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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평양냉면이라 하지 말고 서울냉면이라 하자
수십년 전통 평냉집 가서 먹어봤는데 진짜 별로임
양념장 넣어도 기본적으로 이걸 돈 주고 쳐먹어야되나 싶긴함
30년 된 평냉집 추천받아 가봤는데 나도 딱 저 느낌이었음. 심지어 만두도 너무 심심한데 간장도 맛이 심심함.
잘하는집을 안 가봐서 그래!
저거 이후로 평양냉면은 슴슴한 맛에 먹는거다 하던 ㅈ문가들 다 멸종한거 꼬심. 제대로 된 맛을 느낄려면 일부러 맛없게 먹어야 된다라는 철학을 가진 음식은 지구상 어디에도 없어요 ㅄ들아
근데 진짜 ‘전통 평양냉면’에 대해 얘기한다면 전문가들 중에서도 의견이 갈리는 편임 북한에 있으니까 북한 평양냉면이 (양념장 치는 방식이) 전통이라는 의견도 있고, 북한은 독재정권의 영향으로 맛이 바뀐거고 한국전쟁때 남쪽으로 내려온 북한 주민들이 만든 한국의 평양냉면이 전통이라는 의견도 있음 나는 그냥 양념장 쳐서 먹을래요 걸레 빤 물 왜 먹음
이제 평양냉면이라 하지 말고 서울냉면이라 하자
근데 서울냉면은 원래 따로 있었음 별로 인기는 없지만.
저거 이제 김일성,김정일 입맛이라 맛이 다르다 라고 함
정작 북한 평양냉면도 식초 겨자 양념장 뿌려먹더라 ㅋㅋㅋㅋ
잘하는집을 안 가봐서 그래!
내가 의정부 평냉 첨먹고 딱 저 표정이었음 ㅋㅋㅋ
양념장 넣어도 기본적으로 이걸 돈 주고 쳐먹어야되나 싶긴함
수십년 전통 평냉집 가서 먹어봤는데 진짜 별로임
30년 된 평냉집 추천받아 가봤는데 나도 딱 저 느낌이었음. 심지어 만두도 너무 심심한데 간장도 맛이 심심함.
그 심심함 때문에 먹는 사람도 있긴 함. 나같은 경우 평냉 먹으면 그날 속이 편해서 좋음. 장이 워낙 약해가 밖에서 뭐 먹으면 탈이 잘나서...
나는 식초랑 겨자 팍팍 넣어 먹음 ㅎㅎ
평양에서도 양념 넣어서 먹는다는데 이젠 평양냉면도 어니잖아
그냥.... 맛이 없는 거구나....
심심하고 비쌈
평냉 육수 더 진하게 내면 충분히 맛있을 거 같은데 서울 평냉은 걍 물로 겁나 희석시킨 맛이야
대구에 있는 부산안면옥이 딱 네가 원할 담백하면서도 진한 육수맛이기는 함ㅋㅋㅋㅋ
왜 맛을 느끼기 위한 노력을 소비자가 함? 요리사가 노력해서 맛을 내줘야지.
솔직히 존나 맛대가리 없음 평냉이 더 맛있다는건 99프로 힙스터임
물김치볶음밥
나도 예전에 뭐 졸라 유명하다는 냉면집갔는데 그냥 찬물에 면넣어 먹는 맛이라 당황함 물비린내도 느껴지고ㅋㅋ
근데 진짜 ‘전통 평양냉면’에 대해 얘기한다면 전문가들 중에서도 의견이 갈리는 편임 북한에 있으니까 북한 평양냉면이 (양념장 치는 방식이) 전통이라는 의견도 있고, 북한은 독재정권의 영향으로 맛이 바뀐거고 한국전쟁때 남쪽으로 내려온 북한 주민들이 만든 한국의 평양냉면이 전통이라는 의견도 있음 나는 그냥 양념장 쳐서 먹을래요 걸레 빤 물 왜 먹음
평냉이 한가지만 아니고 가게마다 레시피가 달라서 여러버전이 존재한다고 하기도하고 한국에 들어온건 피난민이나 탈북자가 들고온 레시피라서 시대의 흐름을 반영하지 못한걸수도 있음. 그리고 진짜 전통을 논하기엔 조선왕조실록에 적힌것과 차이도 있고, 구한말때 미원들어오면서 그리고 일제때 수탈로 쇠고기가 귀해지면서, 6.25때 재료가 귀해지면서 레시피가 계속 바뀌기도 했고
저거 이후로 평양냉면은 슴슴한 맛에 먹는거다 하던 ㅈ문가들 다 멸종한거 꼬심. 제대로 된 맛을 느낄려면 일부러 맛없게 먹어야 된다라는 철학을 가진 음식은 지구상 어디에도 없어요 ㅄ들아
아직도 있어 북한의 방식은 ‘색다르게’ 먹는거고 여전히 심심하게 먹는게 진정한 맛이라고 함
그때는 그 말듣는 사람도 평냉에 대해서 뭘 몰라서 그런가 보다 하고 받아들였는데, 북한 본토에서 직접 인증한 뒤로는 개쌉소리 취급받는게 많이 달라졌지
부산 토박이다보니 밀면에 수십년을 익숙해져서 도저히 평냉을 못 먹겠음 ㅋㅋ 서울친구들이 을밀대니 뭐니 평냉 맛집 계속 소개해주면서 데려갔는데도 솔직히 내 입맛에는 둥지냉면이 더 나았음 ㅋㅋ 내 인생 최고의 평냉은 러시아 북한식당에서 먹었던 평냉임. 왜냐? 종업원이 식초며 겨자를 황금비율에 맞게 직접 넣어서 섞어주거든 ㅋㅋ
갠적으론 진주 냉면이 양도 푸짐하고 맛있더라..
진주 냉면이 3대냉면중 하나라는데 아직 먹어본적이 없다;
난 먹다보니까 맛나긴하더라
냉면에 뭐 넣는 거 싫어하는 나도 평냉은 식초 겨자 고춧가루 넣어서 먹는데
다 먹고 물로 입가심할 필요도 없어 그냥 국물이 맹물이잖아!!
여러 냉면 먹어봤지만 최애는 옆동네 고기집에서 만드는 냉면임. 나름 자가제면에 육수가 새콤달콤해서 맜있지.
고깃집 냉면 중에서 은근히 다크호스들이 많지.
슴슴충들 등장예정
솔직히 그냥 냉면인데 너무 뭐랄까 전설의 고급 음식 취급받는 느낌?
비싼이유를 모르겠음
슴슴이 그렇게 좋으면 슴슴 끝판왕인 맹물 국수라도 먹으라구.
인제 주인이 돌아가겨서 망했지만 6.25당시 내려온 할머니가 운영하던 평양냉면집에 내첫 평양냉면이였는데 심심하긴 개뿔 고기육수 존나 찐하고 식초랑 겨자는 기본이고 간장에 후추까지 타먹었음 도대체 어떤 ㅂㅅ새끼가 심심한게 원본이다 미는지 모르겠음
저런걸로 미식가 흉내 내는 사람들 많지 인류가 향신료와 조미료에 얼마나 많은 피와 노력이 점철 되어 왔는데 그게 흔해지니 다시 재료 본연의 맛이 미식의 극치인것 마냥 포장함 힙스터 그자체임
다른게 심심한거면 모르겠는데 고기육수는 찐해야한다고 생각.식초니 겨자니 양념장이니는 그 다음의 '개인 호불호'인거고.답은 없지않을까.
요즘은 평냉가지고 호들갑떠는 사람들보다 평냉가지고 호들갑떨었던 사람들을 가지고 호들갑떠는 사람들이 압도적으로 많은거같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