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4X 전략게임과 마찬가지로
스텔라리스도 전쟁을 통해서 상대방 영토를 점령하면
당연히 거기 살던 주민들도 딸려오게 된다.
일반적인 문명 같은 게임에서도 같은 인간이지만 인종,문화차이로 동화가 쉽지가 않은데
하물며 외계인은 말할 것도 없어서 제대로 된 동화 없이 이것저것 삼키다가는 거대한 제국이 분열될수도 있다.
따라서 컨셉 플레이어가 아니라면 단일 종족 플레이를 선호하는데 물론 이 게임은 그런 유저를 위한 옵션을 제공한다.
1.타 종족을 한 구석에 몰아넣고 속국으로 만든다.
가장 온건하고 빠르게 처리 가능한 방법이다.
해당 영역을 손실하게 되지만 그래도 정복주의 파벌에게 인기도 딸수 있고
속국은 약간이나마 함대지원에 도움도 되기 때문
2.추방한다.
다른 국가로 강제로 추방하는 것. 시간도 좀 오래걸리고 추방되는 놈들은 자원 생산을 하지도 않는 주제에 행성에 자리를 차지하지만
그나마 주변 국가와 외교적 문제 없이 외계종을 처리하는 방법중에 하나다.
단점이라면 옆 국가가 추방된 인원을 받아들여서 빠르게 성장할수도 있고 좋은 속성이 달린 종족이라면 더더욱 문제가 될수도 있다.
반대로 쓰레기 속성이 달린 종족이라면 오히려 상대 국가에게 짐이 될것이다.
3.해당 외계종을 정화한다.
말이 정화지 걍 히틀러 같은 인종 도살이다.
외계종 인구 자체가 죽기 때문에 이걸 반복하면 cpu에 가는 부담이 줄어서 오히려 이걸 선호하는 애들도 많다.
물론 외교 관계는 개박살 난다고 보면 된다. 일부 사회제도 속성은 외계종은 모조리 정화시키는 걸로 고정이 되는데
이러면 모든 외교관계는 없는 나홀로 플레이가 된다.
4.고자로 만들기
모조리 죽이기는 그렇고 그렇다고 추방하기에는 아까운 경우에 하는 선택지
전부 불임시술 시켜버려서 인구수 증가를 막아버리는 방법이다. 해당 외계종은 행복도가 감소하지만
목숨줄 붙어있는게 어디인가?
5.도축하기
일종의 식인 플레이. 해당 외계종을 잡아먹는것. 식량효율이 굉장히 올라가는데 당연히 주변에 문명화된 국가들은
그 ㅅㅂ 식인종 새키들 하면서 도살만큼 아니 그이상으로 혐오하게 된다. 저그 컨셉플레이 할때 유용
6.사이보그&로봇으로 만들기
기계종족이나 합성승천한 국가가 할수 있는 선택지
딱 이영화 생각하면 된다.
종교국가가 아아주 개극혐 한다.
물론 다른 국가들도 혐오하는건 마찬가지
7.생체배터리나 생체 cpu 칩으로 만들기
매트릭스를 떠올리면 된다.
특히나 생체 cpu로 만들어버리는 것은
인구를 많이 박으면 박을수록 연구 효율이 급상승하는데
생체칩이 과부화로 금방 죽기 때문에
힌번 연구 뽕맛을 보게되면 주변 국가에서
사람 납치해다가 공밀레처럼 갈아버리고
그럴수록 외교관계가 개박살나서
은하연맹에서 공적으로 낙인찍히는
꼬라지를 볼수가 있다.
8.걍 대행성 병기로 조진다.
이것도 옵션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는데
점령 포기하고 행성 자체를 부수기
걍 생명체만 몰살시키고 빈 행성 차지하기
세뇌빔 쏴서 체재에 순종하는 외계인 노예로 만들기
나노머신 빔 쏴서 죄다 로봇으로 개조하기
걍 행성에 파괴불가능의 보호막 쐬우고 트루먼 쇼처럼 외계종족 감상하기 등이 있다.
다들 스텔라리스 하면서 외계종을 효율적으로 퍼지하는 클린 게임을 하도록 하자
세뇌빔이 제일 나아보이는데
9번 똥덩어리 행성에 몰아놓고 행성정화 시켜버리기. 이게 제일 깔금하고 좋다.
퍼-지다 퍼-지
옜날에는 인구수 때문에라도 동화하는걸 선호했는데 지난 DLC때 창조 승천 건물에서 어마어마한 팝조립을 줘서 이제 그냥 다 갈아버리고 새로 조립함
요즘은 죄다 시냅스칩으로 박아넣지 ㅋㅋㅋ 과학 뽕맛 못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