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군은 나선정벌때 러시아를 패고 초기형 플린트락 머스킷을 노획했음
조선 지휘관 신유는 당연히 조선의 구식 매치락 머스킷-조총과 성능을 비교해보고 조선군이 쓰던 조총에 비해 성능이 좋다는걸 확인하고 조정에 보냈고
조정도 뜻에 동의하여 일단 공돌이들을 갈아서 카피함
카피는 어렵지 않게 끝나고 성능비교를 하는데,
비오는날도 일단은 사용 가능하고(가능은 하지만 비를 씹고 불발이 없다는 소리는 아님) 장전속도도 조총보다는 빠른데..
문제는 생산단가가 조총의 3배였음
양산하면 단가가 좀 줄긴하겠지만 그걸 덮을정도로 엄청나게 압도적인 성능도 아니었음
거기다가 조선에선 부싯돌 구하기가 힘들어서 거의 수입해야 해서 생산 비용 극복에 한계가 있었음
실제로 러시아는 플린트락 들고 조선 조총수들에게 탈탈 털렸으니
이게 꼭 필요한가?에 대한 의문점이 생김
조선이 유럽처럼 심심하면 전쟁하는 곳이었다면 약간의 차이도 중요하니 시험적으로라도 도입했겠지만
조선은 플린트락 머스킷을 양산해도 당장은 쓸데도 없어서
같은 돈이면 걍 조총 세자루가 화력면에서 더 좋지않나?라는 현실적인 결론으로
플린트락 양산은 포기하고 프로젝트를 접음
대신 라이플처럼 강선도 파보고
영국군에게 악몽이었던 아프간의 제자일 처럼 총신를 늘려 사정거리를 올린 천보총처럼 조총 자체를 개량시키는 방향으로 감
마 무기개선은 필요와 예산으로 하는기라
원채 가난한 나라 + 원료가 자가 생산이 안 되는게 문제였지 ㅠ
기술특이점이라고했던가? 그래서 생산에 적용되는 기술의 수준은 계단형으로 증가한다고 했던거 같은데..졸업한지 하도 오래되어서
현대 가장 부유한 미국도 시제품 만들어보고는 비싸다고 때려친 무기가 많지
제식무기는 성능보다 단가가 더 우선시 되어야하니까..
차라리 전쟁을 앞두고 있으면 무리를 해서라도 수입했을건데 굳이 그럴 환경도 아니었고, 부싯돌 뿐만 아니라 스프링을 조선의 기술력으로 만드는것도 어려웠음. 결국 돈문제였지 뭐.
마지막 문장에서 신뢰도가 느껴진다
무기 아니더라도 다 같은거잖음,,,
원채 가난한 나라 + 원료가 자가 생산이 안 되는게 문제였지 ㅠ
+중화(명,청)땜에 강제로 해상무역이 막힘/안해게됨도 큰거 같음
균일한 정밀 공정이 어려웠던 낙후된 제조업의 문제도 있긴 했음.
기술특이점이라고했던가? 그래서 생산에 적용되는 기술의 수준은 계단형으로 증가한다고 했던거 같은데..졸업한지 하도 오래되어서
루리웹-3350616280
마지막 문장에서 신뢰도가 느껴진다
제식무기는 성능보다 단가가 더 우선시 되어야하니까..
그렇다고 무작정 싸게는 안되고 적당한 성능에 저렴한게 제일임 ㅋㅋ
당장 최신형 f22랩터 초도픔이 1990년대인가 튀어나온 애라 애도 30년인가 됨 ㅋㅋ
무기 아니더라도 다 같은거잖음,,,
차라리 전쟁을 앞두고 있으면 무리를 해서라도 수입했을건데 굳이 그럴 환경도 아니었고, 부싯돌 뿐만 아니라 스프링을 조선의 기술력으로 만드는것도 어려웠음. 결국 돈문제였지 뭐.
옛날에 우리 한민족이 세계에서 가장 침략을 많이 당한 민족이고 어쩌고 했던게 생각해보면 개소리더라구. 유럽(특히 동유럽)이나 레반트, 중국의 전쟁빈도를 생각해보면 한반도는 상대적으로 조용한 동네였더라.
맞음. 잼민이때는 "아 불쌍한 우리 민족"이랬는데 나중에 이것저것 접하고 나니까 그냥 프로파간다였어.
안정적인 보급량 단가가 보장되야하니까
부싯돌 발화소총인데 국내는 커녕 근처에서도 쓸만한 부싯돌을 못 구하면 킹쩔수 없지
현대 가장 부유한 미국도 시제품 만들어보고는 비싸다고 때려친 무기가 많지
레일건 프로젝트랑 신의 지팡이가 그 대표적인 예시던가? 최근사료로는
밀덕으로서는 아쉽지만 전장에서 압도적인 성능인 것도 아니고 아파치가 못하는 걸 하는 것도 아니고 가격이 합리적인 것도 아니니 어쩔수 없었지…
3배 비싼 좋은 총 하나 만들기 vs 같은 비용으로 기존 총 3개 만들기 후자가 더 낫다고 판단한 건가
하긴 만드는데 세배면 막말로 총세자루 들고 한자루는 쏘고 두자루는 던지는데 쓰면 되니
킹치만 조총만 계속 쓰다가 신미양요 시절엔 ㅎㅈ식 라이플을 조총으로 상대해야 했는걸.....
후1장식 라이플 만드는게 쉬운 줄 알아??????????? 난 몰ㄹ라
약실 밀폐를 하면서 안에 들어간 탄을 방아쇠와 맞춰 점화시킬 공이, 그리고 그 점화될 뇌관을 만들고 제대로 가공된 황동탄피에 끼워야함. 비싸!
ㅎㅈ식 라이플은 산업혁명의 산물같은거라 당시 조선에선 생산 할수도 없었음 얇은 탄피를 수만개 만드는건 가내수공업으론 불가능함
초기 ㅎㅈ식 라이플은 대부분 종이카트리지 부터 시작해서 탄피로 발전한거라... 병인양요 시절 프랑스군이 썻던 샤스포 소총만해도 종이카트리지임. 금속탄피가 나오기 시작한건 1870년대 부터
작은 부속품이조총보다 많아진다는거 자체가 문제러는거임 결국 이는 생산 단가 상승이고 이걸 해결한게 기계라서
사실 조선을 비롯한 동북아시아군대의 문제점은 총도 총이지만. 훈련도와 전술의 문제가 더 컸지요.
썸네일 보고 설렛네 옆트임 스커트 입은 미소녀쟝일줄
경쟁력에는 지속적 발전과 투자도 있다는 걸 좀 등한시하긴 했어. 당장 별 문제 없으면 현행유지! 발전동력을 이어나가야 한다고? 왜 돈낭비 함?
플린트락의 가장큰 문제는 화약처럼 어떻게 옆돌기 해서 만들수 있는 물건이 아니라는거 였음 부식돌이 조선에선 채광이ㅜ안되어 전량 수입 했어야 했음
다른 것보다 외국과 교류가 없었음. 유럽의 경우 어느 나라에서 군사 기술의 혁신이 일어나면 기술 교류든, 모방이든 바로 적용할 수 있는대 동아시아의 경우 주변에 교류할 수 있는 나라들이 극히 한정이 되어서...()
당장 나폴레옹 전쟁이후 나폴레옹 방식의 군사 운용을 유럽이 싹다 카피한거 생각하면 교류가 있어야 발전이 있긴하지
병인양요에서 프랑스군이 퍼커션캡, 미니에와 같은 유선형 탄환을 사용해 전면에서 이길 수 없어서 매복으로 일망 타진 해 이겼지만, 몇 년후에 벌어지는 신미양요때는 ㅎㅈ식 소총이 보급되던 시기여서 프랑스 때와 같이 매복을 한다고 해도 반격으로 조선군이 전멸하는 사태가 생길 수 있었음.
뭐 오버테크놀러지였던거지 만들 순 있으나 생산단가를 맞추지 못해 포기하능 무기들은 지금도 수두룩함. 단지 그 기술력을 보유하고 유지한다면 어느 날 또 신기술의 개발로 단가가 맞아떨어지는 날이 오거든. 그때 또 캐캐묵혀둔 기술을 끄집어내서 결합시키면 그게 바로 신무기의 탄생이지
당장 m1에이브람스 전차전에 독일 미국 합동으로 그당시 최신기술 다때려박은 met 70조차 단가가 너무 비싸서 컷치고 나온게 에이브람스라
MBT70?
ㅇㅇ 시제품 격으로 당시 신기술이랑 신기술은 다때려박은 전차였음 무선조종 상부 기관총 헌터킬러 유기압현가장치 레이저거리측정기 1500마력 엔진 자동장전장치 대신가격이 100만달러 ㅋㅋㅋ m60 5대 생산가능한 미친 오버페이 병기였음
스프링도 스프링이지만 사실 퍼거션캡 이전의 플린트락이랑 매치락 차이는 크게 안났으니까..... 당장에 발명된 서양에서도 대체하는데 1세기 이상이 걸렸으니
가성비랑 그 사용국 환경에 맞는 제작조건이 중요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