하지 뭐

[루리웹-7066539292]

엄밀히 따지면 도타에서 쓰던 EU메타가 넘어온건 아님
오히려 도타는 212, 113, 121->112, 311(탑바텀이 비대칭이라 113과는 다름) 등등 전략이 다양함
도타하던 사람들이 롤에다가 도타식 전략을 이거저거 넣어봤는데 최적화된게 EU메타라고 보면 됨
그리고 EU메타도 태생적으로 무결점인건 아니고 서양놈들 플레이 스타일에 맞춰 패치하다보니 나온 결과물에 가까움

[루리웹-7066539292]

EU메타라고 할거라면
탱킹형 탑레인, 누킹형 미드레인, 상태이상기가 충분하거나 성장력이 좋은 정글러, 성장기댓값이 높은 지속형 딜러, 지원기가 있거나 깡스킬의 성능이 좋은 서포터 가 기본형인데
여기서 도타랑 동일한 포지션은 미드레인 하나밖에 없음
하드레인(솔로레인, 탑의 포지션)은 탱커대신 누킹형 힘캐릭이나 서포터와 합이 잘 맞는 CC가 많은 캐릭이 가는 경우도 흔하고 정글 스태킹을 먹을 수 있는 광역딜러가 가는 경우도 흔함
세이프레인(바텀에 해당)은 메인딜러, 메인서포터,갱킹형 서포터 로 가는 경우가 제일 흔하고
메인서포터나 갱킹형 서포터의 궁은 앵간한 히어로중에 가장 센 경우가 많음
윗닥, 디스럽터, 라이언 등등이 해당

이 양 사이드가 롤이랑 아예 다른 메커니즘이라 딱히 전략부분에선 따라할게 거의 없음
계다가 TP라고 돈으로 살 수 있는 텔포의 존재때문에 더더욱이나 롤과 도타는 전략쪽에선 양상이 아주많이 다름

[이나2NA]

그치그치

[MARIO128]

애초에 완벽한 밸런스 잡는다는게 사실상 불가능한것 같음
서로 동일한 조건에서 하는 바둑, 장기 같은 고전 게임들도 선공의 유리함이 페널티로 얼마나 환산되어야 하느냐 그 논쟁이 아직도 이어지고 있을 정도인데
서로 제각기인 스킬들 능력치들 갖고 있는 캐릭터들끼리 싸움 붙여야 하는 게임은 밸런스 잡기 얼마나 힘들까

[이캘]

뭐 그래도 미드마이+타릭이라는것도 나오고
지금도 미드 AP메이지는 구리다고 AD캐리가 나오고 나서스 나오고 하는거보면 옛날이랑은 다르긴하지

[22세기의전설]

저거 외에도 솔랭 없앴다가 부활시킨거 보면 이놈들이 자기 에고가 얼마나 강한지 알수있음
심지어 솔랭 없앨때는 전시즌에 이미 밑밥깔려고 듀오나 다인큐 검색 안되게 슬쩍 바꿔놓고
그 다음해에 솔랭없앤 다음 우리는 듀오가 없는 진정한 솔로랭크를 계획중이다 구라치다 다시 원상복구 시킴

[캡틴아메리카]

정확히는 스프링때 탑 미드 봇 정글 로머 로 중국애들이 쓰다가

서머 대회에서 프나틱이 붙박이 서폿으로 넣은게 eu

[캡틴아메리카]

기존엔 탑에 ap
미드에 원딜
봇에 탱커+1 로 다녔다가
어차피 드래곤땜에 봇에 두명갈거면 골드 안먹어도 되는 골드템들 시다바리 + 초반에 취약한 원딜 보내자고 한거

[캡틴아메리카]

초창기 직업 분류상 서폿은 지금 서폿같은 개념이 아니라 스킬이 아군에 도움이 되면 서폿이라

쉔은 궁땜에 서폿이고 티모조차 서폿으로 분류됐었음.

[스폰지초밥]

도미니언 모드 재밌었는데 ㅠㅠ

[중복말복소복]

과거 도타나 카오스에서는 서폿 보다는 투립이었나 서로 위아래 립 먹으면서 레벨링하면서 로밍가거나 암살했던 기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