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세계'에서 현실적인 요소가 되어야 들어가는거지.
'포켓몬 세계'에서 현실적인 범죄가 일어난다 해도 '우리가 살고있는 세계'의 현실적으로 사람이 칼, 총 들고 강도질 하는 게 아니라, 로켓단처럼 포켓몬을 악용해서 강도질 하는 세계.
그냥 마냥 '우리가 살고있는 현실'이 포켓몬 세계에 어울리지 않으니까.
요소를 가져오려면 포켓몬 세계라는 배경에 어울리게 바뀌어야 한다 이거지.
이번에 유출된 겜프릭 입장에서도 SNS와 자살을 소재로 삼을 수는 있는데, 그게 어떻게 포켓몬 세계에 섞일 것인가를 따졌지.
뭐 사람이 원한을 갖고 죽어서 고스트 포켓몬으로 환생해 야생 포켓몬으로써 살아가다 원한 가진 대상을 보고 갑작스럽게 흉포해진다거나 그런식으로 '포켓몬 세계 다움'을 요구할 뿐임.
적당히 '세계관에 어울리는' 어두운 요소는 외려 세계관을 매력있게 양념을 쳐줌.
기름진 중화요리에 살짝 들어오는 고추의 킥, 매운맛(辣) 같은 거지.
그러니까, '현실의 어두운 요소'를 '포켓몬 세계의 어두운 요소'로 대치해 고려해야 하는거.
근데 컴퍼니하고 OLM은 이 '포켓몬 세계'라는 배경을 무시하고 있잖아.
이게 가장 큰 문제인거야.
유출 회의록에서도 겜프릭의 스탠스는 한결같음.
'이게 어떻게 포켓몬 이야기냐'
근데 게임IP는 컴퍼니가 관리하고 있으니 겜프릭측은 더욱더 답답할듯.
원래 게임관련은 개발사 겜프릭측을 깠는디 알고보니 어쩼든 지분을 소유한걸 근거로 최대한 덜 욕먹게 노력하는 애들이였음.
그래서 결국 포간은 논의만 있던거지 나오진 않았잖아
ㅇㅇ. 그냥 현실 전설을 포켓몬으로 치환한 정도라 어울리지 않다 판단한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