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참 주팟이냐 골팟이냐로 싸운 역사가 거진 10몇년이 다되어가는거 같은데...
와우메카 플포 인벤 와갤 등등에서 그 십몇년동안 싸우고 싸우고 싸워서 쉬다못해 발효 후 다 썩어서 풍화된 떡밥이긴 함ㅋㅋ
그래서 왜 한국은 골팟이 주가 되었느냐를 설명하자면
자세히 파고 들어가면 한도 끝도 없고 20여년동안 확팩이 나오면서 블리자드건 유저측이건
시간의 흐름에 따른 패치와 시행착오와 대세의 변화 등등 그간의 온갖 사항들을 다 설명할수도 없지만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만 찝어내자면 인구수 차이임.
우리나라는 해외 서버와는 인구수 풀 자체가 다르고 적음
eu, us 해외 서버들은 주팟이 대세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생각함
해외는 5인 쐐기 던전이고 20인 이상의 레이드 던전이고 간에
절대적으로 생기는 파티의 수 차이가 다르고 기회 자체가 훨씬 많아.
우리나라에서는 완전 죽어버린 pvp 컨텐츠가 활발하게 돌아가는 것도 그렇고
이런 차이가 어떤 차이점을 만들어내느냐...
한국 와우는 레이드 출발 전부터 목, 금, 토 저녁시간이 아니면 구인만 두세시간 걸리는게 허다함
인구수 많은 외국은 중탈이 일어나도 구인이 훨씬 빠르고 대기시간이 적지만 한국은 아니야.
실제 즐기는 인구 풀이 적기 때문이지...
그래서 사람들이 최대한 한번 갈때 제대로 트라이를 해서 보상을 얻어내고 싶어하지
유독 업적이랑 로그를 까다롭게 보는 이유도 여기랑 연관되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그래서 레이드를 가서 템을 못먹더라도 에이 뭐 어때 하는 사람들 비중도 많고 수평적 컨텐츠만 하면서
라이트하게 하는 사람도 많은 해외섭에 비해 한국은 수직적 컨텐츠를 즐기는 사람이 대부분이라
'기왕 가는거 골드라도 얻어서 내가 다음 템을 얻을때 조금이라도 그 골드가 템 획득에 보탬이 되면 좋겠다...!'
는 사람 비중이 한섭에 많아질 수 밖에 없음.
그래서 템을 얻어가는 사람도, 아무것도 못먹고 골드를 분배받아 가는 사람도 어느정도 이득이 있는 골팟이 대세가 되고
거기에 붙는 깡손, 업손, 선수 등등 용어가 복잡해진것...
더 자세하게 이야기하면 로그와 위크오라 등, 애드온의 발전으로 인한 레이드 난이도의 점진적 상승과
업적팟, 부캐를 빠르게 키우고 싶어하는 수요 등등 다 쓰려면 a4용지 한두장으론 무리일듯...
암튼 대부분의 사람이 납득하고 있기에 현재의 한국 와우는 골팟 위주로 돌아가고 있음.
주팟도 사실 돌아가고 있어서 골팟이냐, 주팟이냐로 싸우는건 ㄹㅇ 겜안분이거나 겜한분급임. 이건 그냥 공장 역가락 맘대로 바뀐지 오래임.
근데 ㅅㅂ 업손은 분배 안받고 로그찍으러 가는데 업비는 뭐야 쌀먹새끼들앜ㅋㅋㅋ 어둠땅때야 갠룻이니까 템 먹어간다고 업손한테 업비 받았지. 뭔 ㅅㅂ 골팟에 업손한테 업비를 받아. 신화냐?
국내 mmo는 항상 이게 아쉽지... 5천만명 안에서만 하는 유저가 있는데, 심지어 mmo장르 자체가 고점은 지난 장르라 정말 하는 사람들만 해
결국 따지고보면 골팟이 제일 합리적이긴함 나도 리분때까지 주팟 돌리면서 래이드 갔는데 막냄근처오면 무득자가 뭐라도 먹겠다고 막집어가니까 그게 또 분쟁나서 골팟해서 골드보상이라도 주는게 합리적이라는 결론이 나버렸음
일단 본문에 적었듯 이유가 한두가지가 아니긴 하지만... 한국 게이머 특유의 상승지향 스타일도 매우 큰 영향을 끼쳤을거라는 의견엔 백퍼 동의함. 손해보기 싫잖아 솔직히
근데 ㅅㅂ 업손은 분배 안받고 로그찍으러 가는데 업비는 뭐야 쌀먹새끼들앜ㅋㅋㅋ 어둠땅때야 갠룻이니까 템 먹어간다고 업손한테 업비 받았지. 뭔 ㅅㅂ 골팟에 업손한테 업비를 받아. 신화냐?
ㅋㅋㅋ 나도 업비는 진짜 이해가 좀 안가긴함. 분배 안받으면 마주 주고 공략이행 빼주는 명분으로 충분하지 뭘 업비까지 받는건지 좀 그럼.
주팟도 사실 돌아가고 있어서 골팟이냐, 주팟이냐로 싸우는건 ㄹㅇ 겜안분이거나 겜한분급임. 이건 그냥 공장 역가락 맘대로 바뀐지 오래임.
ㄹㅇ 적긴 하지만 주팟이나 다이소팟 같은 골드를 적게 쓰거나 하는 팟도 보이긴 함
애초에 널널하게 하는 막공이면 주팟으로 돌아가도 뭐라 하는 사람 없지,
국내 mmo는 항상 이게 아쉽지... 5천만명 안에서만 하는 유저가 있는데, 심지어 mmo장르 자체가 고점은 지난 장르라 정말 하는 사람들만 해
아쉽다 아쉬워... 인구풀이.. 아쉽다 ㅠ
ㅇㅇ 그렇지 저렇게 빡겜하니 컨텐츠 소모는 빨라지는데 캐릭놀리기는 그렇고 부캐는 귀찮고 그러다 보니 골팟가서 골드라도 벌자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거겠지
ㅇㅇ... 결국 어떤 행위든 최저한의 이득이 있어야 움직인다는 간단한 논리기도 함
결국 따지고보면 골팟이 제일 합리적이긴함 나도 리분때까지 주팟 돌리면서 래이드 갔는데 막냄근처오면 무득자가 뭐라도 먹겠다고 막집어가니까 그게 또 분쟁나서 골팟해서 골드보상이라도 주는게 합리적이라는 결론이 나버렸음
ㅇㅇ 이게 몇시간 시간은 시간대로 박고 영약 요리 포션값 박아가면서 트라이했는데 아무것도 못먹으면 박탈감이 충분히 들만함...
설명은 납득이 갑니다만 상승지향의 우리나라 게이머 특성상 아무리 인구수가 많다고해도 2시간 이상 걸리는 컨텐츠를 대충하고 싶지 않아했을거 같아요 거기다가 공대장이 존재하는 레이드. 막공이라는 특성상 다수가 정하는 룰이 아닌 공대장 혼자정하는 룰이라 위 성향하고 맞물리면서 깐깐한쪽으로 돌아서기 쉬웠을겁니다 인구수가 많아서 구인하기 쉬웠다고해도 주사위 룰이 정착하진 못했을거라고 봅니다. 디아 조단링 식으로 대체 화폐를 마련했을듯
일단 본문에 적었듯 이유가 한두가지가 아니긴 하지만... 한국 게이머 특유의 상승지향 스타일도 매우 큰 영향을 끼쳤을거라는 의견엔 백퍼 동의함. 손해보기 싫잖아 솔직히
나름 라이트 하게 한다고 공찾만 하긴 하지만 보면 대충하고 구석에서 짱박혀서 죽고 그런 애들이 주사위로 템가져가고 하는거 보면 골팟 옹호 하게됨
오해가 있는데 해외는 일반적인 경우 레이드는 길드 중심으로 돌아감. 길드는 포인트제 or 마스터룰이고. 막공은 인외마경이라서 영웅도 거의 못잡음
우리나라도 길드중심이면 마스터룰/포인트제로 돌아가거나 포인트를 골드로 내는 경우가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