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는 LG 34UC79G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거실의 LG OLED티비는 영상 감상용으로만 쓰고
게임 용도로만 새로 질렀습니다.
사실 데스크탑은 워낙에 오래 전 모델이기도 해서 거의 모셔두고만 있고 작업은 랩탑으로만 해서,
콘솔용으로만 쓰려고 48인치 OLED모니터를 살까도 했는데, 책상 위에 48인치는 너무 큰 것 같아 32인치로 왔네요.
IPS 특유의 가장자리 빛샘은 어쩔 수 없지만 불량 화소는 없는 제품이 온 것 같습니다.
사실 기존에 사용하던 모니터도 21:9 34인치의 큰 제품인데다, 게임 용도로는 OLED 티비를 사용했기 때문에 크기나 화질에 대한 감흥은 큰 편은 아니었는데,
그래도 소문의 로컬 디밍 빛기둥같은 것도 막상 게임을 해 보니 크게 신경쓰이지 않는 수준입니다.
막상 눈 앞에서 고화질로 콘솔 게임을 즐기니 즐겁네요.
이제는 드라마 보는 와이프와 투닥거릴 일 없이, 방에서 조용히 홀로 게임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