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사자의 눈은 산 사람을 10명을 제물로 바쳐 가공하기전에 인간의 피를 바쳤다고한다.
세번째 사자의 눈은 산사람 100명을 제물로 바쳐 가공하기 전에 인간의 육체를 바쳤다고한다.
그런 저주스러운 배경에서 탄생한 검.
그검의 이름은 "봉룡검"
옛문헌에는 "초멸일문"이라고도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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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게 그.. 초멸일문이라고요?"
"믿건 말건 그건 네 자유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칼엔 전해지는 전설이있지,
한번 휘두르면 세상의 모든 생물들이 그 칼앞에 복종할것이고, 두번 휘두르면 세상의 모든 생물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을수있으며, 세번 휘두르면 생물의 영혼을 베어버린다고하더군........인데
솔직히 말해서 나도 이 칼은 시험해본적이없다, 아니 커녕 난 이칼을 직접 만든게 아니다, 이칼은.. 너희 할머니가 나한테 넘겨주셨다.
조룡에게 이 마을이 습격당하기 일주일전, 너희 할머니는 뭔가 직감을 하셨던지 나한테와서는 이칼을 맡기고, 만약 정말로 대 제앙이 닥쳤을때 가장 훌륭한 헌터에게 쥐어주라고하더군."
"........아 그런가요.."
"그런거다"
"그래서 이 칼을 제게 주는이유는?"
"글쎄? 난 네가 훌륭한 헌터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하지만 너같이 힘만 무식하고 왈가닥 여자애는 멋도모르고 미라언센스 블레이드를 휘두르다가, 죽어버릴것같아서 말이지...랄까. 그녀석이 부탁했다, 자기 딸만큼은, 지켜달라고."
"......."
"받아갈께요"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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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잊혀진 고탑으로 갈꺼란거지?"
"뭐, 그런건가, 넌 어쩔생각?"
"라고 말해도, 너가 내 목표를 죽어버리는바람에 할게 없는데다가, 난 원래 연구자 기질이 있는 녀석이라, 뭐 죽을각오하고 따라가볼까?, 사실 만들고나서 쏴보지도 못하고 끝날것같아서 두렵단말이지 이게."
"노산룡 포라고 했던가 그거?"
"응, 다른건 몰라도 파괴력하나만큼은 끝내줄꺼라고 만든녀석이 그랬지, 뭐 최고의 헤비 보우건에다가 최고의 탄을 조합해서 최고의 몬스터를 토벌하는거, 그거 나름대로 헌터의 로망아니겠어?"
"....내가 생각하는 로망하고는거리가 먼데? 게다가 난 조룡에게 원한이있는거지 너처럼 재미로 죽으러갈생각은 전~혀 없네요."
"......어이 내 실력을 무시하는거냐 지금."
"응"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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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고탑, 매 돌아오는 백년마다 산 인간을 재물로 바쳐서 세번째 사자가 세상을 파멸시키지 않도록 종교적의식을 치루는곳이라고 한다.
지금은 은화룡이라던가 금화룡등의 둥지로 사용되고있지만, 실제의 용도는 제물용탑이다.
최상층엔 해골이 어지럽게 흩어져있고, 돌바닥은 피로 물들어서 붉은색을 띈다.
도데체 여기서 얼마나 많은사람들이 죽었던것일까.
미라언센스 블레이드가 미친듯이 빛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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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칼, 미라 언센스 블레이드라고 했던가?"
"뭐, 이름따윈 신경쓰지않아,그냥 아버지가 물려주신거니깐."
"음, 밝게 빛나네."
"녀석이 곧 온다는 신호겠지"
그녀는 그후에 미라언센스 블레이드를 땅에다가 박아넣었다,
그다음 등에서 새로운 칼 한자루, 초멸일문을 꺼냈다
"준비는?"
"진작에 됬으니깐 오기만하면 되지 않을려나?"
.......
"아니, 그럴말할것도 없는것같군"
그는 노산룡포를 장전했다.
"......어서옵쇼, 세번째 사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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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보다도 하얗다, 마치 물처럼 투명한 흰색, 속이 비쳐보일것같을정도로 눈부신 하얀색.
얼음처럼 차가워보이는 생김세, 수천년동안을 살면서 세상을 바라본 저눈.
얼음같이 차가운 저눈.
"그럼 시작해볼까?"
"언제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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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사자는 미라언센스 블레이드 앞으로 다가갔다.
그러더니 미라 언센스 블레이드를 먹어치우기 시작했다.
그냥 땅에 박힌걸 통째로 씹어 먹고있는것이다.
"...........어이어이, 저거 흡수당하는거 아니였어?"
".......나한테 뭐라고해봐야"
미라언센스 블레이드를 섭취한 조룡의 몸이 더욱 빛나기 시작했다.
몸에선 번개가 일어나고있었다.
"......저것이 "경화"인가"
"경화는 또 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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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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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기운을 자연과 동화시켜서, 자연의 힘을 빌려서 자신의 사냥감을 죽이기 위한 일종의 자기 강화다.
두번째 사자는 죽기 직전에 경화해서 자신을 죽일려는 인간들을 전부 몰살시키고, 힘이다해서 쓰러졌다고한다.
세번째 사자가 경화한것만으로, 공포에 찬인간들은, 혼이 육체를 거부해서 육체만 남긴체로 혼이 도망갔다고 한다.
"인데... 생각보다 무섭진 않은걸?"
"...더 기다릴 가치도 없군"
"그럼."
"아아"
노산룡포가 불을 뿜었다.
동시에 그녀는 바람과도 같이달려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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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까지가 인트로고, 다음편부터 전투일려나요;
일단 전편에 등장했던 캐릭터 2인팟 조룡이군요; 노산룡포는 원래 등장시킬 계획은 없었지만, 그냥 요란보다 강력한 보우건이 생각나지 않아서, 아예 헤비보우건으로 바꿔보았습니다'ㅅ'
이상
록크메가였습니다.
거추장스런 가지를 다 베어내고 남은 깔끔한 원목같은 분위기네요 아주 잘 쓰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