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물로 완결난 웹소설 몇편 본적 있는데 대부분이 자신의 성을 받아들이고 남주랑 이어지거나
자기 자신을 받아들이고 인간적으로 성숙해지는 방식이었음.
전자는 로맨스 계열이고 후자는 에바같은 피폐물 쪽이었음.
아니면 아예 고전 판타지에서 어떤 이유로 인해 타고난 성과 다른 성으로 마법 혹은 주술을 걸고 인간계에서
자라게 했다가 이 주술이 풀리고 선계나 마법계와 얽히는 내용도 있었는데 이건 결국 목적을 이루고 후련하게
죽는걸로 끝났었음.
결국 TS물은 사람의 성장물이 주류가 될 수밖에 없어서 성장물 + 성이 바뀌었다는 혼란스러운 상황을 서서히 받아들이는 장면을
묘사해야 됨.
쉽게 생각하면 다른 성장물들 그니까 용사물같은거에 약간의 변주를 준다고 생각하면 쉬워 보이기도 하는데
성별이 바뀌고 그 바뀐 성별로 인한 경험으로 서서히 변하는 미묘한 감정표현이 중요한거라 진자 필력이 중요한 장르긴 함.
많은 완결작들 냅두고, 연중작만 검색해 가져오면 당연히 편향된 결과가 나오지.
노벨피아 완결 소설 메뉴가서 ts 태그로 검색하면, 완결작들 넘쳐남.
특히 ts물 주로 연재하면서 반드시 완결내는 작가들도 많은데
예를 들면 '십삼중수소' 작가 같은 경우는 연재한 여려 소설 모두가 ts물인데, 본편 분량도 엄청 많은데 그걸 모두 완결 내고, 그걸로도 모잘라 후일담이나 외전을 추가로 엄청난 분량으로 연재하기로 유명하고.
이거 할까봐 무서움... 빨리 병 고치고 돌아와줘...
장르적인 한계라기 보다는 결국 TS물이라는 자극적인 소재를 끌고 완벽한 엔딩을 본 히트작이 부재하기에 다들 어떻게 엔딩을 내야할 지 레퍼런스가 없는 상태에서 장님이 코끼리 만지듯이 더듬거리다 포기하는 것인지도 모르겠군요
이래서 완결작 아니면 보기가 싫어.
배너에도 나오고 추천되면서 존나 홍보되었던 소설도 어느새 눈을 뜨면 연중되어있는 잔혹한 웹소설의 세계...
죽깨수는 작가가 아파서 쉬러간거라 연중은 아니긴한데
인기작은 연금 타먹어야대서...
사실 요즘은 그런 갈등이 싫어서 TS 는 사실상 배경 설정으로만 해두는 TS 물이 많기는 함 사실상 "남자 마인드의 예쁜 여주" 물을 만들기 위한 태그로 쓰이지...
이래서 완결작 아니면 보기가 싫어.
근데 기다리기가 너무 힘듬 ㅠㅠ
죽깨수는 작가가 아파서 쉬러간거라 연중은 아니긴한데
거의 몇달 가까이 계속 아프다 말했던 사람이라 진짜 아픈건 맞을듯
이거 할까봐 무서움... 빨리 병 고치고 돌아와줘...
돌아오긴할듯? 문제는 작가 시간 감각도 선계라서 존나 오래걸릴지도 난 일편독심 작가가 한번씩 돌아온다는게 더 신기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속도면 엔딩까지 10년 걸리겠네
일편독심이 아직 안 뒤졌다고? 이게 제일 놀랍네
최근에 3화 정도 연재하고 다시 사라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작 제대로 된 완결은 인기작까진 아니거나 하꼬작 쪽에서 더 잘 나오는 게 신기함
배너에도 나오고 추천되면서 존나 홍보되었던 소설도 어느새 눈을 뜨면 연중되어있는 잔혹한 웹소설의 세계...
엔젤쿠우회장
인기작은 연금 타먹어야대서...
장르적인 한계라기 보다는 결국 TS물이라는 자극적인 소재를 끌고 완벽한 엔딩을 본 히트작이 부재하기에 다들 어떻게 엔딩을 내야할 지 레퍼런스가 없는 상태에서 장님이 코끼리 만지듯이 더듬거리다 포기하는 것인지도 모르겠군요
뭔가 TS물로써의 정체성을 받아들이는 작품들은 죄다 쩡이었던 걸 생각하면 양지형 TS물은 TS 주제에 집중하기 보다는 전생물에 가까운 흐름으로 가버리니
옛날에 롤에 소나 로 변해버린 TS소설이 조아라에 있었는데 그거 엄청 스무스하게 완결 났었지.. 너무 옛날이고 삭제되서 아무도 모를려나..
팬픽형 소설은 아무래도 유입되는 독자나 확장성이나 한계가 있으니까...
TS물로 완결난 웹소설 몇편 본적 있는데 대부분이 자신의 성을 받아들이고 남주랑 이어지거나 자기 자신을 받아들이고 인간적으로 성숙해지는 방식이었음. 전자는 로맨스 계열이고 후자는 에바같은 피폐물 쪽이었음. 아니면 아예 고전 판타지에서 어떤 이유로 인해 타고난 성과 다른 성으로 마법 혹은 주술을 걸고 인간계에서 자라게 했다가 이 주술이 풀리고 선계나 마법계와 얽히는 내용도 있었는데 이건 결국 목적을 이루고 후련하게 죽는걸로 끝났었음.
이게 결국 핵심(?)적인 엔딩 플롯인데, 이걸로 초인기 히트작이 나오지 않으니까 뭔가 밋밋한 엔딩으로 보여서 어떻게든 다른 엔딩을 내려고 하는데 그만큼 어렵다보니 놔버리는 거 아닐까... 생각됩니당
결국 TS물은 사람의 성장물이 주류가 될 수밖에 없어서 성장물 + 성이 바뀌었다는 혼란스러운 상황을 서서히 받아들이는 장면을 묘사해야 됨. 쉽게 생각하면 다른 성장물들 그니까 용사물같은거에 약간의 변주를 준다고 생각하면 쉬워 보이기도 하는데 성별이 바뀌고 그 바뀐 성별로 인한 경험으로 서서히 변하는 미묘한 감정표현이 중요한거라 진자 필력이 중요한 장르긴 함.
당장 저기 가장 위에 있는 죽깨수 처럼 ts스킨 물들도 많아서 꼭 그런 상황은 아니긴함
사실 요즘은 그런 갈등이 싫어서 TS 는 사실상 배경 설정으로만 해두는 TS 물이 많기는 함 사실상 "남자 마인드의 예쁜 여주" 물을 만들기 위한 태그로 쓰이지...
요새는 걍 여주물에 남성독자 몰입 쉽게 쓰려고 설정으로만 TS박는경우가 많아서 예전이랑 다르긴 함 그냥 다른것들처럼 엔딩 내면 끝이라... 별개로 인방물은 이게 맞는말이긴 한듯
약간 버미육 같은 느낌이기는 한데 뭔지 이해 가네용
하나라도 완결내는게 대단하다는말이 그렇기는하더라
두번째 작품은 작가놈이 거의 독자 조롱하는 수준
고능아는 처음에는 잠깐 쉬었던거라 독자들이 넘 많이 욕하는거 아닌가 하는 의견도 나오기는 했는데... 이후에 작가 시벌럼이 완전히 빡친건지 무한 휴재 공지 연재를 시작함
죽깨수는 TS물 극혐하고 힐링 일상물 별로 안좋아하는데도 재밌더라 뭔가 어릴적 느꼈던 순수한 재미나 낭만을 잘 다뤄줌
많은 완결작들 냅두고, 연중작만 검색해 가져오면 당연히 편향된 결과가 나오지. 노벨피아 완결 소설 메뉴가서 ts 태그로 검색하면, 완결작들 넘쳐남. 특히 ts물 주로 연재하면서 반드시 완결내는 작가들도 많은데 예를 들면 '십삼중수소' 작가 같은 경우는 연재한 여려 소설 모두가 ts물인데, 본편 분량도 엄청 많은데 그걸 모두 완결 내고, 그걸로도 모잘라 후일담이나 외전을 추가로 엄청난 분량으로 연재하기로 유명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