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중에는 계속 갖고 있는 썬더볼트, 또는 USB 4 케이블들로 바꿔가며 3D 마크 돌려보면서 뭘 써야 성능이 잘 나오나 실험하느라 그랬고
주 말에는 eGPU는 그렇다치고, 그거랑 연결한 미니 PC에 달려있는 AMD 내장 그래픽은 설정을 어떻게 해둬야 성능이 잘 나올지가 궁금해서 최적의 성능이 나오는 세팅을 알아보겠다고 바이오스에서 iGPU에 할당하는 vram 양이나, TDP바꿔가며 3D 마크 돌려보고...
뭐 그러느라고 정작 게임은 못했네. 쓰읍...
그래도 대충, 3D 마크 시 점수가 가장 잘 나오는 세팅을 알아냈으니 그거면 됀 거 아닐까...
내장 그래픽을 아예 꺼보기도 했는데,
그러면 겜트북의 옵티머스? MUX 스위치? 같은 기능처럼
내장 그래픽을 무시하고 외장 GPU만 작동하게 만들어갖고 최고의 퍼포먼스 끌어내는 그거처럼 되지 않을까 해서.
근데 의외로 내장 그래픽을 아예 끄거나, 낮은 vram을 할당하면 오히려 3D 마크를 돌렸을 때 CPU 성능이 제대로 안 나오더라??
내장 그래픽 키고, vram을 4기가나 그 이상 할당한 거에 비해서 CPU 성능이 1000점 이상이 떨어짐 ㄷㄷ
정작 영향을 받을 거라고 생각했던 GPU의 점수는 내장 그래픽 설정을 어떻게 건들든 늘 비슷비슷한데...
도대체 뭔 원리지...?
내장 그래픽을 꺼버리거나 최소한의 vram만 할당하면, 나머지 리소스를 전부 CPU가 맘대로 쓸 수 있는 거 아닌가...?
왜 오히려 CPU 점수가 떨어지지?
도무지 문외한으로서는 알 도리가 없구만.
아 그거
아악 알면 좀 알려달라고!!
혹시 화면출력 케이블을 어디에 연결함? 본체? GPU?
당연히 GPU에 연결했음. 원래 그래야 성능 더 잘 나오는거 아니었어? 그렇게 배웠는데...
그렇다면 정말로 모르겠네... 내 생각에 eGPU처리때매 시퓨연산 한다고 점수 줄어든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eGPU 연결해놓으면 그래픽 관련해서는 죄다 GPU가 하기 때문에 오히려 CPU는 지 일만 할 수 있어서 퍼포먼스가 더 오르는거 아니었냐. 내가 기존에 알던 거랑 현상이 너무 달라서 도대체 뭐가 어떻게 된건지 모르겠다 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