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소설 보면
"옛날에는 대제국을 이뤄서 인간을 종으로 부리다가 역으로 털려서 지금은 털가죽이나 두르고 다니는 오크족"
같은 설정이 많이 나오는데
이거 의외로 고오증임
금나라 최전성기 시절 철기병 재현도
여진족이 금나라 때는 철기병으로 중원을 휩쓸고 다니면서 송나라 수도도 점령해서 자기 나라 제2의 수도로 삼고 위세를 떨쳤는데
하필이면 그때 갑자기 몽골이
그렇게 금나라는 망했고
그 후예들인 여진족들은 제대로 된 나라를 이루지 못한 채
조선에게도 "주기적으로 토벌당하는" 신세가 됨.
이 때 철제 무기 제조 방법이 아예 실전이 된건지 철로 무기도 못 만들어서
조선이나 명에서 사온 철로 연명할 정도였음
임진왜란으로 명과 조선의 관심이 떠나간 사이에 누르하치가 세력을 일으키기 전까지는...
말 : 시발 죽겠네
진짜 졸 멋지다
그..런 설정이 많아...?
유목제국들은 동화 아니면 멸망이긴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