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자다 깨서 잠깐 트릭컬 스토리 생각하다 이 결론에 도달하고 소름이 돋았음.
별건 아니고...
트릭컬 이야기의 끝은 결국 '엘드르를 구하는 것' 같다.
소설책 마지막에 다 좋게 끝났는데 뭘 더 구해주냐고?
그 시점에도 멸망 타이머가 돌아가고 있었기 때문에 그 상태로 해피엔딩이라고 할 수는 없지.
엘드르는 결국 5천년 후의 멸망을 극복하지 못해서 시간을 되돌리길 반복하다 수많은 실패를 경험하면서 희망을 잃어버렸고
과거에 행복했던 순간과 그걸 이루어준 1대 교주를 그리워해서 과거 시점으로 왔든 재반복하고 있든 하는 상태인듯.
그럼 최종장 보스는 엘드르일 가능성이 있음.
이 엘드르는 뭔가 타락한 버젼 같은 느낌. 혹은 성인폼일 수도 있음.
이 타락한 엘드르를 상상하니 무섭기도 하면서 안타까운 느낌이 막 들더라.
앨리스 이벤트에서 세계수에 기괴하고 무수한 눈깔이 나타난다거나, 세계수가 자신의 미래를 점치는걸 방해한다거나 -> 어차피 멸망하는 내용이니까..
이런 꿈도 희망도 잃어버린 엘드르가 뒤틀린 모습으로 나오면 슬플듯.
결과적으로 이 엘드르를 구하는 게 목표일텐데
아마도 엘드르가 다시 태어나는 것으로 종결될듯. 세계수 역할은 다른 인물이 하던가 세계수와 엘드르를 분리한다거나 해서.
그래서 리바이브 인 거지.
타락한 절대신을 원점으로 회귀시켜서 구한다는 스토리는 다른 작품에서도 자주 나오는 거라 그리 특별한건 아닌데 (유희왕 아크파이브라던가 ㅋㅋ)
트릭컬 스토리는 이래도 납득이 가서 나쁘지 않은듯.
물론 작가님과 에피드에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모르지만 이럴 수도 있겠다 싶어서 써봤어.
[게임] 트릭컬) 이 게임 스토리의 최종장을 예상해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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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그는 언제나 활발해서 위기 상황에서도 활약해줄 듯 패배의 위기 속에서 '그렇게 잘난척 하더니 겨우 이정도냐?' 라는 건방진말 하면서 나타나는 아군 같은 역할 ㅋ
비주얼과.다르게.의외로 심각한 상황ㅍ떡밥들이 많아서 기대중
어린 아이가 성장하면서 겪는 성장통과 현실의 벽에 좌절하고 극복하는 걸 다루고 있어서 매울 수 밖에 없는듯 게임 난이도가 매운맛으로 표현된 게 우연이 아닐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