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메미 리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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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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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수번호도괜찮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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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다..
주인이랑 좀 더 지내려고 애썼네...이제 편히 쉬기를
나도 벌써 10년도 넘게 전에 키우던 개가 있었는데... 02년 폭풍우가 치던 날 물건 쌓아둔 마당 구석탱이에서 끼잉, 끼잉 소리 들려서 봤더니, 어떤 개가 새끼를 언제 낳았는지 네 마리를 안고 비를 어떻게든 피하려고 하고 있더라. 그 어미 개 데려다가 키우고, 몇 달 후 새끼는 아는 사람들에게 한 마리씩 보내고, 그 뒤로 몇 년 뒤 어미 개 먼저 떠나보내고, 그 개랑 같이 살았는데... 12년에 갑자기 죽어버렸어. 말 그대로 갑자기. 산책을 그렇게 좋아하던 녀석이 산책도 안 나가려고 하고, 사료도, 좋아하던 습식 간식도 거의 안 먹으려 하고. 똥 오줌조차 안 싸. 가끔 보면 주저 앉은 자세로 고개만 위아래로 힘겹게 까딱까딱. 그래서 몸 상태가 안 좋은가? 하고 내일 병원 데려가야지 했는데... 다음날 그냥 죽어버렸어. 그래서 개 죽는 이야기, 만화, 장면들이 나오면 꼭 그 생각나서 가슴이 먹먹해져. 개 버리는 인간들, 학대하는 인간들 나오면 분노가 치밀고...
우리집 바둑이도 저랬지 가족들은 불쌍하고 힘들어보인다고 안락사 시키자고 했는대 내가 거부했지 근대 마지막에는 일어나지도 못하더라..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안락사 하자고 했는데 그날 회사 출근할때 잘 다녀오라고 짖더라 그 날 생각하면 너무 미안하더라 할것면 빨리해서 고통을 덜 해주는게 맞아서 미안한지 아니면 안락사 결정해서 미안한지 아니면 둘다 인지.. 그래서 그 애 생각할때마다 미안해서 눈물이 나더라..
거 갈때는 그냥 노환으로 가지 하늘도 무심하게 재발이냐.......
아씨...... 울 뻔 했다가 다행이네... 했다가 다시 가슴이 아려오네.
와 씨.발 새벽부터 오지게 슬프네
거 갈때는 그냥 노환으로 가지 하늘도 무심하게 재발이냐.......
아씨...... 울 뻔 했다가 다행이네... 했다가 다시 가슴이 아려오네.
주인이랑 좀 더 지내려고 애썼네...이제 편히 쉬기를
와 씨.발 새벽부터 오지게 슬프네
보고 싶다..
나도 벌써 10년도 넘게 전에 키우던 개가 있었는데... 02년 폭풍우가 치던 날 물건 쌓아둔 마당 구석탱이에서 끼잉, 끼잉 소리 들려서 봤더니, 어떤 개가 새끼를 언제 낳았는지 네 마리를 안고 비를 어떻게든 피하려고 하고 있더라. 그 어미 개 데려다가 키우고, 몇 달 후 새끼는 아는 사람들에게 한 마리씩 보내고, 그 뒤로 몇 년 뒤 어미 개 먼저 떠나보내고, 그 개랑 같이 살았는데... 12년에 갑자기 죽어버렸어. 말 그대로 갑자기. 산책을 그렇게 좋아하던 녀석이 산책도 안 나가려고 하고, 사료도, 좋아하던 습식 간식도 거의 안 먹으려 하고. 똥 오줌조차 안 싸. 가끔 보면 주저 앉은 자세로 고개만 위아래로 힘겹게 까딱까딱. 그래서 몸 상태가 안 좋은가? 하고 내일 병원 데려가야지 했는데... 다음날 그냥 죽어버렸어. 그래서 개 죽는 이야기, 만화, 장면들이 나오면 꼭 그 생각나서 가슴이 먹먹해져. 개 버리는 인간들, 학대하는 인간들 나오면 분노가 치밀고...
애완동물 학대하는 놈들, 동물권 빌미로 돈만 타먹는 자칭 단체들은 진짜 나쁜놈들임....
보호한다고 돈받아놓고 다른단체(이름만)로 인계 인계받은 단체는 철창에 넣어놓고 밥도 물도안주고 죽을때까지 방치 그렇게수백마리 처리하다 걸렸던거 생각난다...
우리집 바둑이도 저랬지 가족들은 불쌍하고 힘들어보인다고 안락사 시키자고 했는대 내가 거부했지 근대 마지막에는 일어나지도 못하더라..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안락사 하자고 했는데 그날 회사 출근할때 잘 다녀오라고 짖더라 그 날 생각하면 너무 미안하더라 할것면 빨리해서 고통을 덜 해주는게 맞아서 미안한지 아니면 안락사 결정해서 미안한지 아니면 둘다 인지.. 그래서 그 애 생각할때마다 미안해서 눈물이 나더라..
짱구에서 짱구가 다친 참새를 치료해줬는데 밤새 회복하지 못 하다가 아침에 잠깐 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죽었던거 생각나네 짱구에게 감사의 표시로 건강하게 나는 모습을 보여준거라고 짱구 엄마가 말했었지
이런 만화만 봐도 엉엉 울 것 같다보니 도저히 멍멍이를 키우고 싶어도 못 키우겠다.
보고싶다...우리 공주...평생 내 가슴속 한켠엔 영원히 너만을 위한 공간이 생겼다..죽고나서 꼭 다시 만나자...
출근길 아침부터 울리지마라ㅜㅜ 울다가 갈아타야 하는데 지나쳤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