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나는 엄마가 새로 사준 도시락통이 불량이어서 된장국이 냉국이 되었던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 ㅠ..그래도 밥이 따뜻해서 말아먹으니 그럭저럭 괜찮더라.다들 기억나는 썰 있어?
수능 조진거?
과탐 순서 잘못쳐서 올0점 맞은애가 있긴했지
자리에 앉으니 잠이 참 잘오더라
공부 안했어 !
자기가 5수생이라는 아저씨 있었는데 점심먹고나니까 없어졌더라
추가로 옆자리 과탐풀다 자다가 침흘려서 오엠알바꿧던것도 어렴풋이 기억남
개꿀잠자는데 감독관이 깨움
수능안봐서 없어!
외국어(그 땐 영어라고 안 하고 외국어라고 했음) 빼고 9월 모의고사 성적보다 1~3등급 낮게 나와서 조진 거? 수능 끝나고 에라 모르겠다 하고 피시방으로 달려간 거? 울 아버지께서 이 성적으로 아들 놈이 대학 어디 갈 수 있는지 직접 알아보신 거? 서울에 있는 전문대를 갈까, 집에서 한 시간 걸리는 지방대를 갈까, 집에서 30분 걸리는 데를 갈까 고민하다가 과 때문에 1시간 걸리는 지방대를 택한 거? 떠올려보니 좀 우울해지는걸.
나도 수학 평상시보다 등급 폭락해서 조졌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