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27인치 FHD 게이밍 모니터를 사용 중 이였으나 HDMI 1.4만 지원하여 플스의 고주사율 게임을 즐길 수 없었고,
책상에서 떨어져서 침대나 소파에서 영상을 볼 때 화면이 작다는 느낌이 있어 항상 아쉬웠습니다.
그러다 이번에 삼성에서 새로 출시한 모니터 오디세이 G7 S32BG700 런칭 행사 혜택이 상당히 좋아 큰 맘먹고 변경을 하게 되었습니다.
32인치의 큰 화면이 책상에서 모니터로 사용 시 불편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기우였고, 32인치는 QHD 보다는 UHD(4K)가 어울린다는 말이 있었는데 확실히 4K에 어울리는 크기 같습니다.
모니터에서 PS5 연결 시 자동 인식하고, VRR도 지원해서 120hz까지 출력이 되는 걸 확인했습니다.
다만 PS5의 문제인지 모니터의 문제인지 VRR 지원 게임 플레이 시 간간히 VRR이 풀리는 듯하면서 모니터가 1~2초간 화면이 꺼졌다가 나오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안정화나 최적화된 세팅이 나올 때까지 옵션을 끄고 사용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멀리 있는 적이 기존 모니터보다 확실히 더 잘 보입니다.
스마트TV 기능과 리모컨이 있어 PC 없이도 영상을 재생할 수 있는 건 참 좋았습니다.
하단에 화면과 싱크가 되는 LED 코어 라이팅이 있는데 호불호가 갈리는 기능이라 거슬리시면 끄는 것도 가능합니다.
더 상위 제품도 있겠지만 32인치 4K 게이밍 입문으로는 손색이 없는 제품 같습니다.
아쉽게도 IPS 답게 특유의 빛샘이 있으나 가장자리 부분이라 크게 거슬리진 않아서 그냥 쓰려합니다.
(폰의 노출값 떄문에 실제로는 이렇게 보이지 않습니다.)